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포함 친구 3명이서 9박 10일로 첫 2박3일은 오사카, 나머진 도쿄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셋다 일본어는 대강 알아듣는 편이고 일부 회화만 가능에 읽기는 구글번역의 힘과 영어안내판에 편승하는 걸 생각중입니다.
일정의 비중은 덕질,먹방,문화나 일상 둘러보기 순서로 해서 짜기시작해서 오사카일정은 무리없이 짰는데
도쿄쪽은 처음은 어떻게든 짰는데 이후가 문제네요.
덕질은 대부분 도쿄에서 할 예정이라 오사카는 먹방과 둘러보기 위주입니다.
8월 26일 아침 오사카로 출국 아침 간사이 국제공항도착(11:00)> 숙소(14:00)> 오사카성(14:30)> 도톤부리> 숙소
8월 27일 숙소> 시텐노지> 신세카이> 오사카 공중정원> 숙소
오사카의 2일은 주유패스를 기준으로 해서 짠 것입니다. 중간중간 돌아다니며 맛집탐방을 위주로 보낼생각인데
도톤부리 리버크루즈 예약과 오사카 공중정원을 시간맞춰 갈 수 있을지 정도가 걱정거리네요.
8월 28일 야간버스(22:20)로 도쿄로 출발
이날은 자유롭게 둘러볼겸 해서 특별히 일정을 넣지 않았습니다.
29일 첫날 아침 도쿄역> 아사쿠사 센소지(아침)> 아메요코시장(점심)> 우에노공원> 숙소(저녁 숙소 근처)
도쿄일정은 8월 29일 아침 7:00 넘어 도쿄역에 도착하면서 시작합니다. 동선상으론 시장,공원 후에 센소지를 생각했지만
도착이 이른 아침이다보니 시장구경하기엔 너무 이른것 같아 순서를 바꾼것입니다.
중간에 껴있는 아키하바라가 가장 큰 고민이긴 한데 일단 나머지 일정을 적어보겠습니다.
8월 30일 숙소> 시부야> 요요기공원,메이지신궁,하라주쿠주변 거리> 신주쿠> 숙소
이날은 조금 빡빡하진 않을지 걱정이 되는 날이긴 합니다. 근처에 너의 이름은 성지도 있기에 이것저것 먹으며 둘러볼까 생각중입니다.
7번 롯본기 힐즈는 가서 야경을 보려 했는데 해가 저무는 시간에 맞춰 가기엔 너무 늦을 것 같긴 합니다...
이케부쿠로도 생각하였지만 너무 멀다고 생각해 넣진 않았습니다.
8월 31일 자유여행
이날은 롯본기 힐즈 처럼 미처 가보지 못한곳을 가보거나 휴식삼아 천천히 둘러볼 예정입니다.
9월 1일, 9월 2일, 9월 3일 아키하바라
문제의 3일 입니다.
본래 디즈니랜드,지브리미술관,휴식,아키하바라 그리고 돌아갈때 살 선물을 사거나 하며 다닐 예정이였는데 디즈니랜드는 가격대비 흥미가 떨어져 지우고
지브리미술관은 표가 다 매진되었더군요. 저희 3명 모두 게임,애니메이션,만화,영화를 좋아하는 덕후기도 하고 첫 여행이다 보니 교통이나 길찾기
그리고 여름이니 체력을 감안해서 여유롭게 여행계획을 짜보자곤 했었지만 아키하바라가 3일이나 둘러볼정도로 메리트가 있는지 걱정입니다.
혹시 주변에 더 둘러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9월 4일은 17:30 나리타 공항에서 출국
나리타공항이 꽤 먼것 같아 이렇다 할 일정은 짜두진 않았습니다.
이상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여행가는 날도 얼마남지 않아서 많이 늦기도 하고 첫여행이라 환전이나 짐 문제등의 걱정도 있네요.
기대반 불안반인 상황인데 둘러볼만한 곳이나 조언을 주신다면 감사히받겠습니다.
뒤에 3일이 너무 비는데요 아키바가 아무리 좋아도 1일 풀로 돌면 사실 더 볼거 없습니다. 1일은 아키바를 보시고 모자라다 싶으면 다른곳 갔다가 저녁쯤에 좀 더 도는걸 추천합니다. 도쿄에서는 오다이바, 이케부쿠로, 긴자,에비스 맥주박물관(강추), 도쿄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등이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도쿄돔 썬더돌핀 (롤러코스터입니다)도 추천은 합니다만 도쿄돔이 가기 약간 애매한 곳이라 ;ㅅ; 그리고 1일정도 일정잡아서 요코하마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도쿄에서 1시간 좀 넘는 거리고요 관광지도 그리 안넓어서 대충 1일이면 돌아볼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쿄쪽이 좀 애매하면 교토 1일 정도 추가해도 좋을 것 같긴한데요 이건 뭐 선택이니 ...
감사합니다. 저도 마지막일정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 맥주박물관은 둘다 맥주를 좋아하다보니 바로 가는걸로 결정이 났네요. 도쿄외곽은 지브리 말곤 생각을 못해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린다니 요코하마도 포함해서 이야기를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키바에서 3일은 너무 긴 것 같네요 하루정도는 오다이바 가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이번에 건담베이스도쿄도 새로 오픈했고 유니콘건담 1:1 모형도 거의 다 만들었구요 윗분 말씀처럼 요코하마가 한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생각보다 볼게 많아서 꽤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오다이바 건담은 만드는 중이라 해서 아쉽게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어깨부분빼곤 거의 다 완성되었네요. 도쿄 빅사이트도 근처에 있어서 직접 코미케를 가진 못하지만 구경겸해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야간버스로 갈바에 그냥 1박 휴식한다 생각하고 선라이즈 노비노비 타세영..
마지막 3일 후지큐나 닛코 가시는게
조언 감사합니다. 선라이즈 노비노비는 처음 들었는데 검색해보니 이미 예약해버린 버스보다 훨씬 나았을 것 같네요. 역시 질문글을 좀 더 일찍 올릴껄 그랬습니다 ㅠ 닛코와 후지큐 역시 처음들어보아서 검색해봣는데 역시 사전조사를 너무 허술하게 하니 이런곳들을 놓치는 군요. 후지큐쪽은 특히 좋아보입니다. 여행전부터 후지산을 보고싶었는데 구경을 겸해 놀기에 메리트가 있어보이는군요. 남은 날짜동안 계획을 열심히 검토해봐야겠습니다,
이미 버스 예약하셨다면 코쿤급정도 예약하셨나요 설마? 코쿤급이면 ㄱㅊ긴 한데
코쿤정도의 고급형은 아니구요. 예약당시엔 리뷰를 보고 한국 시외버스랑은 크게 다를건 없는 것 같아서 일반버스로 했습니다. 자리는 다행이 연석으로 예매한 터라 괜찮을 것 같긴한데 크게 불편한게 없기만을 바랄 뿐인 상탭니다.
코쿤도 존 나 불편한데...일반버스면 그냥 아침에 신칸센 타는게 훨 나아요..
하카타도 2층버스 거의 침대인데도 불편한데..
신칸센 가격이 상당해서 대신 버스를 택했는데 그렇게 불편하다니 걱정이 되네요; 체력적으로 힘들다면 도쿄 도착이후 일정을 조절해서 휴식을 조금 늘리는걸 생각해봐야 겠네요. 주변에 도쿄여행을 간 사람이 없다보니 이런부분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신칸센 = 1만5000엔쯤 버스 = 코쿤기준 1만엔~15000엔 선라이즈=b침대 2만2천엔, 노비노비 1만5천엔쯤.. 젤 편한건 신칸센이고 일정상 넘사벽인건 선라이즈고.. 선라이즈가 도쿄에 7시도착이거든요.. 개꿀입니다 진짜..
비용이 상관 없으시다면 아키바 3일 중 하루정도 빼서 교토한번 가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사카 다녀왔을때 구경거리는 오사카보다 교토가 훨씬 많아서 재밌게 돌아다녔거든요. 오사카와 가까워서 기차로 1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구요. 다만 대부분의 관광지가 오후 5시 이후에 문을 닫아버려서 밤시간때 시간이 붕 뜰수도 있습니다.
그부분은 저도 크게 후회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교토가 아무래도 오사카쪽에 가깝다보니 도쿄일정을 시작하기전에 들러서 금각사같은 관광지를 들렀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간다면 말씀하신것처럼 아키바 3일중 몇일을 비워 갈 생각입니다. 일단 이걸로 일정에 도쿄외 부분을 둘러봐야되는건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비용에 관해선 교통비가 걱정이긴하네요 ㅜ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저랑 비슷하셔서 동질감을 느끼네요. 저도 처음 갔을 때 8박 9일에 오사카 교토 도쿄 찍고 왔었는데.. 근데 야간버스가 정말 사람마다 케바케입니다. 버스에서 편하게 자고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버스에서 한숨도 못자서 다음 날 일정에 차질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후자였죠(...) 신칸센 고민해보실만 한 것 같습니다. (체력적 문제가 없으시다면 버스도 무난) 전 둘 다 타봤는데 차라리 15000엔 내고 신칸센 타는 것이 편하더라고요. 교토에서 도쿄까지 신칸센타고 딱 2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널널하게 쉬면서 다닐 수 있을 정도네요. 그리고 아키하바라 3일은 정말 사람마다 케바케 입니다만, 전 아키하바라 5일 연속으로 항상 다닌 적도 있었어서.. 이제 도쿄도 7번쯤 간터라 이제는 5일 정도 갔더니 좀 질리지만 3일 애니 관심많으신 분 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침엔 아키하바라로 시작해서 낮 쯤에 다른 데로 놀러가는 것을 3일 반복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 차멀미로 졸음을 느끼는 체질이라 이번은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다른 두명이 걱정이네요 ㅎㅎ 아키바에서의 일정은 그간 쌓아온 덕력에 달린듯 하네요. 다행히 숙소에서 아키바가 가까운 편이라 말씀해주신대로 낮에 들렸다 윗분들이 추천해주신 장소로 이동도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계획을 잡는 중입니다. 셋이서 고민하다 안돼서 글을 올렸는데 대체적인 여행일정에 윤곽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26일 오사카성 이후로 도톤보리 일정이 너무 텀이 길어요 오사카성이 길어도 1~2시간이면 다 둘러보는 곳이라서요 덕질 노리시는거면 덴덴타운 둘러보셔도 좋을거 같고 아니면 오사카 주유패스같은 교통패스 끊을시에는 나니와노유 온천 같은곳이 입장료가 무료라서 추천드립니다 8월 27일 시텐노지나 신세카이는 안가봐서 별로 말씀드릴께 없습니다 다만 오사카 공중정원은 해질녘부터 야경감상용으로는 가실테니 6시쯤에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8월 28일 자유롭게 둘러볼겸예정하시면 잠깐 교토 다녀오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금각사 은각사 니죠죠 등등이요 문화쪽 체험하는거면 적합하다고 봅니다 고베나 나라도 괜춘하고요 8월 29일 스케줄에 별 이상이 없습니다 8월 30일 제 체력기준으로 너의이름은 성지순례가 5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다둘러봤을 경우이고 몇몇 포인트만 잡아서 갔을 경우에는 1,2시간 정도 걸릴것입니다 이동시간까지 합쳐서요 성지순례 둘러보실 경우에는 숙소에서 신주쿠-성지순례-하라주쿠 루트를 추천드립니다 하라주쿠쪽에서 요요기 공원이나 메이지신궁 둘러보신후에 타케시타도리-오모테산도힐즈를 지나 시부야를 둘러보시면 좋을듯합니다 8월 31일 롯본기 힐즈도 위에 오사카공중정원같이 6시쯤에 방문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6시 후부터는 6시 이전 스케줄만 잘 짜시면 될꺼 같습니다 위에 하라주쿠 시부야 스케줄이 부담될시 나누어도 되고요 9월 1,2,3일 아키바를 둘르시기전에 아키바가 거의 11,12시에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엽니다 이점에 유의하세요 저는 아키바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이틀정도 걸렸습니다 그 이외에 스케줄이 걱정되신다면 오다이바 구경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오오에도 온천이나 비너스 포트 다이칸야마등 볼거리들이 많아서요 야경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아키바에서 3일정도 쓰신다면 2틀하고 나머지 하루중 오후 약 2시까지 보내시고 나머지는 오다이바에서 보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9월 4일 나리타 공항에 이동수단이 어떤것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항 출국전 2,3시간전에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정도 되네요 일본 날씨가 한국날씨보다 덥고 습하다고 하지만 더운건 한국이랑 똑같고 습기는 한국보다는 적어서 괜찮았었습니다 중간중간 자판기가 많으니 수분보충 계속 해주세요 ㅋㅋ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관련 조언을 해주시길래 혹시 했더니 역시 오른쪽에서 본 글 작성자 분이셨군요. 원래는 도쿄스카이트리를 계획했다 일정과 미묘하게 맞지않아 고민중에 글에서 롯본기 힐즈를 알게됐는데 여기서 또 도움을 받네요! 일정이 벅찬것과 반대로 너무 긴 텀이생기는 것도 걱정하고있었는데 덴덴타운은 위치도 근처라서 구경하기 좋아보이는 군요. 온천역시 가보고싶다고 말은 오갔는데 서로 알고있는 곳이 죄다 먼 곳이다 보니 단념하고 있었는데 이정도 거리라면 여행피로 풀러 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통 다음이 더위 문제였는데...이건 역시 근성말곤 답이 없을 것 같네요 ㅜ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행과 성지순례 걱정을 많이 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사카에 있는동안 다른지역은 안가고 오사카 내에서만 있을경우라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추천드립니다 일본여행시 제가 이용한 주 교통수단이 전철인데 오사카 주유패스면 오사카내에서 전철은 전부무료고 오사카성,공중정원같은 각종 관광지들 입장이 무료입니다 도쿄에서 저는 스이카를 썼는데 이게 티머니 같은거에요 도쿄역에 도착하시면 아사쿠사 가시기전에 뽑고 가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6박7일 도쿄여행동안 교통비쪽으로 한 6,7천엔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롯본기힐즈를 가실계획이시면 하나투어사이트에서 오오에도 온천과 롯본기 힐즈 입장권을 묶어서 파는게 있습니다 오다이바도 가실 예정이면 이거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매우 유용할것 같아서 반드시 이용할 예정입니다. 도쿄도 비슷한게 있나 찾아보긴 했는데 노선을 운영하는 회사별로 다 다른데다 복잡해보였는데 역시 스이카충전이 최고겠네요. 하나투어는 지브리박물관 예매용으로 알아본적이 있는데 그런것도 있다니 유용할 것 같네요. 오다이바 쪽에도 유명한 포인트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계획해 보겠습니다. 늦었지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첫 해외 여행이신 게 확 보이십니다. 저 일정에서 30%는 다 빼세요. 그렇게 다니면,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피곤해집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가시는 것 같은데, 여행 성향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1. 여행 가면 다신 이 동네 안온다는 생각으로 뽕을 뽑겠다 마인드로 구경 다니는 사람. 2. 여행을 가서 그 동네 분위기를 즐기고, 외국의 공기를 즐기다 이것저것 먹어보는 사람. 3. 느긋하게 일정을 잡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는 사람. 그래서 가능한 일정 에서 30% 를 날리시고 ,그 시간을 자유시간 정도로 두세요. 그래야 싸움 없습니다. 사람 몸이 편하면, 싸움이 안나요. 싸움이 생기는 이유는 몸이 힘들어서 생깁니다. 일정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일정에 너무 끌려다니기만 하는 것도 주의해야겠군요. 해주신 말씀대로 일정은 도중에 캔슬하거나 바꿀 수 있도록 짜고 여유를 가지도록 해야겠네요. 글을 읽으니 계획보단 여행을 가는 이유를 다시 떠올려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