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복, 맛있게 점심식사들은 드셨나요~
얼마전, 메가드라이브 올롬셋 컬렉션을 올렸던 sednobis 입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431/read/30553963?
최근, 신규 프로젝트로 머리가 아파 바람이나 쐴겸 잠시 사무실에 들렀다가
사무실 한구석에 얌전히 놓여 있는 친구들을 만나 잠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 친구의 이름은 슈퍼32X (Super 32X)-!
16bit 게임인 메가드라이브를 32bit 게임기로 바꿔준다는 취지로
약 20여년 전인 1994년, 세가에서 발매한 게임기 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미 새턴이 발매된 상태였고
나아가, 플레이스테이션1과 발매일이 겹치면서 결국 슈퍼32x는
1년도 채 못가고 단종된 게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이 친구의 존재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당시 이 게임의 발매된 총 게임수는 18개(일본판 기준)로
워낙 인기가 바닥이었던지라 매물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중 WWF RAW는, 오프에서는 아직 본 적이 없었고
삼국지4의 경우 단 한 편만 발매 되어 이젠 귀한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중 가장 인기팩은 버파지요^^
쌓으면 탑이 된다는 전설의 게임기 슈퍼32x..
초복, 오늘도 이렇게 이 친구들에게서 위로 받고 갑니다ㅎ
더운 날씨, 늘 건강 유의하세요~^^
이런게 있기는 합니다.. 메가드라이브 + 슈퍼32x + 게임지니 + 액션리플레이 + 모뎀 + 클리닝카트리지 합체로 이루어진 메가타워 끝판왕..
세가 게임 올콜렉팅은 언제나 추천입니다.
32X는 카오틱스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버파도 폴리곤은 후달려도 원작느낌은 잘 살렸죠.
와 스텔라 어설트 부르는게 값인데 갖고 계시는군요. ㅎㄷㄷㄷ
32X는 카오틱스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버파도 폴리곤은 후달려도 원작느낌은 잘 살렸죠.
소닉 대신 너클스가 손에 반지를 들고 달리던 카오틱스! 저도 재미있게 했었습니다ㅎㅎ 버파는 처음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정말 신났던 날들이었네요^^
세가 게임 올콜렉팅은 언제나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LatrellSprewell님! 다음에 또 올려 볼게요^^
와 스텔라 어설트 부르는게 값인데 갖고 계시는군요. ㅎㄷㄷㄷ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LuvSEGA님..^^; 특히 NFL95하구 WWF RAW는 정말 구하기 어려웠어요ㅠㅠ
남들은 망한 기기다 뭐다 해서 욕만 하지만, 막상 만져보면 스페이스 헤리어도 그렇고, 에프터버너도 그렇고 사운드만 조금 아쉬울 뿐이지 상당히 잘만들었었죠. 32X판, 상당히 좋아하는 기기입니다. 그리고 MD 팩 끼우면 살짝 화질도 좋아지고요. ㅎ
스페이스해리어와 애프터버너는 굉장히 이식이 잘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략적인 미스로 그렇게 되기는 했지만 괜찮은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새턴 때문에 많이 못팔렸고 성능만 보면 좀 어중간했죠. 메가드라이브 + 32X 이여서 처음 장만한다면 그돈에 조금 보태서 새턴가는게 더 좋았던거같습니다.
점점 탑이 되어가는 모습에 처음 들었던 그 이질감은 정말ㅋㅋㅋ 저도 결국 새턴으로 옮겨가게 되었답니다..^^
32x 짤방중에 겁나 높이 쌓아놓은이미지 많이봤는데 그렇게 더 높이쌓으면 성능이 더 좋아지는거에요? 아니면 걍 말그대로 짤방?
이런게 있기는 합니다.. 메가드라이브 + 슈퍼32x + 게임지니 + 액션리플레이 + 모뎀 + 클리닝카트리지 합체로 이루어진 메가타워 끝판왕..
다른건 다 이해가 되는데 클리닝 카트리지는 뭔가요? 첨 듣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보는데요~ 카트리지를 청소해 주는 친구 같습니다..^^ https://segaretro.org/Cleaning_System
와 이건 대단한 탑이네요 ㄷㄷ
…?! 이거 작동은 되는 건가요?
일본에서는 이런 일반적인 3단 합체상태를 '메가 타워'라고 부르며 '세가 신자라면 누구나 집안에 모셔두고 숭배하는 사신상' 취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ㅎㄷㄷ.. (출처: 나무위키)
작동이 될까요..? 왠지 되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ㅎㄷㄷ..
32x 물려서 모탈컴뱃 하던 기억이...
그 때도 슈패용이 나은지 32x용이 나은지 말 많았던 모탈컴뱃^^ 무역연합님 말씀을 듣고보니 갑자기 한 겜 하고 싶은 욕망이^^;;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이쿠.. 별 것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무지개칼님..^^;;
버파1 가 적은 폴리곤으로도 돌아가서 신기햇던
집에서도 버파를 할 수 있다니! 하며 정말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대단하십니다. 32X 일본 발매 게임이 몇 개 안되지만 개중 WWF 로우 하고 몇개는 후덜덜 하게 비싸더군요! 잘 봤습니다.
워낙 인기도 없었구 한국에서 보기도 어려웠던지라 구하기도 어려웠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tlshan님^^
....그저 추천을 누를뿐... -_-b
감사합니다, 3899600899님..^^
워..부럽다...예전에 메탈자켓이였나? 그걸 그렇게 해보고 싶었는데
부러워하실 것 까지야..^^;; 혹시 메탈헤드를 말씀하시는..
생각보다 타이틀이 별로 없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세가인으로서 추천합니다.
네 Blu-ray님, 일본에서 정발된 것은 18개 밖에 없습니다. 1년도 안되서 막을 내려버렸으니까요..ㅠㅠ
추천드리려 로긴했습니다. 저도 꼭 갖고싶었던 32x를 몇년전 A급 중고로 사서 한번 돌려보지도 못하고 박스째 갖고있네요. 언젠가 버파를 돌려볼수 있길..
저도 그래요 끄노나님..ㅠㅠ 게임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지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오오~!! 메가드라이브 올 콜렉션에 이은, 32X 콜렉션이군요. 정말 멋집니다... 세가는 사랑이죠~!! 추천~입니다. (>ㅂ<
안녕하세요 laptick님. 몇 개 없는 콜렉션에 관심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엔 메가CD로 가보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게임이 총 18개 발매됐군요. 비운의 기기라고 하기엔 나올때부터 미래가 보였던 기기..
네.. 게이머로서 이래저래 많이 아쉽습니다..
멋진 컬렉션입니다
감사합니다 LASTFANTASY님..^^
메탈헤드 강추드립니다. 메카닉액션의 속도감과 박력 충분하고..32X게임중 유일하게 텍스쳐매핑이 되어있는 게임..당시기준으로 그래픽도 훌륭했죠~!!
네~ 맞습니다^^ 속도감도 있고, 그래픽도 괜찮고 당시 PS1 어떤 게임보다 훌륭해 보였습니다^^
32X 하면 지금도 생각나고 지금도 침만 질질 흘리며 바라보는 DOOM !!!
TV로 DOOM을 하게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던^^
버파가 아케이드 버파랑 갭차이가 젤 적은기종인가요?
32x 버전은 다운이식된 버전이기는 합니다만 예상외로 잘 나와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나온 새턴판 버파리믹스가 보다 더 갭이 적은 제품이기는 합니다^^
메가드라이브는 언제나 느끼지만 상대가 안좋았을뿐......하필 닌텐도였다니
세상에 영원한 1위는 없는 것 같아요.. 엎치락 뒤치락..
와 진짜 세가 매니아 란 생각이 절로 들게하네요, 추천합니다!!! 32x 기본팩으로 넣어준게 스페이스 헤리어 인데 사운드 칩 좋아져서 음악 듣기 좋고 색상도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둠은 32x 로 처음 접해 봤는데 나중에 pc 및 기타 콘솔 보다 배경음이 너무 무게감 있고 공포 분위기 잘 조성해서 낯에만 했던 기억이ㅠ 메탈헤드는 너무 구하고 싶어서 동네 게임매장에 1~2달 에 걸쳐 수십번 넘게 전화 했던 기억도 나네요ㅎㅎ 잘봤습니다 ^^
와.. 다이제초코님은 당시 진짜 32x를 해보신 분이시군요^^ 물건을 보기도, 직접 사서 하는 게이머도 만나기 어려웠었는데 대박입니다^^ 스페이스해리어는 정말 완벽이식인 줄 알았어요~ 둠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신났구, 메탈헤드는 정말 구하기 힘들었었더랬습니다~ 추억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제초코님^^
정말 보기 힘든 좋은 게시물 공유해 주셔서 추억 새록새록 좋네요 고맙습니다
별 말씀을요~~ 좋은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템포! 보컬 브금에 많이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
처음에 힙합으로 시작하던 템포^^ 당시에는 그저 신기하기만 했더랬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휴~ 아니에요 갓오브포이즌님^^ 저 말고도 많이 계세요, 감사합니다..^^
넵튠개조 때문에 북미판 32x 알아보던 중에 북미판용으로 꽤나 많이 나왔더군요 게임들이 물론 퀄은 엉망이지만 32x는 버파 하나로도 의미가 있죠 정말 멋진 머신
네 맞습니다, 쨍거님. 총 35개의 롬팩이 북미, 유럽,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발매되었습니다. 32x하면 버파지요^^
가보로 남기면 프리미엄 좀 붙겠네요. ㅎㅎ
아~~ 그걸 생각 못했군요~가보^^
스텔라어설트 발매당시 용산에서 계속 구해볼려했는데 못구했네요 나머지게임들은 엔딩 다 봤습니다 가장 재밌던게임은 애프터버너컴플리트/버추얼레이싱디럭스 였네요 젤 어려운게임은 탬포고 사운드는 카오틱스정도? 메탈헤드는 더럽게 어려운데 엔딩도 허무해서 힘빠졌던 기억이 ㅋㅋ 아오 왜 팔았지 ㅠㅠ
네 맞습니다. 스텔라어설트 정말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정말 32x를 즐겨하셨군요~ 애프터버너는 정말 대박이식이었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템포도 참 어려웠습니다. 메탈헤드는 정말 신세경이었지요^^아오 왜 파셨어요..ㅠㅠ
애프터버너는 오락실에서 제법 했던 게임이라 추억이 있는데 32X 가진 사람이 전혀 없어서 본적도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네, 섹가님. 이런 게임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eztmeCUaN38
유툽 동영상이 해상도 낮아서 그렇지 오락실 기억이랑 똑같네요.
네~ 당시에도 칭찬 일색이었답니다^^
앵그리 너드가 신나게 깠던 그 전설의 32X....
앵그리 너드, 이름에서도 의미가 백퍼 느껴집니다ㅎㅎ
인장 뒷모습이 모 게임잡지사의 잘나갔던 불머리 기자분을 닮으신 듯.
오~~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왠지 멋진 분일 것 같아요! 영광입니다~^^
저 당시 에프터버너 완벽이식이 슈퍼32x였는데..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스타워즈도 끝내줬음..오 유럽전선도 있네요 편성 잘하면 무적의 기갑연대를 사단당 하나씩 만들수 있었음... 단지 일부 사단은 도시 방어포나 기갑척탄으로 편성해 탱크한대 없었지만 꾸준한 보충요청으로 야포병과 전차부대면 혼자서 쓸어대고 했었는데 오 추억이 ㅎㅎ
오~~ 예상외로 32x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역시 루리웹입니다^^ 솔직히 아케이드 판에 비해 많이 부족하긴 했지만 스타워즈도 정말 놀라웠었지요. 유럽전선의 대가가 여기 계셨네요^^
이 시절에 샀었던 메가드라이브로 nba잼, 소닉, 뚱뚱이와 홀쭉이.베어너클.스트리트파이터.건스타히어로즈 등등 했었던 게임들 정말 재밌었습니다. 요즘은 시디로 게임이 나와서 그런지 예전 팩 꼽는 그런 신나는 기분은 이상하게 들지 않더라구여~ 이시절 종이 케이스도 너무 좋았었고 팩꼽는 기분도 좋았고 게임도 재밌게 잘했습니다.~
먼지를 호호 불어가며 하던 게임들.. 친구들과 서로 돌아가며 하던 그 게임들.. 그때는 뭐가 그리 좋았는지.. 하지만, 지금은 그런 기분이 들지 않는 걸 보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ㅠㅠ
1995년도에 친구랑 숙식 노가다 알바 한달해서 50만원 받았을때 새턴살까 했던 기억이..(그때 새턴이 50만 근처였죠) 당시 숙식하던(지금으론 기숙사) 어른들 월급이 140~150 이였죠. 지금도 이 수준의 직업에서 크게 못벗어난게 참...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게임기 가격이 정말 싸지 않았어요^^;; 지금도 비슷한 수준인데 어찌 보면 싼건지.. 좋은 일 많이 생기시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한달동안 어른들과 비슷하게 일해서 50 받고 다른 어른은 140 받으면 좀 자괴감이 들었죠. 그때 50 만원이면 적은 돈은 아니기도하지만... 다른 오덕 친구들도 그정도 돈을 한달에 버는건 쉽지 않았죠. 저때가 대학 1학년 여름 방학때였죠. 그 친구녀석 소식은 이후 들은 적이 없어서..어리한 종범이 아직도 잘 살아있냐..시발넘아...ㅋㅋㅋ
그러는 사이에 재벌들이 챙겨간 거죠 ㅅㅂ
네, 정말 큰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어지도 게임을 살 때 그리도 자비로웠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우와 정말 멋지네요. 버파 때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새턴을 구매했지만 32X용의 버파가 훨씬 잘나와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세가팬보이는 추천 드립니다.
남일 같지 않습니다.. 32x 폭망이라고 다들 새턴으로 버파를 하면서 욕했던 기억이..ㅠㅠ
왠만한 콜렉터들도 모으기 힘든걸 모으시네요 전 버철레이싱하고 버추어파이터 이렇게 두개가지고 있네요 ㅎㅎ
어휴 별 말씀을요.. 저 말고도 루리웹에는 정말 많이 계세요~ 부끄럽습니다..^^;;
세가에서 기념품 하나 준다는 연락 없으신가요?....ㅎㅎ 메가드라이브 롬팩 수집도 대단한데...이걸 또 하실줄은...
다음에 시간나면 메가 CD도 올려 볼게요^^ 저 같은 사람 아주 많을텐데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ㅎㅎ;;;
후덜덜이네요
이런 날에는 사무실에 앉아 에어콘 바람을 쐬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ㄷㄷ..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크기가 좀 있는 롬팩을 사용한 마지막 콘솔이 되는 셈이군요... 롬팩이라기 보단 SD메모리 같이 작으면서 상대도 안되는 고용량의 저장매체가 나온 뒤론...응..? 그러고 보니... SD메모리를 그렇게 작게 만들 기술력으로 저 시절 롬팩 사이즈를 만든다 면 꽤 괜찮은 게 나오지 않으려나 합니다만,... 아마 그럴 일은 없겠죠.
닌텐도64가 있어 좀 덜하긴 했지만 결국 모두 상대적인 망테크를 타게 되었지요.. 저도 타임머신이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