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베스트 정말 감사합니다.
제목이 달라서 아닌줄 알았는데...(요즘 계속 오다이바 유닌콘 현황을 찾고 있거든요) 근데..이걸 클릭하니 자꾸 여기로 넘어오더라구요
아..제목이 달라지기도 하는구나..하고 놀랐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둘째날...이번 여행의 목적인 도쿄 오다이바 건담베이스 오픈식에 찾아갑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9시쯤 도착하였는데, 10시 오픈이라고 하더군요. 근데...이상한 것이 항상 루리웹에서 보던 줄서는 모습이 없었다는...(이때 의심했어야하는데..ㅠ.ㅜ)
뭐...7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칼레이터도 막혀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암튼...일단 유니콘을 보러갑니다.
아들이랑 저는 유니콘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 멀리 유니콘이 보일때 기쁨이란...일단 동시에.."우와!!!!"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지만...감동이 밀려옵니다.
한동안 두 부자는 말을 잃고 사진 찍는데만 열중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건담베이스로 갑니다.
저 앞에 줄 서있는 사람들이 보이지만..얼마 되지 않아서 속으로 "럭키!!!"를 외치며 빨리 볼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오산!!! ㅠ.ㅜ
앞에 안내 요원이 아래가서 입장권을 받으로 오라고 합니다.
공간도 좁고, 사람밀릴 것을 계산해서...순서표같은 것을 정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입장 시간을 배분해준거죠...
아~~~ㅠ.ㅜ..우리가 온지 이미 1시간이 지났는데...입장권같은게 있을줄이야...
아들이 빨리 가자고 합니다.
일단 밖에서 한장 사진을 찍습니다. 오오오...건프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빨리 보고 싶습니다.
2층 계단밖으로 서둘러 내려가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ㅠ.ㅜ...12시 30분
아...앞으로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합니다.
일단 건담 카페로 갑니다. 그런데..여기 예전에 카페라서 음식도 먹고 음료수도 먹을 수 있는줄 알았는데..거의 매점 수준이더군요.
일단 포기하고 나와서 옆의 카페로 갑니다.
커피 마시며 기다리면서 루리웹에 유니콘 사진을 올렸는데..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더군요
그중에 가장 궁금해 하시던것이 "변형!!"
일단 카페 사장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 카페 사장도 단언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본 경험으로는
"머리만 유니콘모드에서 디스트로이 모드로 벌어지면서 조명효과만 줄것이다"
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일단 시간이 되어 건베에 입장합니다.
입구부분에 전시되어 있는 건프라들...(사진을 줄일려고 해도..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올립니다. 사이즈가 리사이즈되어서 죄송합니다)
줄서면서 입장하다 보면...각 기둥에 이렇게 퍼건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입구에서부터 들어가게 되면 앞에 한정품 판매를 하더군요
이번 한정품에는 관심1도 없어서..바로 패스...
그리고 펼쳐지는 작품들..
아들이 행복해합니다. 저도 행복해 집니다.
이곳을 빠져나가면...건담팩토리...건프라 만드는 공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건프라 만드는 공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한글 설명도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 다음 공간은 해외 디오라마 작품들이 나옵니다.
이게..건프라를 가지고 전혀 다른 무언가를 거의 재창조 하는 수준이더군요
다음은 아들과 제가 가장 신기하게 보았던 부스입니다.
여기는 각 그레이드 부품에 대해 설명해 놓았습니다.
SD HG RG MG PG이런 순으로..조립을 하고 부품의 결합상태(?)같은 것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제가 건프라 조립 실력이 있다면..이렇게 하나 만들어 놓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또 제품들...
이곳을 벗어나면..일반 판매 부스가 나옵니다.
아들에게
PG 한개
MG 두개
HG 원하는갯수
라고...옵션을 겁니다.
평소 결정장애가 있어서...그때부터 우리아들...심사숙고합니다.
안쓰러워서 사고 싶은것 다 사라고 말했는데...MG 딱 두개만 고르네요...ㅠ.ㅜ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나중에 포스팅할 전체샷중에서 캡춰했습니다.
착한 아들입니다. 내심 PG를 사길 원했는데..(아직 아들이 PG를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일단 이 두개를 고르네요..
나중에 화장실가다고 보았는데...스마트폰으로 가격 비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움...그래도 기념인데..사고 싶은것 샀을면 좋았을 것을..
일단 스트라이크 프리덤 PG보고 가장 눈이 반짝반짝 했었기에...나중에 이거 하나 사주어야겠습니다.
아...아들이 스마트폰으로 비교한것이 아마 이 제품이였던것 같았거든요...
일단 가격을 보니..현지 가격이 27,000엔이였는데..한국에서 저도 찾아보니..더 싸게 구입할수 있겠더군요..
(우리 아들에게 감사를....)
이렇게 오다이바 건담베이스를 나와서..이번에는 아들이 또 원하던 것을 하러 갑니다.
바로 일본 온천 이용
다행이 건베에서 약 20분정도 걸어가면 큰 온천장이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갈때, 할인권을 프린터 해 두었었는데...놓고와서..그냥 정가로 즐겼습니다.
오오에도 온천 모노카타리입니다.
온을 유카타로 갈아입고, 이곳에 먼저 오게됩니다.
황당했던것이...저도 20년전에 일본인에게 유카타 입는 법을 배웠는데...이것을 탈의실에서 입고 있는데..젊은이 2명이 와서 자기도 입혀달라고 하더군요
방법을 모른다고..제가 한국인이라고하니 놀라더라는...
아...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그냥 대충 허리묶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저는..일본 회사 연수때..이거 입는방법을 알려주는 시간도 있어서...천을 확실히 넓혀서 입어야 된다고 배워서..ㅠ.ㅜ...
암튼...아들의 선망의 눈망울을 보았습니다. (으쓱!!)
그 젊은이들에게 유카타를 매주고..(아...이들이 그냥 메달라고 부탁했을수도 있겠네요..ㅠ.ㅜ...)
아뭏튼..그리고 에도시대의 지하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아들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 이런 거리 나왔나고...좋아하더라구요.
만담꾼? 서양으로 치자면..삐에로? 뭐..이 사람이 앞에서 사람들을 많이 웃끼더군요..
나중에 저 공간에서 줄도 탑니다. 줄위에서 눕기도 하고...
아들이 전국바사라 좋아하는데..."사루(원숭이)"라는 단어을 알아서..마치 사루같다고..좋아하네요..
뭐..음식점이 많고...일본 축제에서 많이 보았던...종이 그물로 물건 뜨는 것도 있고..게임도 있고...장난감/기념품등을 판매하더라구요
루리웹에서 일본가면 먹어야되는 것중 하나라고 보았던...파르페를 먹어봅니다.
저랑 아들은 생딸기 파르페를 먹었는데..음...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뭐랄까...미지근한 아이스크림을 먹는맛??
암튼...유명한데서 먹어야하는데...저도 본게 있어 시도해 본것이 그만...실패!!
맛이 없었습니다.일본에 와서 첫 음식 실패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시도...타코야끼와 맥주
캬아~~이건 맛나더군요..아들도 타코야끼를 좋아하는데..가득담긴 문어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기린 생백주는 먹지 못했네요..ㅠ.ㅜ
그리고 미리 공부했던..족욕탕을 갑니다.
많은 분들이 있더군요
근데..아들이랑 앉아서 족욕을 즐기고 있는데..앞에 있던 여자 두분의 속옷이 보여서 무진장 민망했스빈다.
이게 좀...그렇더군요...아들이 빨리 나가자 해서...얼른 나옵니다.
그리고 온천을 즐겼지요...
거긴 사진촬영 금지 구역(당연하겠지요)이라서 사진은 없습니다.
야외온천까지 정말 멋지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들과 나와서 갈려했던 곳이 원래는 신주쿠였습니다.
근데..아들이 사진하나 내미네요..
"아빠 여기가고 싶어"
"잉??? 신주쿠 갈껀데?"
"아니..여기 가고 싶어!!"
왠만하면 아들이 하고 싶은 것을 저에게 강요하지 않는 스타일인데..얼마나 가고 싶으며 이럴까...
당장...루리웹에 SOS를 쳤습니다.
불과 5분도 않되서 올라온 정답!!
"시부야인듯하네요!!"
(루리웹 회원 여러분!! 정말 수시로 느끼는 거지만...정말 짱!!!)
바로 구글신에게 시부야 치니..이미지에 똬악 나오네요...
ㅎㅎ..자신감 100% 승천
"아들...여기가 어디야?"
"이게 애니 "K"하고 "도쿄구울"에 나오는 곳인데..정말 가고 싶어요!!"
"콜!! 가자!!!"
바로 시부야로 갔습니다.
전철을 타고 시부야역에 도착하기전..아들이 환호성을 질러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아들은 수줍음이 많아서 왠만하면 창피한 짓(우리 아들표현)을 않합니다.)
"와~~아빠!! 여기야 여기!!"
전철에서 내리기 전에 벌써 들떠 있습니다.
마침 3일 중 유일하게 비가 왔습니다.
천둥 / 벼락 / 비 3종세트가 정말 심하게 왔습니다.
(벼락을 오랜만에 볼 정도 였으니 말이죠..)
제가 우산을 사기도 전에 아들 뛰쳐나가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정말 무진장 찍더군요 비맞으면서...
일본에 와서 가장 행복해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아니..최근 들어 본 모습중에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본 적이 너무 오랫만 이랄까요..)
그리고 찍은 아들 사진..
시부야...비가 옵니다...저는 우산을 사야하는데..아들이 뛰쳐나가서..서둘러 뒤따라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온 작품하나 ㅋㅋ
여기 저기 뛰어 다니며 사진을 찍더니...마침내 씨익 웃으며 이 사진을 보여줍니다.
구도를 똑같이 했다고...ㅎㅎ
정말 흐뭇하고 만족해하는 모습...
저도 덩달아 즐거워집니다.
"비가 와서 아쉽지 않아? 아까 사진은 맑은 날이였는데.."
"아냐 아빠...딱 좋아...K도 도쿄구울도..아주 어두워..비오니까..더 좋아!!"
"하하하!!"
비가 너무 세차게 내려서 밥먹으로 갑니다.
물론 아들이 좋아하는 소!!!
원래 시부야는 계획이 없어서..식당을 찾아보지 않았는데...눈에 보이는 소요리집에 무작정 들어갑니다.
근데...오오오오ㅗㅇ...결과는 대성공...
들어가자마자...외쿡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럭키한 기분!!
이게 1230엔짜리 스테이크...
아들 무진장 행복해 합니다.
또 먹는 내내 자기 친구들에게 아까 위에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날리며 신나합니다.
(아버지로써 행복해하는 자식을 보니 마냥 즐거워집니다.)
이렇게 긴~하루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 첨언
개인적으로 이번날이 가장 아들에게 행복한 날이 될 줄 알았습니다.
돌아오는 마지막날 늦은 저녁 비행기이지만...그래도 짧은 날이 될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이 아들이 가장 일본에서 인상 깊은 날이 될줄은 정말 당시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아들의 오타쿠 기질을 발견하는 날이 됩니다. (물론 저도 그런 기질이 많은데..아들의 새로운면을 보게 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이 정말 착하네요 ㅠㅠ 글 보는 내내 아빠미소가 지어집니다 소를 매우 좋아하는 걸로 봐서 크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마지막 날 여행기도 기대되네요!
아들하고 같이 여행이라니 정말 딴나라 일 같지만 참 보기 좋네요 아드님이 좋은 아버지 덕분에 훌륭한 오타쿠(?)로 자랄 겁니다.
아드님이 정말 착하네요 ㅠㅠ 글 보는 내내 아빠미소가 지어집니다 소를 매우 좋아하는 걸로 봐서 크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마지막 날 여행기도 기대되네요!
고맙습니다 근데...이 소가 항상 문제입니다...ㅠ.ㅜ 제 주머니 사정도 있고 하니...
착한 아들이네요! 미소를 지으며 여행기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여행내내 행복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아들의 새로룬 모습고 많이 봤습니다
아들하고 같이 여행이라니 정말 딴나라 일 같지만 참 보기 좋네요 아드님이 좋은 아버지 덕분에 훌륭한 오타쿠(?)로 자랄 겁니다.
움....저도 오타쿠라는 소릴 많아 들어서 거부감은 없는데....가끔 공부라는 것이 이 세상에 있다는 시실도 인지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ㅠ.ㅜ
제 첫 해외여행이 일본 도쿄로 6박 7일 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별로 재미있지는 않았네요. 대신 작성자님과 아들분 여행기 즐겁게 읽으면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저희도 길었다면 좀 식었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3일 짧다는 것이 많이 여운이 남아 더 쉬지않고 다닌듯합니다 이틀 지났는게...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아들의 오타구 기질ㅎㅎㅎㅎ 글만봐도 행복한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잘봤습니다 ㅎㅎ
움...아키하바라에서 가챠폰 뽑는 모습을 보디 못하셔서....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아들내미 데리고 단둘이 일본 다녀오는게 목표인데... 아직 초1이라 뭘 알까 싶기도하면서도~ 울트라맨 보여주면, '우루토라만'이라고 따라하는걸 보니 한번 갔다오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부럽습니다 ^^
꼭 그렇게 되길 기원합니다
왠지, 아드님께서 하루만 더 있다 가면 안되냐고 졸랐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재밌는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네...정확하세요...아예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중간에 드신게 파르페인가요? 생긴게 크레이프 같아서요...
그게 맞을듯합니다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어린시절 아버지와의 여행은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될거같네요 저도 어렸을때 아버지와 여행 다녀봤었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도 들고..ㅋ
그러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mokuren1
그쵸그쵸?? 전 현제 rg 유니콘 대기중인데...순서 다 잊고 먼저 만들고 싶어요..근데...이미 제타가 있기에..그거 먼저 만들고...망가진 마음을 유니콘으로 달래려고 미루고 있습니다
유니콘 완성되면 다시 가봐야겠습니다...ㅋㅋ 시부야 교차로는 지난번 여행에서 처음 봤는데 사람들 지나가는것만 봐도 뭔가 구경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사람구경하는 엄청난 핫플레이스였네요...ㅋㅋ
퍼건 있을대 못가본 것이 너무나 아쉽더라구요..게다가 도쿄 프론트당시 스트라이크프리덤에 탑승할수 있었다는 전설도 있던데...너무나 아쉽습니다. 건담은 너무나 늦게 알아버려서..ㅠ.ㅜ
나쁜 아들. 아빠 맘도 모르고........................ 족욕탕.
움...아들이 보고 있지 않았다면...답글은 달라졌을겁니다.. xx 내 마음을 xxxxx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때 느끼는 그 행복감과 뿌듯함은 정말 대단하죠. 행복한글 잘 봤습니다. 다음글도 기대됩니다 :D
좀 논란을 만든것 같아 간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다녀왔는데 건담 베이스보다 건담 박물관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규모더라구요!
건베전에 있던 것을 가보지 못한게 저는 더 아쉽습니다...
와 결합상태? 저거 해치오픈이랑 비슷한 느낌 같은데 큰 사진으로 보고 싶네요... 혹시 개인적으로라도 큰 사진 얻을 수 없을까요?
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뿐입니다. ㅠ.ㅜ
부모에게 자식의 웃음보다 더 큰 가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말없이 무뚝뚝해져가는 아들보다가 예전 아이일때의 모습을 본것 같아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냥 막뛰어다니더라구요...ㅎㅎ 너무나 의미있던 여행이였습니다
현재 진행상황 보니까 어깨도 다 붙고 그러더만... 일단 가변 가능하고 낮에는 유니콘 모드 밤에는 디스트로이어 모드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함.
네..저도 오늘 발표 보았습니다. 정말 9월에 다시 가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다이바에 있는 온천이 제가 갔던 그 곳이 맞다면... 예전에 처음 일본여행으로 4박 5일 갔을때 유일하게 눈탱이 맞은게 오다이바 온천에 있는 한국인이 하는 식품코너였죠. 그때 처음 외국나가면 한국인만 조심하면 된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개소리라는 제 생각에 살짝 의심을 한 번 해 봤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외국가면 한국음식을 찾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한국음식은 한국만큼 맛있지 못하다는게 제 소견이라서...근데..가끔 손님모시고 출장을 가면 꼬옥 한국 식당을 찾더라구요..다행이 지금 사장님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서...항상 출장가면 헛짓(?)하지 않고...그곳 시장,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식당 등등 찾아요.. 그래서 가끔 출장이 그립습니다.
30대 중후반 아들 하나 키우실래요? 전 HG 원하는 만큼;;;
어...움...뭐랄까요...그러니까...딸 2에 아들 하나만의 상황만으로도 솔직히 xx하고 싶을 때가 참 많습니다. 아쉽지만...다음생에에....꼭 기억하고있을께요...
건베에 가셨으면 건베한정판을...! 이번건 한국에서도 팔지만요.
뭐랄까요...한정/일반 구분하지 않고 땡기는 것을 구매하는 편이라서요...특히 아들과 저는 클리어 제품은 일단 관심x이고....아스트레이 레드는...아들과 제가 hg,rg,mg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서 솔직히 아들은 가지고 놀려고..저는 작은것만 선호해서...일단 이번 한정판은 마음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GFT시절보다 심심하긴했죠... 글을 읽어보니 즐겁게 다녀오신거같아서 부럽습니다.
아..역시 그런거죠??
혹시라도 도쿄역갈일있으면 도쿄역지하에 라멘스트리트를추천합니다 거기서 돈코프라멘파는곳이있는데 제인생라면을찾았습니다 여러가지 라멘가게가 치열하게경쟁하는곳이니 한번가보는것도좋습니다.
네..거기도 정장해 놓았는데...가질못했습니다 아들도 일본 라멘은 먹고싶어했는데...워낙 소식하는 놈이라서...저랑은 다르게..
도쿄 갔을때 하필 건담 상 철거했을때라 오다이바 안갔었는데 사진보니 그래도 갈걸 후회되네요..ㅠㅠ
저도 퍼건을 못본것이 한이됩니다. 유니콘 보기 전까지는 그래 저런것도 있네...였다면...유니콘을 한번 보니 퍼건이 더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저도 소 좋아합니다 아부지....
움..제가 뭐라 불러드려야할까요?
뉴버카 핀판넬 고정성이 낙지보다 못한수준이니 스탠드는 항상 쓰시길....
아..저걸 뉴라고 부르나요? v라고 되어 있던데...일단 박스에 스텐드 있던것 같던데요...
그리스문자라서 그래요. 그 스탠드에 핀판넬용 고정팔이 여섯개인가 있는데 이게 힘을 잘못주면 바로 깨지거나 휘어져버리니 여러모로 각도잡을때 귀찮아요.
아...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다이바 건담 교체중인가요??
지난 봄에 퍼건은 철거되었고...그 자리에 유니콘이 들어서있습니다..아직 완공 전이구요
mg사신거 중에 하나는 부품수가 pg많큼 많아서 pg사신거나 마찬가지에요 ㅋㅋㅋ 퇴근하고 8시부터11시까지 조립해서 꼬박 한달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저 긴것 ex 뭐시기 말씀하시는 거죠? 아들은 저 건담의 육중함 때문에 구매한것인데... 내내 pg를 못사준게 좀 마음에 걸려서...저거 다 만들면 관심있어하던 스트라이크 프리덤 구매해 줄 요량이였습니다.
아버지!
자꾸 이런 댓글이 달리는데..제가 그렇게 좋은 아빠는 아닙니다. 좀 엄한 편이여서... 딸은 그런 저를 못마땅해하고...
흐으...저는 반대로 아버지 모시고 일본으로 효도 여행 한 번 가고싶네요!
저는 노모가 올해 70되시는 해여서...가을에 규슈 패키지로 가볼 계획입니다. 어머니가 무릎이 좋지 않아서...규슈 패키지가 딱 좋을것 같아요
건담트로피에서 피식했네요 ㅋㅋㅋㅋ
저거 무슨 기념일때 만든것 같던데...순금덩어리는 아니겠죠? 아들이 이거 다 금이냐고 묻길래 "설마!!"이랬는데....
오오에도 하앍 저 언니드류ㅜㅠ
속옷이 보였던 여자분은 저 사진의 그분들이 아닙니다...ㅠ.ㅜ...
낮에는 유니콘, 밤에는 디스트로이 모드로 변형되면 참 멋질텐데.....잘봤습니다!
그렇게 된다는 것 같던데요...어제 루리웹 정보글에 올라왔었습니다.
여자 두분의 속옷이 보여서 무진장 민망했스빈다. ... 뻥치지 마시져.............
아...솔직히 뻥이였습니다. 고개는 왼쪽 하늘을 보는데...눈이 자꾸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서.. 제 눈이 이렇게 돌아갈수 있는지 첨 알았습니다...(아들아!! 엄마/누나한테는 비밀이다!!)
너무 훈훈하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들을 둔 입장으로 정말 훈훈한 여행기 잘봤습니다 저도 나중에 아들이 조금더 크면 같이 가보는걸 생각해봐야겠어요
꼭 그렇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