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아마 시부야로 잡을거 같은데
첫 해외여행이고, 쇼핑하는걸 즐기는편도 아니라 사실 도쿄보단 오사카쪽을 보고 싶었는데 동행인이 워낙 오사카를 많이갔다온지라..
절충안으로 이틀정도 제가 가고싶은곳으로 정해서 도쿄 근교로 나가려 합니다.
조용하고, 사진에서 그 나라의 특징이 들어나는곳을 좋아하는 편이라 (고건축이라든가 일본 특유의 골목느낌이라든가 분위기)
그런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곳으로 가고싶은데 추천을 좀 받고 싶어서 글써봤습니다.
p.s : 야네센, 가와고에 혼마루고텐, 츠키지혼간지, 카나가와현 정도 생각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별로였다 정말 괜찮았다 정도 다녀오신분들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본 특유의 골목느낌은 도쿄에서도 느낄수있어요. 도쿄는 수도가된지 얼마안된곳이라 고건물은 메리트가없다고 보구요. 개인적으로는 메이지신궁과 신주쿠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차량이용하시면 후지와 하코네쪽으로도 이동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고건축을 좋아하신다면 나고야를 가시는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도쿠가와막부의 시대부터 근현대 일본전까지 중심은 나고야였기에 교토나 오사카와 다른 곳이니까요.
도쿄가서 조용하게 산책하듯이 골목느낌받으려면 그냥 도쿄 교외로 빠져도 좋더라구요. 아라카와강을 따라 내려가보기도했구요, 그저 전철타고 세타가야나 치바쪽으로 넘어가보기도하고, 도심보다 주거지쪽으로, 출퇴근시간 외에 한산한곳으로 느적느적 돌아다녀보기도합니다. 가스카베도 가보고싶었는데 아직 안가봤네요 ㅎㅎ(짱구때문에 가보려했는데)
차가있다면 젠코지 같은곳도추천드립니다.
두어시간 작은 하천인 '칸다가와'를 따라서 걸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날씨운이 따라준다면 꽃구경 하면서 일본의 골목골목 주택가를 여유있게 보시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꽤나 긴 하천이라 저도 다 걸어본건 아니지만, 제가 살았던 나카노-신주쿠쪽 칸다가와는 정말 좋았습니다. '히가시나카노'역이나 '나카노사카우에'역에서 내리시면 금방 가실 수 있고 도쿄돔 근처까지 걸어가본적이 있습니다.
가와고에 쪽이나 가마쿠라+에노시마 쪽이 저는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