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33 년전에 출시된 야구게임 코나미야구 입니다.
1983년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와 일본아스키가 함께
창안한 8비트 컴퓨터 MSX가 태어난지 1년후인
1984년에 출시된 코나미의 첫 야구게임 입니다.
트랙&필드 이후 LA 올림픽등의 특수로
코나미가 하이퍼스포츠(하이퍼올림픽)가 히트를 치면서,
다양한 스포츠 게임들이 가정용게임기 및 MSX용으로 제작이 됩니다.
야구,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가 코나미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발매당시 아직 게임들이 복잡한 패턴들이 없다고,
야구와 같이 많은 사람이 등장하고 공수의 복잡한 룰에 대한
완벽한 구현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탁구, 테니스, 복싱 같은 1:1 스포츠나
하이퍼스포츠나 올림픽 같은 조금은 단순한 경쟁의
스포츠게임들이 주류였습니다.
역시 옛날에도 인기스포츠는 야구였던지라,
비슷한 시기 몇군데 회사에서 야구게임이 출시가 되어
야구게임들끼리 경쟁을 하게 됩니다.
패키지 구성은 심플합니다.
아웃케이스, 게임팩, 메뉴얼
히트엔드런, 스퀴즈번트, 직구, 커브, 패스트볼등의
자유로운 공수가 가능합니다.
센트럴과 퍼시픽 전 12구단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야구 게임입니다.
귀여운 일러스트가 포함된 메뉴얼입니다.
1985년 4월 MSX 매거진에서 인기순위 2위를 차지합니다.
MSX 매거진에서는 야구게임의 결정판이라고 평가를 하기도 했지만,
타사의 야구게임들이 부족한점이 많아
이 정도면 할만큼 했다고 할까요.
당시 스포츠게임하면 코나미로 통하던 시절이라
브랜드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투수의 다양한 구질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패키징!
다른 코나미 스포츠 게임의 패키지 디자인과는 달리
조금은 서양분위기의 그림입니다.
LA올림픽과 같은 큰 스포츠 이슈덕에
1984년 전후로 다양한 스포츠게임이 출시 되는 것 같습니다.
[ 코나미 야구 1984 개봉영상 ]
1980년대 당시 게임 분위기를 내려면
역시 모노크롬 모니터로 플레이를 해야...
한 20년만에 돌려본 대우전자 그린모니터입니다.
아직 잘 작동하네요.
21세기 답답하기도 해서 그냥 컬러모니터로 플레이를 해봅니다.
모노크롬 모니터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이 게임은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역시 2인용이 재미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12구단의 충실한 재현!!
팀명은 영문앞자만 표기됩니다.
퍼시픽 리그선택!!
한큐 브레이브스, 긴테츠 버팔로스, 니폰햄파이터즈, 난카이호크스, 세이브라이온즈, 롯데오리온즈
지금은 이름이 바뀐팀도 있고 사라진 팀도 있고 합니다.
참고로 센트럴리그 팀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 주니치 드래곤즈,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쿠르트 스왈로즈, 한신타이거즈, 다이요 웨일즈 입니다.
12구단 팀 유니폼도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플레이볼~
공,수, 게임 종료시 화면 전환없이 모든게 이 화면으로 시작해서 끝납니다.
방향키와 버튼 하나로 모든조작이 가능합니다.
직구, 커브, 패스트볼등 다양한 구질도 다양합니다.
구속은 70Km~160Km 까지!!
히트 앤드 런~
솔로 홈런!!!
장타가 많이 나오지는 않고
실제 야구와 비슷한 진행이 연출됩니다.
도루도 가능합니다.
컴퓨터를 상대로는 성공하가 어렵습니다.
게임셋~
컴퓨터한테 졌네요~
[ 코나미 야구 게임플레이 영상 ]
스포츠 게임의 명가 코나미답게
적은 용량과 단순한 게임플레이속에서도
절묘한 밸런스와 재미를 보장합니다.
당시 84 LA 올림픽 특수와 여러회사에서 스포츠게임을 출시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기억할 만한 스포츠게임은
코나미에서 제작된 스포츠 게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이후 코나미 야구의 후속작이 없다가 88년에는
드디어 MSX 야구게임의 명작 격돌 패넌트레이스가 탄생하게 됩니다.
공을 느리게 던지면 정말 마구가 가능해졌죠. 왼쪽으로 갔다 오른쪽으로 갔다, 던진 후 공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초유의 야구 게임. ^^
와~ 이 게임 정말 오랜만이네요 꼬마시절 재믹스로 둘이서하면 투구 심리전 장난아닌 명작입니다 츄천드립니다
80~90년대 한국의 오락실에 있던 야구게임 중, 가장 유명했던 게임은 '스타디움 히어로' 였죠.
와~ 이 게임 정말 오랜만이네요 꼬마시절 재믹스로 둘이서하면 투구 심리전 장난아닌 명작입니다 츄천드립니다
친구들과 둘이하면 재미가 2배가 되는 게임이죠..
지금 프로야구 스피리츠 시리즈의 조상님일까요?ㅎㅎ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공을 느리게 던지면 정말 마구가 가능해졌죠. 왼쪽으로 갔다 오른쪽으로 갔다, 던진 후 공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초유의 야구 게임. ^^
2인용 플레이에서는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나오죠
뉴포트 꺾기샷이 떠오릅니다
카트릿지 상태가 무지 좋네요.. 가격이 꽤나 나갈듯한 ㅎㅎㅎ 레트로 모으시나보네요.. 제품들 보존 상태가 후덜덜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
요즘은 모르겠지만 한 10년전 구입시에는 3000엔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msx 팩값이 워낙 비싸야죠.. ㅎㅎㅎ
페미컴 아류기로 즐겼던 어린시절의 그 야구게임인듯...
재믹스로도 구동이 가능합니다~
코나미 야구겜은 패넌트레이스2 가 잼낫던거 같네요. 수비가 슬라이딩과 점프도 할수잇어서
1편도 슬라이딩과 점프가 가능합니다~
코나미 야구겜 노하우 대단한데 왜 플포용 스피 발매 안하는지 답답해 죽겠네
요즘 코나미는 예전과는 많이 다른듯 합니다.^^;
이 겜도 뚱땡이가 제일 빠른가요?
몸매는 전선수 동일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9427307644
그런가요^^
헉!!!!!!!이 게임 해봤었는데
게이머라면 한번은 거쳐가는 게임이죠
이게임 오락실에도 있었던 게임 아닌가요?
그건 혹시 신야구?
CRUISE™
80~90년대 한국의 오락실에 있던 야구게임 중, 가장 유명했던 게임은 '스타디움 히어로' 였죠.
499
격돌 페넌트레이스도 재밌게 했었죠. ^^
다음에 한번 정리하도록 해보겠습니다.
패미컴판으로 해봤지만 참 재미있었죠. 그런데 아직도 1,2,3,홈 송구 커맨드를 모르겠어요. (...)
MSX 전용이라 비슷한 게임같습니다^^
이거 간혹 버그 걸리면 공 속도 180 나오기도 했는데 방법이 있는건지 그냥 하다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여러가지 묘수들이 숨겨져있죠
코나미 훌륭했던시절
당시 코나미는 MSX 퍼스트파티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구종 은 아예 없겠네요....... 그래도 여섯살때 나온 겜....후덜덜
조작에 따라 4가지정도 구종으로 볼수 있습니다.
와...제가 6살때 야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던 진짜 명작 야구겜이죠. 단순함 속에서도 충실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버튼 하나와 방향키뿐이지만, 다양한 상황과 조작이가능하죠
와 쩐다... 추억을 그냥 30년 앞으로 돌이키는구나...
고전게임의 향수입니다.
번트 하나로 암플레이 하면 그라운드 홈런 가능함...
헉~!!
십자버튼 중앙 누르면서 공 던지면 시속 0km였나? 어쨌든 절대 못치는 공 던졌죠? 아마도
그런!!
십자키 조합으로 여러 마구를 던질수 있었고 방향키와 버튼 조합으로 도루도 할수 있었지요 적은 버튼으로 이만한 시스템을 구현한 개발팀에게 경의로움을 느꼈었습니다 전 90년대 초에 애들하고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했었어요 ㅋㅋ 심리전이 충만하더라구요
16KB 용량에서 이정도를 구현한건 대단한것 같습니다.
야구겜은 역시 모니모니해도 스타디움 히어로
마구마구!!!
옆집 친구네집에서 즐겨하던 그 게임이네요. ㅎㅎ
그 게임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최프리
2인용할때가 최고죠
우와 이거 진짜 재밍ㅆ게 했었는데요 ... 추억 돋네요.... 재믹스로 했었습니다 압구정현댜백화점에서 5000원 주고 팩 샀던 기억나네요(당연 대우전자판 이였습니다)
당시 재미나와 재믹스는 축복이죠~
패미컴으로도 비슷한 야구 게임 있었는데 이거랑 같은 게임이었던가요? 그래픽에는 차이가 좀 있는 것 같긴 한데... 잘 보고 갑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막판에 너무 욕심을 부렸더니 허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