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짤을 사용한 여행기입니다!!
글은 전부 사진의 시간대에 맞춰서 쓰고있습니다
4편입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10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일단 아사히 후쿠오카공장에 견학을 가볼 예정입니다
여행오기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뒀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비가 오려나보네요
일단 점심을 먹으러 하카타역으로~
11시 땡 하고 오픈하자마자 중화레스토랑에서 탄탄면 런치세트를 시켰습니다
볶음밥 접시가 쓸데없이 커서 볶음밥이 적어보이네요 ㅋㅋ
디져트로 나오는 안닌도후가 달콤하니 너무나 맛있었네요
아시히 공장은 하카타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다케시타역으로 갑니다
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좀 가다보면 하카타공장 입구가 보입니다만
여길 지나서 좀더가야
공장견학 대기실로 갈수 있습니다
대기실에 굿즈가 있는데 이따 집에갈때 머그하나 사야겠네요
맥주컵을 모으는 취미가 있거든요
전부 한국분들이십니다
가이드가 한국어로 투어를 진행하기위해서 한국분들을 모아서 진행하더군요
가이드가 한국어를 제법하긴 하는데
제가 투어를 한 시간의 다음 시간대의 가이드는 완전 한국인급으로 한국어를 구사하시더군요 ㄷㄷㄷ
이게 초당 몇개씩 맥주를 충전하는거였던가..... 뭐였는지 사실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건물뒤 은색 맥주 저장타워 하나에 사람한명이 맥주를 3천년넘게 먹을 양이 들어있다고 했던거가 기었나네요
참고로 한국에 수출되는 아사히맥주는 전부 여기 하카타공장에서 갑니다
가지런한 공구
일요일이라 직원들도 없고 공장은 멈춰있습니다
이게 뭐였는지는
여길 온 목적은 이거죠
대낮에 공짜로 먹는 생맥주 세잔!!
20분동안 먹고 나가야되는데 나가라고 보채지는 않습니다 ㅋㅋ
머그잔 하나 사서 나왔습니다
사실 후쿠오카에서 가까운곳에 기린맥주 공장이 있어서 알아봤는데
내부 수리중인지 뭔지로 투어 중단중이더군요....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가는길 전철 안에 왠 거미줄이 ㅋㅋㅋ
도심에 훨훨 날고있는 비닐봉다리
찍고보니 화밸을 안바꿨더라구요
하카타역 버스터미널은 특이하게 빌딩을 관통하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어느탑승구에서 무슨버스를 타는 건지 다 한문으로 써있어서 직원아저씨한테 물어봤지말입니다
근데 바로 옆이었음..
다자이후 역에서 자전거를 빌릴수 있습니다
만!!
다자이후신사를 대충 둘러보고와서 빌려야겠네요
역시 유명관광지라 사람이 많습니다
상점가를 좀 들어가면
유명한 스벅이 나옵니다
일단 한잔 해야죠
빛나는 나무막대기
내부 사진 조금 보시겠습니다
사람없는 정면사진은 찍을수가 없네요 ㅋㅋ
15년도에 건축모델러로 취업좀 해보겠다고 사진만 보고 만들었던 다자이후 스벅 ㅋㅋㅋ
물론 취업은.....
텐만구로 가봅시다
경건한 마음으로 들어가봅시다
요앞에 연못이 있는데
연못이름이 심자지입니다
오래된 신사에는 오래된 멋진 나무가 있기 마련이죠
나무위에 풀이 자라는
연못을 건너는 다리 중간에 잉어밥 자판기가 있는데요
누가 먹었단 말인가.....
저기가 텐만구입니다
제가 알고있던 키린과 많이 다르네요
손등이 많이 따갑습니다 찬물로 식혀줍니다
여기는 소원을 비는 줄이군요
큰 신사라 굿즈도 아주 다양하네요
텐만구 혼덴 뒤로 가보면
사람도 많이 없고 볼만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초록초록
마치 공중에 떠있는 돌!
무려 17년전의 심규민님
그리고 또 엄청난 나무가 있네요
두나무가 신기하게 밑둥이 연결되어있습니다 부부녹나무 라고 하더군요
엄청나게 뻣은 가지들
제가 한번 뽑아보겠습니다.
오 소길!!
자세한 내용은 친구에게 번역을 부탁해봤습니다
운세
운수가 카오스한 징조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양극단인 운세가 되기 쉬우므로 신변을 정돈하고 트러블에는 주의합시다. 생각지 못한 말썽에 휘말릴 우려도 있습니다. 다만 운수가 힘이 강하니 주의 깊게, 또한 적극적으로 일을 진행해도 좋겠지요
소망
서두르는 건 좋지 않으니 무리하지 말도록 하면서 나아가라
기다리는 사람
오는 건 늦으니 마음을 차분히 가져라
분실물
좀처럼 나오지 않으니 시기를 기다려라
여행
도중에 고민이 있으리
분쟁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이사
때를 기다리지 않으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건축
계획을 작게 하면 좋다
상업
참고 견디면 후에 좋아진다
병
꼼꼼히 보양하라. 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게을리 하지 마라
혼담
잘 확인하여 적극적으로 진행해도 좋다
출산
건강에 주의하라
학업
시험입학 있다면 위험하다
구직
갑작스레 구하기는 어렵다
이게 소길??
무녀의 머리장식에는 등급 같은 것이 있는걸까요....
새차에 블래싱을 걸어주는 서비스도 있나보네요
그옆에 짱짱큰녹나무가 있는데
수령이 무려 2000년이라는듯합니다
화장실에 왔는데
이쪽도 엄청난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카타로 돌아왔습니다
다자이후 역에 도착하고보니 자전거를 빌리기엔 반납시간이 1시간남았더라구요 ^^...
소-길
여행
도중에 고민이 있으리
푸-드마켓
이렇게 된 이상 그곳에 갑니다
닭꼬치집!!
현재시각 6시
염통주세요 염통!
딱 1개 남아있었습니다......
아니 개점한지 1시간 밖에 안지났는데???
마지막 하나 겟또...염통귀신이 있는것이야....
닭껍질이 50엔 밖에 안하다보니
제 왼쪽에 아저씨는 가볍게 닭껍질만 5개 시켜서 드시고 가시더군요
맛있어
한국가면
냉동염통이라도 사먹어야....
일단 숙소로 갑니다
아직 환하네요
충전도 좀 하고 소화도 시키고 x도싸고
심오한 일본 카레의 세계....
어째 여행을 오면 그냥 tv만 보고있어도 재미있는 것일까요..
다시 외-출
커널시티 하카타입니다
왼쪽에 나카스가 있는데요 저어기 반짝이는 길이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입니다
후쿠오카엔 세번째지만 처음가보네요
머 한국이랑 크게 다른건 없습니다 ㅎㅎ
물론 강가고 분위기는 있네요
나카스 외각을 따라 걸었습니다
으슥한 밤거리 걷기는 제 전문분야죠.
나카스의 흔한 파출소 모습
혼자 신난 주점
제가 찍었는데도 뭔사진인지 한참본;;;
로이드 하카타 라는 오피스텔 입니다 외부 경사진 벽면으로 물이 흐르고 있는데
나카스 강물에 비치는 상점가의 불빛이 이 오피스텔 벽에 흐르는 물에 비치는 것입니다...
나카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제 마시러 가죠~
골목을지나
다시 코튼필드입니다 어제 본 타코를 먹으러 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처음보는 맥주 주문
병뚜껑은 달라고 합니다
맥주 병뚜껑을 모으는 취미도 있는데
제가 핵전쟁을 대비하고있거든요.
타-코 와 핫소스 겨자소스
운세 = 소길
아무튼
오늘은 맥주를 낮부터 많이 마셔서 이정도만 하고 숙소로 갑니다
음습한 골목길을 찾아 걷는 와중에
길에 왠 샴냥이가?!
오른쪽 태비가 꼬봉인거 같더군요
길냥이 맞니;?
출국이 12일 화요일 오전이기때문에
사실상 다음날인 11일이 마지막이죠
그래서 내일의 계획은~~
일단은 캐널시티에서 비벼볼 생각입니다 ㅎㅎ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짤방장인님
감사합니다
잘봐습니다 또가고 싶네요 후쿠오카
저도 여행뽕이 안빠지네요 ㅋㅋ
내가 다자인후 갈때가 11월중순에 갔는데 그때 학생들이랑 많아서 일본에는 사람들이 여기 많이오구나라고만 생각햇는데 앞에서 이상한 재?같은걸 올리는거야 거기 재지낼때 무녀들은 우리가 흔히아는 흰저고리에 빨강 치마가아니 흰저고리에 에메달드색? 여튼 그런 치마를 입고 몇몇 학생및 학무모들이랑 의식을 치르고있었음 나중에 안사사실이네 일본 수능이 얼마안남아서 전국 각지에 학생들이 몰려온거라서 복잡한거였음 여튼 일본 수능 얼마 안남았을대는 절대 안가야함 ㄷㄷ
다자이후 텐만구가 학자의 신이 모셔져있는곳이라 그래요 ㅋㅋㅋ
전 오미쿠지 뽑아서 흉 뽑았었는데 ㅠㅠ 신사는 어딜 가나 비슷한 느낌이군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사실 그래서 신사는 굳이 찾아가진 않는편인데 생각보다 많이 들렸네요 ㅎㅎ
3주전에 다녀와서 후쿠오카병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덕분에 기억이 되살아나고 좋았습니다, ㅠ_ㅠ 캐널시티 바로 옆에 숙소를 잡아서 매일밤 분수쇼도 보고 좋았어요 ㅎㅎ 전 텐만구 뒤쪽엔 못갔는데 저런 멋진 나무가 있었군요!!
여행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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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뉴비♡
걸으면 멀죠 ㅋㅋㅋ
1. 기린 맥주는 타치아라이(大刀洗)에 있는데 후쿠오카에서 JR 타고 기야마(基山)역에서 아마기선 타고 가야돼서 제법 먼니다 볼것도 거의 없는 동네고 우리나라 반월공단 곳 입니다. 딱히 저처럼 큐슈 맥주 공장 투어로 일부러 가실 거 아니면 그닥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2. 다자이후 사진 중 '수험 합격' 오른쪽으로 3번째 칸에 계시는 무녀님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이 분 미모 장난 아닙니다. 이 분 다시 보고 싶어서 다자이후를 다시 가고 싶다능...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주를 좋아해서 공장에서 바로 뽑아먹는 맥주 하나만으로도 갈 가치가 있죠 ㅎㅎ 무녀님들을 신경써서 보지 않아서 몰랐네요 인생에 손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