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루리웹에 글 올립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글 올립니다~
일본 여행만 14번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시즈오카 여행이지 시즈오카에서는 거의 시간을 안 보내고, JR 전 일본 패스를 통해 시즈오카 주변을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많은 일정이 있었지만...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로케이션 장소인 누마즈와 나고야의 월드 코스프레 서밋 (코스사미)가 즐거웠습니다 :)
방학이 들어가기 전, 교무실에서 일하다가 시즈오카를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검색을 하다보니 왕복 14만원이면 다녀올 수 있더군요!
(할인 항공권이었습니다.)
그러니 덮어놓고 질러버렸습니다 :)
근데,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공항도 혼잡했고, 특히 이륙 전까지 활주로가 혼잡하여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시즈오카 공항에서 시즈오카 시내로 가는 차를 못 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중국 비행기가 들어오지 않아,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가는 직통 리무진 버스마저 운행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시작부터 참
간신히 비행기가 떴어요 :) 하늘 위의 날씨는 참 좋았지만, 내려가니 구름이 가득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입니다. 원래는 여기 로케이션 장소인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를 갈 예정이었으나....
버스를 1시간 기다렸습니다만... 점심을 못 먹어서 이렇게라도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시즈오카 시내 직행 리무진 버스는 없어서 근처 JR역까지 와서는 갈아탔습니다!!
일단 짐을 던져두고는 저녁을 먹으러 호텔 근처 라멘 야부키라는 곳에 왔습니다.
5시에 오픈이라 딱 맞춰서 갔습니다
생선 스프 + 돈코츠의 라멘이었습니다. 일반 돈코츠에 비해서는 느끼한 맛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미니 챠슈동은 사랑이죠 :)
이동하느라 지쳐서 결국은 1일차에는 밥만 먹고, 주변 돌아다니고 한 잔 하고 잤습니다 :)
다음날 일어나서는 도쿄를 갔습니다!
전날 밤에 일정 확인을 위하여 행사 일정들을 보았는데, 코스프레 서밋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코스프레가 있다고 하더군요
서밋 행사가 있긴해도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행사인것 같아서 코스프레 서밋이 있는 나고야는 일요일로 미뤘습니다.
도쿄는 갑자기 정한거라 아무 생각없이 갔습니다.
그냥... 아키바에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가게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생각없이 신칸센 탑승 ㅋㅋㅋ
디즈니 게임에 열중!!
도쿄까지 타고온 신칸센입니다!!
도쿄역에 내려서는 걸어서 닌교쵸까지 걸어갔습니다 :)
가고 싶었던 가게를 가기 위해서!!
11시 15분에 가게가 연다고 하길래 닌교쵸 근처를 걸어다녔습니다 :)
닌교쵸에 있는 스이텐구
출산과 아이들과 관련된 신사인지 엄청 붐볐습니다.
특히 신혼부부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가고 싶었던 가게
나카야마입니다! 튀김을 워낙 좋아해서요 :)
구경하고 스이텐구를 다녀오니... 줄이 ㅠㅠ 으어...
다행인거는 제가 마지막으로 첫 입장이 되었습니다 :)
저는 오른쪽 상단의 텐동(쿠로 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이 사진 마음에 들어요 ㅎㅎ 주인 아저씨의 손
내꺼다!!!
검다!!! 간이 적절해서 맛있었어요 :)
다 먹고 나와서 한 컷!!
식사를 하고는 스카이트리를 보러갈까 했습니다만, 날씨가 흐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키하바라 가서 덕질이나 실컷했습니다!! ㅋㅋㅋ
세가 게임센터 지나가다가 러브라이브 선샤인 제일복원(이치방쿠지)를 광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두 판만 해보자!! 하고 뽑았습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상이 나와서 오른쪽 하나마루 쿠션을 받았습니다
점원이 '오빠 운 엄청 좋은데요? 2번만에 뽑다니!!'
으헤헤 으헤헤헤... 이래저래 돌아다니며 덕질했습니다. 사진 찍을 시간따윈 없죠
그러다가 러브라이브의 본거지인 칸다 묘진이 근처라고 들어서 구글맵을 보며 갔습니다.
엄청 많은 에마가 걸려있었습니다만 대부분 러브라이브 에마이고 간혹 주문은 토끼입니까? 제목이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에마도 많았어요
이번에 새로 신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더군요
본당(?)
맨날 뛰면 체력은 좋아지겄네
저도 빌었습니다
매년 여러 곳에서 빌지만 안되더군요 제기랄
돌아오는 길에 살짝 보인 후지산!!
2일차에는 열심히 덕질을 했습니다... ㅋㅋ
3일차부터는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당초에는 앞서 말한 것 처럼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나온 에노시마와 가마쿠라일대를 갈까 했습니다만
신칸센안에서 생각을 바꿔 누마즈로 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리자마자 오!!! 여기 저기 다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누마즈역!!!!
날씨가 꽤나 좋았습니다!!!
숙소인 리버사이드호텔에 가다가 찍었습니다 :)
러브라이브 공식 스위츠 '타천사의 쇼콜라' 못 먹어서 후회됩니다...
진짜 어디가나 러브라이브 선샤인 물품이나 타페스트리가 있더군요 ㅎㅎ
호텔 로비에도 ㄷㄷ
짐을 던져두고 러브라이브 선샤인 카페가 있는 유다이 페스타 가는 길!!
진짜 하늘이 예뻤던 날이에요
누마즈역 북쪽 출구에 바로 앞에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음식도 팔고 굿즈도 팔고 그리고 스탬프 투어용 스탬프 북도 팝니다 :)
기다리는 동안 온 래핑버스!
이 버스 못 탄 것이 아쉬웠습니다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렌트카 회사에도 선샤인 아이템이 꽤나 많았습니다.
네 저는 요우 오시입니다
음료수를 먹으면 종이 코스터를 랜덤으로 주고 특정 음식에 따라서는 포스터(엽서사이즈) 등을 줍니다 ㅎㅎ
저는 포커스에 잡힌 것 처럼 요우 드링크를 주문하고 배가 고파서 타천사의 눈물(타코야끼)를 주문했습니다.
빙수도 팔아야요. 그리고 믹스(다른 두 가지 맛)도 가능합니다 :)
안에는 귤 통조림 귤 쥬스 같은 것도 팔지만
선샤인 콜라보인 아쿠아 워터도 팝니다 :)
요우~~~
요우~~!!!!!
타천사의 눈물 강림!!!!!
이지만 핫소스(타바스코)는 셀프로 뿌립니다.
하나도 안삐깃!!!!!!!!!!!!! 해요
드링크가 너무나도 늦게 나와서 결국은 부탁해서 받았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이었습니다.
잘 먹고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주무대인 우치우라, 미토씨를 향해 갔습니다!
차로는 약 40분? 좀 덜 걸렸습니다.
가기 전에... 스탬프부터 ㅋㅋㅋ
스탬프 북 샀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제대로 하실 분은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59314
이 글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지금 1탄과 2탄이 운영중입니다!!
시작은 다이아부터 :)
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선샤인의 회의장소인 카페입니다 :)
종종 이렇게 점보 네소베리를 뒤에 달고 다니는 순례자(?)도 있더군요
치카 요우 요하네 보았습니다 ㅎㅎ
마을에는 요렇게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치카네 집!!
여기에도 스탬프 2개가 있습니다 :)
치카네 집 앞바다에서 찍었습니다 ㅎㅎ
애니에서 처엄 바다의 집(매점)이 있지만 안갔습니다
카난을 스토킹(?)할때 나온 카난의 운동루트입니다만
엄청 위험해요... 절대로 가지 마세요. 이 뒤에가 안내소와 좀 가면 나오는 것이 학교이지만 가시려면
미토 씨 파라다이스 옆에 있는 옆길(산길)을 가세요 부디. 이쪽에서는 안내문이 없지만 반대쪽은 있어요.
터널을 지나고 난 뒤
안내소입니다 :)
진짜 거의 대부분의 굿즈들이 있고 손수 만든 것들도 있더군요 ㅎㅎ
안내소 앞에서 :)
돌아가기 전에 치카네 집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혼자라서 전세냈습니다 ㅋㅋㅋ
아니 왜 요우는 없는게요 ㅠㅠ
개도 있는데!!!ㅋㅋㅋㅋㅋ
목욕하고 나와서 찍은 치카 집 앞
아이들이 앞에서 수영을 하고 놀더군요 ㅎㅎ
꽉 채울까했지만 버스시간도 그렇고 지쳐서 일찍들어갔습니다 ^^;;
호텔 방에서
좀 쉬고 일어나서는 누마즈 시내 스탬프 투어를 했습니다.
하기 전에 누마즈항에 있는 수문을 다녀왔습니다.
요우가 소외감을 받고는 여기서 마리와 이야기해서 풀죠
해질녘사지을 찍고 싶어서 2시간 기다렸습니다.
망했네요 사진
후지산!!!
시즈오카까지 가서는 후지산은 안갔죠 으헤헿헤
아 저 요우 가지고 싶었어요!!
안경 집에 있는 피규어!
루비 스탬프가 있는 하마쵸 피규어 :)
아 요우 가지고 싶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좋아하시면 여기 꼭 다녀오세요 굿즈 참 많아요 :)
돈 많이 들고 가시길ㅋㅋㅋㅋ
4일차에는 후지노미야에 가서 후지산 버스투어를 할까 하다가
리뷰를 보니 영 아닌 것 같아서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59314이 글의 주인분을 만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누마즈 투어를 잘해서 치카 코스타와 식사대접을... ㅋㅋㅋ
상점가의 도장!!
요우!!!!!
이런 사진 너무 좋아요!!!
후지노미야 가는 길
카츠카레!!! 맛있었어요
잘 얻어먹었습니다 빙수!!!
5일차에는 기다렸던 나고야 코스프레 서밋!!
사진 엄청 많이 찍었지만 몇몇 분꺼만 올립니다!!
요소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코스어 : ゆい丸
캐릭터 : 러브라이브 선샤인 와타나베 요우
이날 엄청 더웠어요...
진짜 죽여달라고 느낀 데드풀
요우~~~ ><
캐릭터 : 러브라이브 선샤인 와타나베 요우
러브라이브 뮤즈 시절 오시 코토리 !!
캐릭터 : 러브라이브 미나미 코토리
코스어 : 雪乃
요소로!!!
캐릭터 : 러브라이브 선샤인 와타나베 요우
진짜 예쁘셨어요!
살이 다 탈까봐 걱정되었죠 ㅠ
캐릭터 : 러브라이브 선샤인 요하네
코스어 : 豚トロ
캐릭터 : fate 캐스터
코스어 : うめ
나중에 사진 보내드렸는에 맘에 드셨다고 해서 기분 좋았어요 :)
캐릭터 : 러브라이브 토조 노조미
코스어 : 小桜りお
사진들 엄청 많지만 코스프레 사진은 딸 올릴예정입니다
이날 말랑카우 큰 봉지 가져가서 코스어분들한테 드렸어요 ㅎㅎ
감사하다고 그러시면서 저한테도 쥬스를 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사진도 잘 찍고 이야기도 많이해서 좋았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아직 코스어 분들께 전부 전송은 못했네요^^;;
나고야에서 다시 시즈오카로 와서 하나비대회(불꽃놀이)를 갔습니다 :)
6일차에는 태풍 노루가 일본에 상륙하여 쇼핑만 주구장창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센터에서 경품이나 많이 땄습니다 ㅎㅎ
점보 네소베리 3개 피규어 4개 등등...
숍에서 사는거보다 훨씬 싸게 많이 땄습니다 ㅎㅎ
8일에는 다행히 태풍이 새벽에 지나가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ㅎㅎ
태풍이 지난 뒤라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ㅎㅎ
다녀와서는 전리품만 정리하고 자버렸습니다 ㅋㅋㅋ
이날에도 연착이...
많기도 많네요 ㅎㅎ
엄청 길고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누마즈만 다녀올까 합니다!!
그리고 못 갔던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두요 ㅎㅎ
다시 한 번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59314이 글의 주인이신 치카게 살자님 감사합니다 :)
저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ㅋㅋㅋ 다음에 누마즈가면 같이 투어하시기입니다!!
사진 잘찍으시는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전 내년설에나 누마즈를 다녀올까 하네요 ㅠ 5박6일로 한 3~4일은 누마즈 나머지는 아키바..으흐흐
사진 잘 못찍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겨울에는 미야자키로 출장다녀오고, 친구들이랑도 일본 다녀올것 같습니다!! 누마즈 좋았습니다!! :)
저도 이번 4월에 누마즈 가는데 너무 도키도키해요 ㅋㅋㅋ 사진 너무 잘 찍으시네요 ㅠㅠ 열심히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