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 갑자기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2주전에 계획을 급하게 잡고 엑스피디아에서 호텔+항공권 같이 된 상품으로 싸게 다녀왔습니다.
3년전에 일본에 갔을때 친구와 같이 가서 못했던 것들을 중심으로 하고 왔습니다.
여행 가기전에 이것저것 찾다가 아키바 MIS 점에서 스즈카와 아야네 양의 싸인회이벤트가 있다는걸 접하고 고민하다 결국 참가 했습니다.
사진엔 1장 산거찍었지만 2장 사서 투샷까지 같이 찍었지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처음 데뷔한 kawaii 소속때부터 팬이였고, 한국에서 왔다는 말을 건냈습니다.
사실 갈까말까 고민했던 이벤트였는데 안갔더라면 나중에 후회할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잠시 살쪘던 시기도 있었지만 처음에 데뷔한 때의 리즈몸매보다 더 빠진 모습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제 기준엔 말라도 너무 마르셨더군요. 갈까말까했던 이벤트라 선물 하나 준비 못했던게 너무나 안타깝더군요.
사진을 20여장 가까이 찍었지만 나머지 사진은 제 행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키카탄 으로 빠지시고 다작을 하고 있어서 아쉽다는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스펙트럼을 늘렸다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저 미모이면 연예인 계열로 빠져도 될 정도라고 생각하는지라 ㅋㅋ
허스키한 목소리인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그래도 미모가 모든게 커버 됩니다.
행복하단 말을 어설프게 시아와세 라고 했더니 수줍게 우레시라고 하던 모습이 아직도 아른 아른
저 이쁜 분 옆에서 너무 두근거려 공손히 두 손을 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AV DVD를 5장 정도 사서 DVD 플레이어를 사가야했는데 아키바 뒤쪽에 벼룩시장이 뙇!!!!
2000엔 DVD 플레이어를 구했습니다. 동일 모델이 요도바시에서 15000엔에 판매 되는데
아마도 성인매장 같은데서 계속 틀어지던 모델 같습니다만 잘 구동 됩니다.
이번 계획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쥬오우쟈 처음 보자마자 메카 기믹에 반해서 싼가격에 구해가는게 목표였습니다.
토데카이오까지는 못구했지만 저 모델 6000엔에 구해왔다는건 안자랑 ㅋㅋㅋㅋ
요도바시 앞에 스퀘어 에닉스 카페가 있었는데 로손에서 미리 예약해야하더군요.
그냥 목표에 없던 것인지라 가볍게 밖에서만 보고 패스했습니다.
아키바에 가면 꼭 마셔야죠. 닥터페퍼는 원래 약 20여년 전부터 좋아했었기에 우리나라에선 파는 곳 찾기가 힘들어서 아키바에 오면
자판기마다 닥터페퍼가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리버티의 한 매장이였습니다. 고쇼군 볼테스 아 눈 돌아갑니다.
많은 분들인지는 몰라도 슈타게 해보신 분들이라면 자주 보신 곳입니다. udx 앞에서 한컷
니어 오토마타 OST 게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너무나 좋습니다. 저 앨범 구하기 힘들었는데 빅카메라였던가에 있던 앨범 보자마자 바로 샀지요.
람타라 였던가에서 찍었습니다. 남자라면 아는 트럭입니다.
처음 게임이 아닌 일본 문화 접했던게 새턴으로 나왔던 아무로 나미에 컬렉션이였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tv에서 아무로 다큐 를 해주는데 97년부터 좋아했던 제 기억에도 아련한 추억을 주더군요.
예전 나우누리 아무로 나미에 팬클럽 부회장까지 했었는데 ㅋㅋㅋㅋㅋ
25주년 마지막 앨범 사려다가 그냥 패스하고 오긴했는데 돌아오면서 너무나 아쉽더군요.
AKB48 카페입니다. 제가 오시하는 멤버의 핸드폰 케이스라도 있으면 사려고했지만 핸드폰 케이스는 없더군요. 그게 아쉽긴 했습니다.
3년전엔 AKB48 모르고 쟤네 왜 인기 있는거야 했는데 그 이후 궁금해서 이것저것 다 찾아보다가 팬이 되고 말았죠.
여튼 3년전에 AKB48 카페 못간거 후회한거 소원풀이 했습니다.
제가 30년 넘은 슈로대 빠이기도 하지만 건담은 가까워지기 힘듭니다. ㅋㅋ
리얼로봇 계열들이 그렇지만 전쟁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슈츠라는 점때문에 건담카페는 앞에서 사진만...
태생적 리얼로봇 알러지 인듯합니다.
이케부쿠로에 있는 에바스토어 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머그컵 매니아라 컵 두개와 네르프 블랭킷 만 가볍게 사고 나왔습니다.
아래는 거시기한 전리품들입니다. ㅋㅋㅋㅋ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간단히 설명만 하자면
시노자키 아이 사진집 결정 2500엔
호시노 아키 사진집 (2008년도) 꺼라 사진들이 너무 오래된 때깔이더군요.
토모나가 미오 사진집
야마다 나나 사진집
이토 치나미 캘린더 (상당히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AV배우 KAORI가 나온 잡지 (스즈카와 아야네, 이토 치나미 에 이어 카오리라니 저의 스타라이크 존이 워낙 특이한지라)
스즈카와 아야네이 여교사 IN (이벤트 메인 작품이였죠. 드림티켓 VDD-131)
이토 치나미의 싸인본 DVD 와 나신 DVD (MIDE-264, OAE-110)
싸인본은 운좋게 중고로 나와있던 물건이였습니다.
그리고 은퇴한 사쿠라기 린의 이미지 DVD (R-551)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 세토 스미레의 작품 굉장히 좋은 배우인데 최근은 키카탄으로만 나와서 아쉽습니다. (JUY-055)
3년전에 여행갔을 때 못해본 것들 작정하고 다 즐겨서 이제 정말 아키바에는 미련이 없습니다.
글구 마지막으로 가장 큰 목표였던 4가지 중 한가지
슈패 복각판입니다. 저번에 예약하려다 나중에 사야지 했던거 후회해서 여기저기 뒤졌지만 정식판매처들은 모두 품절
람타라 1호 점과 이름 기억 안나는 샵에서 11000과 13000엔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거 사기엔 왠지 화나서 계속 돌아다니던 중
소프맙에서 중고 매물이 7480엔에 올라와있는걸 보자마자 샀습니다. 구동결과 역시 재밌습니다.
성검전설과 파판6 때문에 정말 사고 싶었는데 못사면 슬펐을겁니다.
아 이래저래 쓰다보니 제가 뭐라고 이렇게 주저리 떠드는건지 여튼 이번 여행 큰 목표였던 4가지중에서 3가지를 클리어했기에 그것으로 대만족입니다.
엉망진창인 글이지만 재밌게 보셨길 바라면서 ^^
나우누리 반갑습니다,,예전 종로에서 영상틀어주는 때가 있지 않았나요. 남대문인지 가물가물..
남대문은 잘 모르겠고 그 당시 전 홍대쪽을 자주 갔었습니다. 카페스맙이라는 곳이 아무로 나미에 팬클럽에 가입돼있던 누나들이 운영하던 곳이였었죠.
저도 나우누리 유저였는데... 암튼 반가워요. 닥터 페퍼 요즘 많이 팔던데 전 입맛에 안맞아서 코크만 찾습니다.
나우누리 했던 이유는 그 당시에 한글 ID를 만들수 있다는 메리트가 컸지요. 전 코크도 좋고 닥터 페퍼도 무척 좋아하는지라 ㅋㅋㅋ.
오~ 저는 나우누리 VG동에서 회원가입처리 했었는데..ㅠㅠ 여튼 역시 아키바는 매우 좋습니다~ //ㅅ//
vg동 오래간만에 듣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