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와이프와 16개월 아들을 데리고,
방문지를 최대한 줄여 3월 여유로운 후쿠오카 여행을 가보려고 합니다.
금 : 하카타역(물품보관) - 점심 - 캐널시티- 체크인(5시) - 저녁 - 후쿠오카타워 야경(? 시)
토 : 오호리 공원 or 모모치 해변 + 커피숍(오전) - 점심 - 시내구경 - 저녁 - 야시장(야타이 or 나카스)
일 : 유후인 료칸 체크인(오전) - 점심 - 료칸 즐기기(오후) - 저녁식사
월 : 체크아웃 후 하카타역(오후) - 시내구경 - 저녁 - 공항 출발(8시)
1. 물품보관 : AirBnB 체크인 시간이 늦어(5시) 짐을 맡겨야하는데, 하카타역에 물품보관함(현금?)이 있을까요?
2. 시내구경 : 후쿠오카 시내에 캐널시티 말고 갈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3. 교통(후쿠오카) : 패스가 여러가지 있던데, 하카타역-공항/타워/공원 또는 해변을 가는데 버스나 지하철 어떤 교통편이나 패스를 많이 하시나요?
* 유모차를 가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4. 교통(유후인) : 하카타역에서 기차를 타는게 편하다고 하던데, 지하철역이랑 같은 장소인가요? 혹시 특정 할인 패스가 있을까요?
5. 료칸 : 유후인과 료칸은 처음인데, 어떤 즐길거리와 주의점이 있을까요?
* 남자 아기인데 여탕에 함께 들어가도 되겠죠? 혹시 여탕에서 주의할 점 같은게 있을까요? 어머님도 처음이시라 ^^;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하카타역에 물품보관함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캐널시티보다가 체크인 하러 가실거면 캐널시티에 있는 물품보관함 이용해도 될거에요. 2. 후쿠오카 시내 구경은 보통 하카타역,캐널시티,텐진 3곳을 구경해요. 토욜 저녁에 야시장 야타이랑 나카스 구경 이라 하셧는데 야타이는 그냥 구경만 하는게 좋아요 그리 맛나지도 않고 관광객 상대하는 비싼곳이라서요. 먹고싶으면 텐진야타이가 그나마 일본 현지인들이 가는곳이에요. 그리고 나카스가 후쿠오카 최대 유흥가라서 가족끼리 밤에 가기엔 안좋을거에요. 가신다면 나카스 강변만. 3.공항에서 하카타역은 무료버스로 국제선에서 국내선 가서 공항철 타는게 가장 좋구요. 타워랑 해변은 버스밖에 없어요. 4. 네 하카타역에 지하철도 기차도 다있어요.
감사합니다. 야시장은 그냥 구경만하고 와야겠네요 ㅠㅠ 나카스 강변 걸으며 이치란라멘 이라는 곳에나 가보겠습니다. 그런데 캐널시티 말고 하카타나 텐진 역 근처에서는 구경할만한 곳이 좀 있을까요? 3. 공항-하카타역은 말씀하신대로 국내선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나머지는 다 버스를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그럼 시내 돌아다닐 교통 패스 하나, 유후인 가는 왕복 기차 패스 하나 이렇게 사야 하는거죠? 답변 감사합니다!
하카타역 옥상에 가면 전망 볼수있는곳 있구요. 낮에가면 어린이용 조그만한 탈수있는 기차도 운행해요. 그리고 하카타역이랑 붙어있는 백화점들가셔도 되고 포켓몬 센터도 있습니다. 하카타역 뒤쪽에 요도바시 카메라 가면 전자제품들 구경할게 많구요. 텐진은 텐진 지하상가와 가족여행이니 로프트라는곳도괜찮을거에요. 텐진이가장 번화한곳이라 구경할 가게들은 많을거에요. 개인적으로 추천 하는곳은 니시진 이랑 니시공원 인데요. 니시진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이 안가서 딱 그냥 일본 마을 일본 시장 분위기나서 괜찮구요. 니시공원은 오호리공원 건너편에 있는데 언덕 15분정도만 오르면 높은곳에있는 공원에서 바다보는 전망이 진짜 좋습니다. 3월 말쯤이라면 잘맞으면 벚꽃구경 하기도좋구요. 3.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해변 볼때만 버스 타면 될거에요. 하카타역 나카스 텐진 오호리공원등은 전부 공항선타면 되구요. 패스권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예전에 찾아본 기억으론 패스하나로 시내교통+유후인 가는버스 되는거도 있는거로 알고 있어요. 패스를 산적이 없어서 확실하진 않네요.
뭔가 경험이 물씬 느껴지는 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포켓몬은 안하지만 같이 가보면 일본 느낌이 많이나서 좋아들할것 같아요. 텐진쪽은 생각을 거의 안해봤는데, 어차피 멀지도 않으니 거기도 가봐야겠네요. 니시공원은 꼭 가볼려구요. 좋은 풍경을 눈에 많이 담아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꼭 가봐야겠어요!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하카타역으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번거롭게 국내선으로 이동해서 다시 지하철로 내려가서 타실 필요는 없어요. 게다가 요금은 똑같고 국제선에서 버스 타고 한번에 가는 쪽이 더 빠릅니다. 하카타~유후인을 잇는 선로(정확히는 중간의 히타역에서 앞역까지만)는 현재 작년 폭우로 인한 철로 피해 복구가 안되서 열차는 고쿠라를 거치는 우회 루트로 갑니다. 그래서 열차로 갔다가는 3시간 반가량 걸립니다. 3월 이후에는 복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소요시간 자체는 고속버스가 훨씬 빠릅니다. (버스로 2시간 가까이 소요) 여행일정이 후쿠오카 시내와 유후인뿐이라면 시내는 그린패스를 이용하고 유후인을 오갈 때는 버스편의 2장 회수권과 4장회수권을 섞어서 구매하시는 것이 저렴합니다. 복잡한게 싫으시면 산큐패스 한장을 구입하셔도 그리 손해는 아닙니다. 여탕에 남자아이가 입욕가능한 연령은 지역별로 다른데 조례에 따르면 구마모토현만 만 7세 이하고, 규슈의 나머지현은 10세 이하입니다. (가족탕, 대절탕은 연령 무관계) 온천에 들어가실 때 주의하실 점은 머리는 묵어서 욕조에 닿지않도록 하시고, 몸을 먼저 씻고 욕조에 들어가세요. 욕조 내에서는 머리 위에 물을 끼얹으시면 안됩니다.(탕 밖에서 바가지로 끼얹는 것은 상관없음) 그리고 당연히 아시겠지만 때 벗기시면 안됩니다.
국제선에서 하카타역 바로가는 버스가 있긴한데 배차가 적어서 시간 안맞으면 기다리는게 더걸릴수 있어요.
배차 간격 시간표 : http://jik.nishitetsu.jp/route?f_zahyo_flg=0&f_list=0000%2CD11069&t_zahyo_flg=0&t_list=0000%2CL00002&rightnow_flg=2&sdate=2018%2F01%2F16&stime_h=09&stime_m=00&stime_flg=1&sort=2&syosaiFlg=0 보시면 배차 간격은 5분~15분 정도입니다. 지하철 배차 시간표 : https://www.navitime.co.jp/diagram/timetable?node=00008012&lineId=00000836&from=depArrDiagram 지하철의 배차 간격은 3~9분 정도군요. 이 정도 차이면 직행버스 타는게 더 편합니다.
30분에 한대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감사합니다.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차피 저흰 일어도 안되고해서 복구 완료여부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버스로 가야겠습니다. 열차는 호텔에서 확인해보고 돌아가는 편에 타보던가 해야겠어요. 회수권을 섞어서 구매한다는 말씀이 뭔지도 잘 모르겠으니, 시내 교통과 유후인행 버스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면 산큐패스라는걸 알아봐야겠어요. 욕탕 사용매너도 그렇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회수권이란 편도 1회에 해당하는 티켓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2장 또는 4장 단위로 판매하기때문에 성인 3명이 왕복한다면 2장 회수권 1장과 4장 회수권 1장을 사면된다는 의미에요. 아이의 경우는 회수권 1장으로 2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한장으로 한명의 아이가 왕복은 불가) 하지만 이걸 이용하실려면 일본어 예약사이트에서 번역기능을 이용해서 예약하셔야 하는데 아래의 한글 예약사이트로 그냥 왕복예약하시는 것이 편하실거에요. 참고로 미취학아동은 버스, 열차를 포함해서 무조건 성인요금의 절반금액입니다. 산큐패스는 아동용이 없기때문에 아이 분량은 사시면 안됩니다.
어 그럼 16개월 아기는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요?? 시내버스나 열차는 무료라 상관없는것 같던데... 그럼 산큐패스 3장(어른3)에 유후인가는 버스 회수권 2장을 구입해야하는걸까요? 한국에서는 보통 버스를 타도 그냥 안고 탈 나이라서요...
아.. 16개월이었지요; 만 6세미만은 유아 취급을 하는데 모든 버스, 열차는 무료입니다. 다만 안고 타셔야하고 좌석에 앉힐 경우에는 어린이 요금(성인 요금의 절반)을 내셔야 합니다.
아 그럼 아기껀 상관하지 말고 어른꺼만 사서 가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하나투어 전화해보니 티켓도 살 수 있고 버스 예약도 다 대행해준다고 하네요 ^^
Jeker님, 寺川愛美 님 초면에 갑작스럽지만...사랑합니다 ㅠㅠ 국제선-하카타역 직행버스, 하카타역-유후인 버스이동으로 하겠습니다! 산큐패스는 대중교통이랑 유후인가는 버스랑 둘다 포함되는가봐요? 그렇다면 이걸로 찾아봐야겠네요! 공원이 좀 막막했는데, 니시공원도 꼭 가보겠습니다! 그 밖에 요도바시 카메라, 로프트(?), 텐진 지하상가 등도 기록해둘께요. 욕조에 머리카락이 닿지 않게 한다는건 전혀 몰랐던 에티켓이네요...감사합니다!
일요일에 유후인을 가신다면 버스 예약을 해놓지않으면 만석이 되서 못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www.yufuinbus.com/ 이 사이트를 이용해서 예약하고 가세요. 산큐패스를 이용하신다면 홈페이지 안내( http://www.sunqpass.jp/hangeul/use/index3.html )의 전화로 예약하세요. 한국어 대응됩니다. 산큐패스는 대부분의 시내 버스, 고속 버스를 모두 이용하실 수 있어요. (관광버스는 불가)
으아...감사합니다. 막막해서 지금부터 알아보려는 참이었는데; 그럼 두번째 주신 링크에서 산큐패스를 사고, 그 산큐패스로 고속버스 전화예약을 하라는 말씀이시군요! 저 산큐패스는 그럼 공항-하카타역 직행버스도 이용 가능한 패스인거에요?
네. 공항 국제선~하카타역의 시내버스도 가능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도착한 날에 바로 유후인을 가신다면 국제선에서 출발하는 유후인행 버스가 있으니 이용하세요.
오 다행이네요. 엄청 편리한 패스군요. 금액은 그만큼 예쁘지 않겠지만... 유후인은 일요일에 가기로 했습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
저도 후쿠오카 유후인 루트로해서 가족여행을 작년에 갔었는데요 개인적으론 가족여행의 경우 물론 동반자의 여행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대한 볼거를 꽉꽉 채우다보니 부모님이 일정소화에 힘들어 하셨습니다 오히려 유후인에 2틀간 머물렀던 온천이 제일 좋다고 하셨구 후쿠오카 투어의 경우 시내 교통이 한국과 달리 지하철과 버스가 불편하여 힘들어하셨어요(지하철이 서로 연결 안되있음) 제가 보기에는 아이도 있으시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니 최대한 동선을 줄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다 생각하셨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아직도 너무 많은것같아요
유후인의 경우 첫날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동하여 다음날 관광하는 시간을 최대화 했구요 개인적으론 일정으 이렇게 짠게 좋았던것같습니다 유후인 이동시간도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돌아다니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드실거라봅니다 도착당일 이동후 료칸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유후인 전체관광을 풀로하는게 어떠신지요
히키타역 물품보관소의경우 1층 보관소가 꽉차서 윗층 보관소를 썻던 것 같네요 몇층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8층이던가 음식점이 밀집한곳에 위치하고있습니다. 금액의 경우 500엔 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줄인다고 줄인건데 아직 많은가봐요 ㅠㅠ 일단은 해변/공원이랑 후쿠오카타워 야경은 꼭 갈꺼고, 나머지는 그냥 그때 그때 상황 따라 생략할 생각이에요. 특히 야시장은 딱히 땡기진 않아서ㅋㅋ 유후인은 어차피 일요일에 들어가면 일정 없이 그냥 내부에서만 지낼 계획이었어요. 들인 돈도 돈이고 ㅠㅠ 유후인 지역은 말씀하신대로 심심하면 나가보던가 다음날 오전에 돌아보던가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 부모님, 와이프랑 넷이서 거의 유사한 일정으로 후쿠오카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는 스무번 넘게 갔다와서 거의 지리 다 외울정도는 됩니다) 팁을 좀 드리자면, 1. 공항 도착후 국제선청사에서 바로 택시타고 하카타 역으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의외로 택시비 얼마 안나옵니다. 국내선까지 셔틀타고 지하철 타는 것보다 훨씬 편합니다. (애도 있고 짐도 많으면 택시 타는게 편함) 어제도 텐진에서 국제선까지 택시타고 1600엔 나왔습니다. 하카타역은 더 싸겠죠. 지하철이 성인은 보통 200엔 넘으니까 거리,요금 잘 생각하시면 택시타는게 나은 상황도 많습니다. 일본택시 비싸다고 너무 배재할 필요는 없어요. 2. 후쿠오카 타워랑 모모치해변은 같이 묶으시고 다음날은 여유있게 오호리공원가셔서 공원내 스타벅스 가시면 전망 참 좋습니다. 후쿠오카에서 한달 살때 오호리공원 옆에 살았는데 오전에 조깅하러 자주 갔습니다. 공원 예쁘고 좋아요. 이틀째 일정은 이정도만 잡으세요. 그리고 후쿠오카에는 야시장은 없구요. 야타이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비추입니다. 비싸고 맛없어요. 완전 관광객용. 4. 일정은 준비는 많이 하시되, 다 하려고 하지는 마시고 플랜b,c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애데리고, 부모님 모시고 여러군데 다니는건 여행이 아니라 고생이에요. 5. 어차피 밥은 먹어야되니까 맛집 위주로 찾으세요. 찾으실때는 반드시 영업시간 확인하시고. (일요일 휴무가 많음) 보통 유명한 식당은 줄을 많이 서니까 오픈하기 10분쯤 전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6. 맛집은 워낙 많고 취향도 각각이긴 한데, 하카타역 9.10층 식당가를 하카타 쿠우텐 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왠만하면 기본이상은 합니다. 기타등등 맛집 정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글이 길어서 답글로 남기기는 힘들겠네요. 재밌는 여행 되시구요.
위의 댓글들 보니까 산큐패스 구입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라면 자동차 렌트할거 같습니다. 16개월 아이가 있으면 지하철, 버스타고 다니는게 만만치 않을 겁니다.우핸들차도 의외로 운전하기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밌어요. 유후인에서도 근교 드라이브 갈수도 있고. 어른셋에 아이하나면 차가 있으면 엄청 편하죠.
택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택시가 더 편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작년에 같은 멤버로 오키나와를 간적이 있어서 렌트해보니 운전하기가 참 편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후쿠오카는 방문지도 거의 없어서 버스나 지하철도 즐겨볼 겸 렌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맛집은 저희다 다 기다려서 먹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제 미각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아서 ^^;) 그냥 지나다니다 맛있어보이면 들어가거나, 말씀해주신 식당가 같은 곳에서 해결하려구요. 다만 하나 남은 고민은, 한참 뛰어다닐 16개월 아기를 버스에서 2시간 반동안 잡아두는게 어려울것 같아 열차를 알아보려니, 산큐패스는 사용이 안된다더라구요. 근데 산큐패스는 3일권 밖에 없어서 열차를 탈꺼면 산큐패스 없이 금토월을 보내야하거든요. 매번 가족 데리고 티케팅 하는것도, 그 비용도 좀 고민이라 일정을 좀 더 디테일하게 짜서 교통비를 계산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님 산큐패스를 사서 금토일(유후인버스 편도)을 쓰고, 월요일 돌아오는 길에라도 열차를 타는 방법을 생각 중이구요. 정말 공원/타워/해변/역근처 시내 정도만 간다고 하면 어떤 방법이 더 나을까요?
5. 제가 가본 바로는 유후인 료칸마다 차이점은 있겠지만, 보통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정리하기 때문에 오전 너무 일찍 가면 체크인은 되더라도 짐을 맡길수 없을 수 있어요. . 유후인이 온천+관광으로 먹고 사는 동네인지라 관광객 상대로 하는 상점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카스테라 라든가 빵집에서 디저트 종류일까요. 한국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은 고로케, 벌꿀 아이스크림 등이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외에도 재밌어 보이는 가게들이 많은데 입장료를 받는곳도 있으니 잘선택해서 가세요. 료칸에 머무르게 되면 유카타를 카운터에서 받거나, 방에 미리 가져다 놓기도 할텐데요, 입을때 안에는 속옷을 입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섶은 남녀 상관없이 무조건 왼쪽 섶이 위로 올라오게 입으세요. 오른쪽 섶이 앞으로 입는 방식은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방식이라... 그리고 시간마다 남여탕이 바뀌기도 하니까 료칸에서 안내할때 잘들어두세요. 료칸마다 다르긴 하지만 외부에서 술을 사와서 마셔도 되는지 물어보세요.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섶을 매는데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전혀 몰랐어요... 유후인 시내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해서, 그리고 비싼 료칸이기도 해서 최대한 료칸을 즐기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심심해지면 바람쐬러 나가서 말씀하신 디저트도 즐겨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