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출장갈 일이 있었는데, 지도를 보니, 런던공항에서 출장지 까지 중간에 딱 옥스포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런던공항에 저녁 8시쯤 도착해서, 출국절차 마치고, 나와서 무작정 옥스포드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하루 정도 머물기로 하고요..
옥스포드에 들려서, 하루 관광하기로 결심하고, 사진기도 챙겼습니다. 짐때문에, 35미리 단렌즈하나정도 챙겼죠..
영국도착후 첫아침식사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로 골랐습니다. 영국은 몇번 왔지만,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건 좋네요.. 배가고파서 그랬던 건지는.....
옥스퍼드는 도시전체에 단과대학들이 일반건물들 사이에 골고루 흩어져 있습니다.
따로 울타리안에 모든 단과 대학들이 따로 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른것 같은데, 영국말고도 다른나라에도 이런 대학들을 본적이 있던것 같네요..
위에 뱃지하나하나가 단과대학 문양이랍니다.
옥스퍼드 시내중심가.. 백화점, 식당, 카페.....종종 있는 옥스퍼드 대학 기념품점들을 제외하면, 그냥 일반 작은 도시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영국 택시..
첫번째로 간 단과대학.. 안에 해리포터 촬영을 한곳이라고 합니다. 마법학교인것 같아요.ㅋ
보니까, 실제로 아직도 학술회의 같은걸 하는곳인것 같은데, 없는날은 관광객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있고, 관광객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강의실에서 나오니까, 이런곳이 나왔는데, 옆에 관광객이 떠드는 소리를 들으니까, 해리포터가 마법지팡이타고 쿼디치인가하는 게임을 하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이랍니다.
다른 단과대를 가기위해 시내를 걷다가 보디 벤치가 참 예쁨니다. 한국관광객들이 유럽여행와서 쓰레기통이나 벤치가 예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영국에 올때마다 음식에 만족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피쉬앤칲은 절대로 다시 안사먹기로 했고, 영국인들에게 맛집물어 보면, 중국집애기를 하곤 합니다. ㅋㅋ
유럽에서 사먹는 휴대용 초밥은 대부분, 한국편의점 삼각김밥보다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라 안먹지만, 햄버거만 먹을순 없기에 한번더 먹어봤지만, 역시나 쌀이 딱딱하고
퍽퍽해서 버리고 싶은맛이였네요.. 사발면도 동남아국수 맛인데 신맛이 나는 ㅠㅠ
단과들 사이에 있는 주택가
단과대학들 뒷골목
다른 단과대학..
또다른 단과대학...
그리고 또다른 대학..
옥스포드에서 유명한 건물이라는것 같은데, 별로 감흥은...ㅋㅋ
몇개 대학 들어가 보고 나니까, 비슷비슷해서 더이상 들어가고 싶지 않더라는....
대부분 수업이 있는 대학들은 입구에 관광객이 못들어온다는 표시를 해놓았는데, 번역기를 돌린 티가 막납니다. ㅠㅠ
옥스포드에 와서 느낀점은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등록금이 상다히 비쌀것 같다는 것하고, 영국도 햄버거 잘하는 곳은 잘한다. 였네요.ㅋㅋㅋ
시차떄문에 피곤해서 이른 저녁을 먹고, 바로 다음날 아침까지 골아 떨어졌습니다.
어떤 관광객 없다. 크... 영국에서도 왈도체가 대세군요.
그런 의미도로 쓰이냐가 아니고 애당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양 아침이 English breakfast를 지칭
영국 음식 하면 왠지 선입견이 생기는데, 마지막의 햄버거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취업하고 나니 유럽에 가기엔 시간이 마땅치 않은데, 런던과 옥스퍼드는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멋진 여행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영국에 가면 햄버거 한번 드셔보세요.. 잘하는곳 많은것 같습니다 ~^^
2년 전에 다녀왔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굉장히 반갑네요 :) 캠브릿지도 그렇지만 칼리지들이 도시 곳곳에 있다보니까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대학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칼리지들의 역사가 다 다르다보니 각각의 특색이 있는데 St Catherine 칼리지 같은 경우는 역사가 짧다보니 사진에 담으신 칼리지들과 분위기도 많이 다르죠. 여담으로 밑에서 네번째 사진에 있는 건축물은 이름이 '탄식의 다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캠브릿지도 이렇군요.. 현대적 대학건물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캠브릿지건 옥스포드건 대학이 정말 예쁘죠... 떨어져서 못갔지만 캠퍼스는 예쁜데 대신 놀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클럽이 있긴 한데 별로라 그냥 주말에 기차타고 런던와서 노는 애들이 많아요
No tourists today~ 저거 가서 고쳐주고 싶다..ㅋㅋㅋ
한국 정선만 가도 많아요 ㅋㅋ 무슨 광산인지 동굴인지 하는 곳인데 영어 맞는게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ㅋ
역시 영국하면 비오는 날씨.
어떤 관광객 없다. 크... 영국에서도 왈도체가 대세군요.
번역 ㅋㅋㅋ
english breakfast 하면 보통 black tea를 지칭하는걸로 아는데 아침 혹은 브런치를 지칭하는 의미로도 쓰이나요?
Godpcmasterrace
그런 의미도로 쓰이냐가 아니고 애당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양 아침이 English breakfast를 지칭
계란후라이+베이컨 같은 아침식사가 English breakfast 인데 이런 아침식사와 같이 마시기 좋게 홍차를 블랜딩 한게 English breakfast 입니다. 즉 English breakfast=아침밥 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벤치도 다 저렇게 생겼던데...
저도 영국서 비행기 환승할 때 아무거나 시켜 먹은게 저 메뉴였는데 맛나더라고요.. 소세지도 콩도 다 맛났던 기억이 납니다
담담히 적어주신 글에서 영국의 잔잔한 멋도 같이 스며들어 있는 것 같아요. 항상 노트 표지(?)로만 보던 학교라 그런지 무척 흥미롭네요ㅎㅎ
영국 살았지만 확실히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그렇게 입맛에 맞지 않았네요ㅋㅋㅋ 하지만 빵이나 디저트, 티는 역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그래도 전세계의 요리사들이 모이는 나라답게 인 당 15파운드 이상하는 레스토랑에 가면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아무튼 런던 근교에서 돌아다니셨다면 동양인에겐 역시 와사비나 김치에 가서 사먹는 게 제일 무난할 겁니다. 그나저나 저도 지금 한국에서 하는 일 빨리 끝내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아마 내년 쯤에 가지 싶은데 제가 없는 동안 브렉시트 일어나서 내년에 가면 과연 어떤 식으로 달라져 있을지 참...
올해 부활절휴일때 런던가면서 옥스포드 갔다왔는데 대도시와는 사뭇 다르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참 좋았던거 같아요
영국에서 맛있게 먹을려면 아침만 3번 먹으라던데...
호그와트!
건물 양식의 품격이 장난아니군요
크라이스처치네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저자가 교편을 잡았던 학교로도 유명해요. 저 해리포터 식당 창문에 앨리스 캐릭터들도 숨어있더라구요.. 옥스퍼드 정말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
런던 여행할때 옥스포드 한 번 가봤었는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대학도시 같아서 재미있긴 했네요. 하이델베르그도 한 번 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하이델베르그가 좀 더 덜 관광지 같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도시에서 대학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ㅎㅎ
외국인들이 잔디에 익숙한 이유가 바로 저것인것 같네요. 너무 아름답네요. 누구나 저런 장소에 자연스럽게 묻어나고싶을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대학 하나가 읍 정도 넓이면 뭐..... 무엇보다도 대학 주변에 우리나라 같이 유흥가가 없어서 정말 좋습니다. 대학 주변의 강을 따라서 길을 따라서 걷는 여유가......그거 하나 만으로도 유럽은 가볼만 합니다.
대학마크가 꼭 사단마크같이 생겼네요
저도 2년전에 가봤는데 이 글 보고 그때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ㅎㅎ 그땐 옥스포드 대학교가 여러 단과대가 뭉쳐있다는걸 듣고 모 라노벨의 학원도시가 떠오른 기억이.......
저기 수 많은 접시와 긴 줄의 테이블이 놓여있는 곳이 해리포터에서 나온 장면 중 하나라죠 ㅎㅎ
뭔가 엄청 답답해보인다.
영국대학살이
크.. 추억이 새록새록
저 동네는 구름 낀 날씨가 많네요 기후가 특이합니다.
전통이 느껴져서 참 좋네요.. 저런건 참 부럽습니다
훗
영국음식... 솔직히 드립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영국간 사람들마다 음식이 그렇게 못먹을 정도라고 하는거라면 드립이 아니었던 건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