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ゞ
오늘은 세가의 16비트 비디오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를 소개하겠습니다.
SEGA Mega Drive (メガドライブ)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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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이 하찮고, 맞지 않아."
"그런 말이 떠돌지만 그것은 소프트웨어 때문이 아니다."
"하드웨어에 한계가 있어서다!"
"세가 메가 드라이브 16비트 CPU 탑재."
"한계의 벽을 넘어, 보이고, 다가가, 소리를 내."
"비주얼 쇼크! 스피드 쇼크! 사운드 쇼크!"
"시대가 구했다, 16비트! 세가 메가 드라이브!!"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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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비트 마크 위엄의 비디오 게임기!"
'세가 메가 드라이브'
SEGA MEGA DRIVE
セガ メガ ドライブ
[초기 세가 게임기들]
8비트 게임 시장, 닌텐도에게 패권을 빼앗긴 세가!
드디어, 1988년 10월 29일!
세가에서 개발한 일본내 첫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가 닌텐도 보다 앞서 등장합니다.
당시 비디오 게임계 패왕, 닌텐도와 '라이벌'이라 불리며 불굴의 투지를 갖게 되었죠!
[후기형 메가 드라이브]
닌텐도에 항상 패했기 때문에~ 만년 2등의 꼬리표가..." (ㅠㅅㅠ
그러나! 해외(서양)에서 만큼은 닌텐도를 꺽었던 명기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세 가지 이름으로 불렸는데...
- - - - - - - - - - - - - - - - - [지역별 명칭 및 발매일] - - - - - - - - - - - - - - - - - -
일본, 유럽에서는 '메가드라이브', 북미에서는 '세가 제네시스'로 불렸습니다.
메가 드라이브 (일본 발매 : 1988년 10월 29일) 세가 제네시스 (북미 발매 : 1989년 8월 14일)
(유럽 발매 : 1990년 11월 30일)
그리고 국내에서는 '수퍼 겜보이'란 이름이 있었죠!
1990년 8월, 삼성전자를 통해 정식 발매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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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퍼 겜보이 - TV 광고]
TV 광고 속 게임은 SEGA의 '수퍼 썬더 블레이드'
이 게임은 8비트 겜보이(SMS) 버전도 존재합니다.
"무적의 16비트 군단~ 삼성 수퍼 겜보이!"라는
전투적인 홍보 문구가 인상적! (=ㅅ=;;
나중에 '수퍼 알라딘보이'로 개명되었죠. (^ㅅ^*
[삼성 수퍼 알라딘보이 - TV 광고]
위 TV 광고를 보고 있노라면, 옛 고교시절의 TV 보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ㅍ^;;
TV 광고 영상 후반의 게임, '바람돌이 소닉 2(SONIC 2)'의
멜로디는 언제 들어도 산뜻하네요~!! (>ㅂ<
[삼성 알라딘보이 시리즈 - 지면 광고]
"삼성 게임기의 새로운 이름~ 알라딘보이라 불러주세요!"
- 휴먼테크 삼성전자 -
[수퍼 알라딘보이의 후속 기기]
삼성전자는 메가 드라이브 2를 포함하여 여러 후속기들을 차례대로 정식 발매했습니다.
위 사진 속 게임기는 일판으로 1993년 4월 23일에 발매, 당시 정가는 12,800엔였습니다.
[삼성 알라딘 보이 시리즈]
삼성 홈 게임기
삼성전자는 '슈퍼 32X' 게임기까지 꽤 많은 기기들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국내 많은 게이머들은 "의외다!" 혹은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였죠.)
※ 여담으로 수퍼 알라딘보이 후속기기가 발매될 때 이름이 수정됩니다.
수퍼의 '수'자가 '슈'자로 바뀝니다.
이는 '수퍼'와 '슈퍼' 의 외국어 바른 표기는 슈퍼이기 때문였죠.
Cf) 수퍼맨(X), 수퍼마켓(X) → 슈퍼맨(O), 슈퍼마켓(O)
- - - - - - - - - - - - - - - - - - - - - - - - 추억 이야기 - - - - - - - - - - - - - - - - - - - - - -
때는 1990년, 8비트에서 16비트 게임계로 서서히 넘어가던 과도기의
어느 토요일, 방과 후...
동네 친한 동생들과 함께, 평소 단골였던 대우전자 대리점과 게임 판매·교환 가게를 뒤로한 채
버스를 타고 약 20~30분 이상 걸리는 다른 동네 게임 판매점으로 향했습니다.
그 이유는 동네에서 구경할 수 없는 게임을 다른 동네에서 종종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음 맞는 애들끼리 모여 일주일에 한 번씩은 모험을 하듯~ 돌아다녔었죠. (^ㅅ^;;
버스에서 수다를 떨다 미처 목적지에서 내리지 못한 우리들은 다음 정거장에 도착해서야
내릴 수 있었습니다. 가고자 했던 게임 판매점을 지나쳐 버렸지만 다시 도보로 되돌아 가면
그만이란 마음으로 희희낙락하며 발길을 돌리려 하는 찰나, 앞 건물의 쇼윈도우에 붙여진
'삼성 수퍼 겜보이' 홍보 전단지에 홀려 잠깐 들렀다 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중]
이런 흰색과 분홍색 배합의 버스가 다녔던 시절였죠. (>ㅂ<;;
그 곳은 삼성전자 대리점였고 1, 2층을 모두 사용·운영 하는 듯 보였습니다.
우리는 점원을 통해 게임기가 2층에 전시해 있다는 사실을 듣고선 재빨리 계단에 올라섰습니다.
올라 가자마자 펼쳐진 광경은...
게임 잡지를 통해서만 보던 삼성 수퍼 겜보이(메가 드라이브)가
"반짝반짝~"한 유리로 된 시연대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필자의 번뜩여진 두 눈은 광채가 서려 있었고...
어느새 제 두 발은 게임기 시연대 앞으로 가지런히 옮겨져 있었습니다.
으음~ 뭐랄까요... ...
수퍼 겜보이(메가 드라이브)에 대한 첫 느낌은...
[16비트 마크의 위엄!!~]
16-BIT 마크의 첫 인상이 굉장히 강렬했다! 라는 점입니다.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뽀대가 났다~!!" 정도랄까요?!
그리고 시연을 해본 느낌을 세 가지로 나열하자면...
첫 번째, 기존의 재믹스, 패미컴 등의 8비트 그래픽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리얼 그래픽 신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게임, 람보 III]
당시, 시연으로 잠시동안 넋놓고 바라봤던 충격적인 그래픽의 게임, 《람보 III》.
헬기전 연출 만큼은 정말 영화처럼 '리얼'해서 반해버렸죠! (@ㅁ@;;
두 번째, 롬 팩 카트리지 패키지가 종이가 아닌, 하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비디오 테이프 곽 같은 고급 느낌이 났다. 소장, 진열하는 맛도 있고!! "꺄아~" (>ㅂ<;;
[콘트롤러 (3버튼 초기형)]
세 번째, 콘트롤러는 일단, 재믹스나 패미컴의 것과 비교했을 때
무지무지하게 크며, 대개의 게임 패드처럼 네모 반듯하지 않은
곡선미가 특징적인 디자인과 손에 "착~!!" 달라붙는 그립감은
그야말로 '꿈의 게임기'라 칭송할 정도로 최고의 느낌였습니다.
[6버튼 콘트롤러]
세가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와 같은 대전 게임을 위해 발매된 파이팅 패드 6버튼!
약 1년 정도 지났을까... ...
당시 필자는 마침내 '메가드라이브'를 손에 넣게 됩니다.
아마도 시기는 가물가물하지만, PC엔진을 얻은 다음 해인 '91년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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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패키지]
세가의 전성기를 더욱 빛내준 메가 드라이브.
비록 국내나 일본에서는 닌텐도, NEC와의 처절했던 전장에서 승기를 잡진 못했지만
해외(북미, 유럽) 지역의 경우, 닌텐도의 총공세에 선방했던 명기이기도 합니다.
[소닉 더 헤지혹 (1991)]
세가 아케이드의 꾸준한 콘솔 이식과 더불어 소닉 더 헤지혹의
폭발적인 인기는 세가를 해외서 성공으로 이끈 효자 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3,075만대나 팔린 세가의 성공작이죠!
CPU는 MC68000과 자일로그 Z80, 2개로 구성.
세가의 1985년 아케이드 기판인 '시스템(System) 16'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비록 다운 이식이지만) 꽤 많은 세가 아케이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패키지 옆면]
연산 처리에 있어 슈퍼 패미컴 보다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스피드가 중요한 '슈팅' 또는 '액션' 장르에 적합한 하드웨어라 볼 수 있죠.
'소닉 더 헤지혹'과 같은 스피드가 핵심인 게임은 슈퍼 패미컴과 같이 느린 하드웨어에선
나올 수가 없었겠죠! 하지만, 일본 내 인기순위 1위의 장르는 'RPG'입니다. (ㅠㅅㅠ
SEGA NET WORK SYSTEM · 세가 네트워크 시스템
TV 광고 속 홍보 문구가 그대로, 패키지 박스 뒷면에 새겨 있습니다.
● 스피드 쇼크!
● 비주얼 쇼크!!
● 사운드 쇼크!!!
[오픈 패키지]
[내부 구성물]
기본 구성물은 본체와 게임 패드 그리고 어댑터 및
RCA케이블(사운드 모노)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PHONES]
본체 좌측 하단에 '헤드폰 단자'가 존재하여 헤드폰이나
이어폰 연결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헤드폰 단자가 달린 거치형 비디오 게임기는 굉장히 드물었는데
메가 드라이브 외, 헤드폰 단자가 달린 기기는 PC엔진 듀오가 있습니다.
(참고로 DUO-R은 헤드폰 단자와 배터리 단자를 제거한 염가 기기였죠.)
[CONTROL]
콘트롤러 1P, 2P의 연결 단자는 본체 우측 하단에 위치.
범용 직렬 포트, DE-9을 채용했기에 '아타리 2600' 또는 '해외 컴퓨터'와 호환성이 있습니다.
본체의 각 옆면 모습입니다.
[GAME SOFTWARE SLOT]
게임 구동은 롬 팩 카트리지 방식.
[몇몇 기종별 소프트웨어 크기 (비교)]
메가 드라이브 게임팩은 패미컴의 것 보다 살짝 작은 크기입니다!
NEC PC엔진 휴카드의 뜻밖의 승리로다!!
[본체 바닥면]
SEGA Enterprises Ltd.
세가 엔터프라이즈 (X) 세가 엔터프라이지스 (O)
[확장 슬롯]
메가-CD 기기와 연결 가능한 확장 슬롯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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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CD]
메가드라이브와 결합한 CD 플랫폼 게임기입니다.
(기기 단독으론 구동 불가!)
일판은 1991년 12월 12일에 발매되었으며 발매 당시 정가는 49,800엔.
일본과 유럽은 '메가-CD', 북미는 '세가-CD', 국내에선 'CD-알라딘보이'라 불렸습니다.
결합하게 되면, 위처럼 세로 형태로 얹혀진 모습입니다.
[MEGA-CD 2]
메가 드라이브 2는 가로로 연결되는 형태죠.
여러 방식의 합체를 좋아하는 변태 세가~!! (@ㅅ@;;
[메가 CD와 하나로 결합된 기종]
세가는 1992년 4월 1일, 메가 드라이브와 CD게임기의 일체형인 '원더 메가'를 내놓습니다.
빅터와 세가 버전이 존재. S단자 탑재와 MIDI출력 그리고 전자식 탑로딩 방식 등
여러가지로 개선된 모습에 더해 세가 최초로 'GOOD DESIGN' 상을
받게 되는 영예를 안기도 한 기기입니다. 당시 정가는 82,800엔.
[빅터, 원더메가 M2]
빅터 버전의 경우, 원더 메가의 염가판으로써 MDI 단자를 제외하고 무선 콘트롤러를 채용했습니다.
일본판, 1993년 7월 2일 발매되었으며 당시 정가는 59,800엔였습니다.
[JVC 엑스 아이]
북미판 일체형의 경우, JVC에서 X'eye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다양한 일체형 게임기]
(좌측에서 우측 순서대로) JVC X'EYE, 원더 메가 RG-M1, AIWA의 CSD-GM1 등
지역별 다양한 버전의 세가 CD 일체형 게임기들이 존재합니다.
[SEGA CD-X]
CD만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세가 제네시스 'CD-X'는
북미, 유럽에만 발매되었습니다.
[게임 기어 (GAME GEAR)]
세가가 개발한 일본 최초의 컬러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하드웨어 스펙사항은 세가 마크 III와 동급이며 게임은 전용 게임 롬 팩 카트리지 방식였죠.
배터리가 AA 6개나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몇 십분을 못버티는 치명적인 단점과 더불어 좋지 못한 색감과
잔상 문제가 큰 STN 액정을 탑재한 탓에 결국, 시장에서 게임보이에 밀리는 신세가 됩니다.
세가 마크 III와 메가 드라이브 게임들이 다수 이식되었던 게임 기어.
[노매드 (NOMAD)]
노매드는 게임 기어와 달리, 메가 드라이브 롬 팩을 그대로 꽂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메가 드라이브 전용 휴대 게임기입니다. (NOMAD는 "미치지 않았다!"가 아닌 "유목민"을 의미!)
NTSC 방식을 사용했기에 북미만 발매되었습니다.
일본 게임팩도 플레이 가능합니다. 단, 팩이 들어가는 슬롯 부분(틀)이 맞지 않아 깍아야 하죠.
배터리 팩에 게임 기어와 마찬가지로... AA사이즈 6개의 건전지가 들어가며
플레이 가능 시간은 3시간 남짓하며, 전원은 메가 드라이브 2와 동일합니다.
[메가 LD]
메가 L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이오니아의 '레이저 액티브'란 마니아 게임기도 존재!
좌측 하단 부분에 '메가 팩'을 꽂으면 메가 드라이브 게임을~ 'PC엔진 팩'을 꽂으면
PC엔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LD 플레이어 + 게임기입니다.
[SEGA 메가 젯 (MEGA JET)]
1994년 3월 10일 발매! (일본)
액정 화면이 없는 본체와 콘트롤러가 일체화된 메가 드라이브 게임기입니다.
일본 항공과 공동 개발한 여객기 내 전용 게임기였으며, 확장성이 없기 때문에
이도 저도 끼지 못하는 비운의 기기가 되어 버렸죠. 당시 정가는 15,000엔!
[SEGA 슈퍼 32X]
세가 메가 드라이브를 32비트로 끌어 올리겠다는 취지하에 개발된 확장기기.
32비트 게임기를 표방하며 발매했지만, 세가 새턴과 맞물려 이도 저도 아닌
세가의 기기들 중 가장 바보같은 짓으로 낙인찍힌 게임기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일판 기준, 1994년 12월 3일에 발매되었지만, 1년도 가지 못하고 망한 비운의 게임기죠!
삼성전자에서도 정식 발매된 바 있습니다. (=ㅅ=;;
[SEGA 테라 드라이브 (TERA DRIVE, テラドライブ)]
세가가 컴퓨터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어설프게 개발한
16비트 컴퓨터 겸 게임기입니다. (컴퓨터와 게임 동시 출력은 불가!)
일본의 버블 경제 시대에 나타난 괴컴퓨터로써 세가와 IBM이
공동 개발하여, 1991년 5월 31일에 발매된 독특한 기기입니다.
※ 테라 드라이브에 대해선 추후, 상세한 포스팅으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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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드라이브 - 소비 전력]
소비전력은 13W.
[동봉된 RCA 케이블]
본체와 TV 연결의 영상과 음성 담당 케이블입니다.
※ '메가 드라이브'와 '메가 드라이브 2' 연결 단자 핀 수 및 어댑터 전압은 각기 다릅니다.
호환성 (X)
[어댑터 (ADAPTOR)]
INPUT : AC 100V 20VA 50 / 60Hz
OUTPUT : DC 9V 1.2A
[세가 서비스 센터용 엽서]
[취급설명서]
[본체 부위별 명칭]
[게임기 연결하는 방법]
[게임을 즐기는 방법]
[사용상 주의사항]
[하드웨어 사양 및 애프터 서비스]
[주식회사 세가 · 엔터프라이지스]
[포스팅 중 필자가 픽업한 게임 몇 개]
'골든 액스' 보다는 한글인 '황금 도끼'로 많이 불리운 오락실 원작의 히트 작품.
주인공 세 명의 이름이 각각 존재하지만...
(액스 배틀러, 티리스 플레어, 길리우스 썬더헤드)
오락실에선 그저... '남자', '여자', '할배'로
제멋대로 부르며 즐겼었던 추억의 게임입니다.
필자는 여캐를 주로 선택했으며, 기술은 대쉬어택을 자주 사용했었죠!
마법의 경우, 호리병 수를 가득 모아 사용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스타일였습니다. (>ㅍ<;;
[배트맨 (BATMAN)]
선 소프트의 작품으로 배트맨의 분위기를 아주 잘 살린 액션 수작입니다.
8비트의 패미컴, 16비트의 메가 드라이브 버전 모두 그 어떤 개발사의 작품보다 뛰어나죠!
[대마계촌 (大魔界村)]
마계촌의 후속작으로써 난이도가 전작보다 수월한 액션 명작입니다.
상, 하 공격 액션의 추가와 개성적이며 다양해진 무기 그리고 황금갑옷 및
초필살기 개념 등은 게임의 공략 및 액션의 맛을 더욱 잘 살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계촌 시리즈 중 가장 맘에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베어 너클 시리즈 (BARE KNUCKLE)]
필자에게 '코시로 유조'란 음악가를 알게 해준 액션 게임 명작, 베어 너클 시리즈입니다.
- 1편 인트로 (INTRO) -
이니그마(Enigma) 음악 풍의 몽환적인 전자 음악과 찰진 액션이 잘 어우러져
하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던 세가의 효자 게임. 필살기가 경찰(차) 지원 콘셉트인데
높은 빌딩에서 싸울 때도 연출되는 모양새가 꽤나 재밌었던 고교 시절, 추억의 게임입니다!
[불꽃의 투구아 : 돗지탄평 (피구왕 통키)]
'90년대 초, 피구왕 통키의 인기에 힘입어 액션으로 돌아온 작품입니다.
이전 패미컴의 카드 비주얼 배틀 형식에서 열혈고교 피구부처럼 액션였기에
인기가 매우 높은 게임였습니다. 메가 드라이브 전용 게임이지만, 메가 드라이브를
불법 개조한 오락실 기판(시간제) 때문에 인지도가 더욱 높여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SEGA 메가 드라이브]
마치며...
CPU 속도 처리는 슈퍼 패미컴의 우위에 위치해 있었지만, 동시 발색 수나 RPG 명작들
스트리트 파이터 II 이식 등의 공세에 밀리면서 일본에서의 승기는 닌텐도에게 빼앗겼죠.
스펙 비교에서 메가 드라이브 사운드 부문의 경우, SMS과 하위호환인 Z80 CPU로
FM 음원을 사용했기 때문에 슈퍼 패미컴의 PCM에 비해 열세의 위치였습니다.
하지만, MD 특유의 "탁한 쩌렁~"함을 좋아하는 마니아 층이 있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려진다 하네요. 저의 경우, 슈퍼 패미컴에 손을 들어 줬지만 말입니다.
슈퍼 패미컴판 '혼두라 스피릿츠'의 웅장한 BGM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래저래 그래도... 서양권에서는 닌텐도를 압도하며
전 세계 3,075만대가 팔린 세가의 성공작임에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상으로...
세가 메가 드라이브 (SEGA MEGA DRIVE, セガ メガ ドライブ)에 대한
추억의 게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나긴 내용,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Who's Next?]
"NEC PC-ENGINE~!!"
어린시절 게임기 가게앞에서 전시되던 베어너클... 그걸 보고 너무나 가지고 싶던 게임기였죠
세가는 항상 차세대 시장에 제일먼저 뛰어들고도 선점하지 못하고 후발주자들에게 시장을 빼앗기는게 다반사였죠 성질이 급한이미지? 좀더 개선,보완점을 갖추고 뒤늦게 뛰어드는 후발주자들에게 시장 다뺏기고.... 그때쯤 다시 제일먼저 차세대기 준비하고 악의 싸이클... 이런거 보면 비즈니스가 참 어려워요
당시 베어너클1,2 / 피구왕통키 / 바람돌이소닉 / 미키마우스 등은 오락실에 시간제로 돌릴정도로 게임성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3버튼 패드는 손이 작은편인 저에게는 좀 불편하기도 했지만 내구성은 정말 강했죠. 다만 섬세한 조작이나 빠른 조작하기에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6버튼 패드는 제 인생 최고의 조작감으로 치고 있습니다. 이후 나온 새턴패드도 최고였구요. 그런데 드캐패드는 왜 그따구로 만들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슈패에 롤플레잉이 많아서 내심 부러운 것도 있었지만 랑그릿사와 판타지스타, 몬스터월드, 소닉, 미키마우스 등은 풍부한 게임생활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친구에게 메가씨디를 중고로 사서 합체시켰을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우르세이야쯔라와 실피드 등을 보고서 슈패가진 친구가 도대체 메가드라이브가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고 놀라던... 아무튼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의외로 길게 버텼던 검정 바퀴벌레.. 짝퉁 패미컴으로 합본게임만 하다 친구들끼리 놀러간 집에서 소닉을 처음 봤을때 충격이 생각납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hehaha님,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의외로 길게 버텼던 검정 바퀴벌레.. 짝퉁 패미컴으로 합본게임만 하다 친구들끼리 놀러간 집에서 소닉을 처음 봤을때 충격이 생각납니다.
MD는 장수한 게임기였죠. "바퀴벌레"란 표현은 맞지 않는 듯~ 합니다. (^ㅍ^;; 그리고 패미컴과 같은 8비트 그래픽만 보다가 16비트 그래픽을 봤을 때의 충격이란 가히 신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였습니다. (ㅁㅂㅁ;;
세가의 최대 히트작이죠. 이 다음 작을 잘 만 들었으면 지금도 세가 하드를 볼 수 있었을텐데 ㅠ.ㅠ
너무나 안타까운 SEGA죠. 선구자적인 액션이 빛을 발하지 못했던... (ㅠㅅㅠ
소닉3랑 소닉과 너클즈 도킹은 겜역사상 길이남을...
아... SEGA는 너무 "도킹"을 과하게 좋아하는 것 같네요. (ㅠㅂㅠ
아마 삼성 메가드라이브 2 저거 팔때 슈퍼 알라딘보이2 였을겁니다. ㅋㅋ 소닉3 팩 껴줄때 같이 삿던걸로 기억나네요 그당시 게임숍같은곳에서 공략집도 프린트해서 팔았고 리어카에 아저씨가 게임팩 잔뜩 가져오면 팔기도하고 바꾸기도했었죠
그 시절, 공략집을 프린팅해서 팔았던 것 저도 기억나네요... (^ㅅ^;;
삭제된 댓글입니다.
패트레이버님, SEGA 팬이시로군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ㅁ^*
그때를 아십니까
"그때를 아십니까?"를 주제를 맘으로 정해놓고 포스팅 작성했습니다. ^^
어린시절 게임기 가게앞에서 전시되던 베어너클... 그걸 보고 너무나 가지고 싶던 게임기였죠
저는 위 본문 대로... "람보 III"였었죠. 정말 리얼한 그래픽에 반했었던... (ㅁㅅㅁ;;
이때 90년 당시 원엔환율이 궁금해지네요. 삼성켐보이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것 같아요.
100엔에 680원 정도 했습니다.
100엔에 680원이면 삼섬겜보이 엄청 개창렬한 가격이네요. 만약 능력이 되서 일본 왔가갔다 할수만 있으면 일본에서 직접 사오는게 이득이네요.
당시 게임기나 게임팩 유통마진이 상당했습니다.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됐죠. 게임쪽만 그런 건 아니고 대부분의 공산품 유통마진이 높았습니다.
하긴 지금 시점에 저마진으로 팔아먹으면 아무도 안사겠죠. 예전에는 직구의 개념도 없었겠지요.거의다 불법으로 보따리 들여오거나 했을테니깐요.
넵튠 남편님, 저 때의 환율이 현재도 이어졌다면, 정말 장난 아녔을 겁니다. (ㅠㅅㅠ
JooNY79님 말씀 대로... 저 때 시절의 유통 마진을 지금도 행한다면, 망하기 딱 좋은 세상이죠! (ㅠㅅㅠ
넵튠 남편 말씀에 잠깐 상상해봤습니다. 과거, "직구의 개념"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 말이죠. 그럼 가격 마진대가 그리 심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ㅁㅂㅁ;;
이름도 멋진 메가 드라이브~
farmer님 동감합니다. 멋지죠!!~ (>_<
페미컴에 이어 메가 드라이브...정말 대단하십니다~그리고 멋진 게임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침묵을 지키며 오늘도 추천 한조각 흘리고 갑니다~^^
PC엔진 가꾸싶다~님,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닉네임과 같은... PC-엔진 포스팅을 이어보도록 할게요! 항상 추천과 칭찬의 덧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샌드위치 휴일 보내세요. (^ㅅ^*
당시 베어너클1,2 / 피구왕통키 / 바람돌이소닉 / 미키마우스 등은 오락실에 시간제로 돌릴정도로 게임성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3버튼 패드는 손이 작은편인 저에게는 좀 불편하기도 했지만 내구성은 정말 강했죠. 다만 섬세한 조작이나 빠른 조작하기에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6버튼 패드는 제 인생 최고의 조작감으로 치고 있습니다. 이후 나온 새턴패드도 최고였구요. 그런데 드캐패드는 왜 그따구로 만들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슈패에 롤플레잉이 많아서 내심 부러운 것도 있었지만 랑그릿사와 판타지스타, 몬스터월드, 소닉, 미키마우스 등은 풍부한 게임생활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친구에게 메가씨디를 중고로 사서 합체시켰을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우르세이야쯔라와 실피드 등을 보고서 슈패가진 친구가 도대체 메가드라이브가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고 놀라던... 아무튼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드캐패드는 일반적인 게임할 때는 나쁘지 않은데, 격투게임하기엔 안 좋았죠 6버튼 쓰는 캡콤거는 둘째치고 4버튼은 소울칼리버 조차... 그래서 용산인가 국전에서 3만원 주고 아스키 패드 사서 했습니다
윤멋진님, 오락실에서 메가 드라이브 개조 기판(시간제) 게임들을 많이 즐기셨나 보네요. 말씀 하신 6버튼 패드는 저도 최고로 치는 게임 패드 중 하나라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합체는 메가 CD까지였었어야 했는데... 아쉬운 점이 많았던 세가였습니다.
돌아온leejh님, 드림 캐스트 콘트롤러는 좋았지만, 엑스박스 스타일였었죠! 언급하신 아스키 패드도 좋았지만, 그냥 세가 새턴 패드의 개량 정도로만 갔어도 좋았을 터인데... 참으로 아쉬운 점이 많았네요! (^ㅅ^;;
고딩 때 저거 가지고 싶엇지만, ...... 우리나라 어머니들 어떤지는 다 아시죠?
돌아온leejh님 말씀 대로... 어떤지는 대부분 이해가지만... 제 주변인들 환경 보면, 열린 마인드의 부모님들도 은근히 많았던 것 같아요! (>ㅅ<;;
우와 쩐다... 고등학교때 알바해서 메가시디 합체본 사서... 정말 잼있게 겜했었는데... 화이날 화이트 CD 와 전국전승 등등... 저때는 정말 세가 파란 마크 와 캡콤의 찬란한 전성기 였는데... snk조차도 힘을 못썼던 전성기... 메가드라이브로는 시노비 시리즈 잼있게 했었는데...
女忍者[くノ一]님, 메가 CD를 소장하고 있으셨나 보네요. '파이널 파이트 CD' 게임 뿐만 아니라 '실피드'도 즐기셨을거라 예측해봅니다! "크흐흐..." 그리고 언급하신 '시노비' 게임, 머지 않아 포스팅에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_<
잘보고갑니다 ㄷㄷㄷ
박응교님,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ㅅ<
93년 게임상점에서 직접 구경하고 조작할때까지는 잡지사진과 TV광고로만 본 게임기인데, 잡지 광고에서 처음 봤을때 게임기에 적혀진 16이란 숫자와 본체에 달려있는 볼륨 조절 스위치, 컨트롤러의 모양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지요. 컨트롤러의 스타트 보턴의 위치와 ABC버튼의 배열도 지금봐도 신선하네요. 수왕기, 돗지 단페이(피구왕 통키), 소닉, 다이나마이트 듀크, 베어너클2, 골든액스3, 닌자거북이등의 메가드라이브 게임을 처음 플레이해보거나 구경한 93년은 그야말로 저한데 있어서 메가드라이브 해였던 것 같습니다. 몇개월 후에 미국에 몇년 살았을때는 '세가!'로 끝나는 북미판 메가드라이브 '제네시스'의 게임들의 TV광고의 정신없는 내용과 연출을 보고 또 다시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ㅋㅋ(아래가 제가 당시에 본 TV광고) https://www.youtube.com/watch?v=1vjv5LKrOq8
srm81r님이 링크 걸어주신... 메가 드라이브 CM은 미국 버전이군요. 말씀 대로... 어렸을 적, 미국에서 사셨다고 하니 그와 관련한 추억이 많았을 듯 하네요~!! 괴롭힘을 당하던 친구가 세가 제네시스 게임기 하나로 인생 역전하는 내용인가 보군요. 재밌습니다... CM 영상이 올드함이 옛 추억이 떠올라 아련한 마음이 짙어지네요... (ㅠㅅㅠ
랩틱님은 일단 ㅊㅊ
zzolly님, 항상 추천과 칭찬의 덧글 감사합니다! (^ㅂ^;; 즐거운 샌드위치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린시절 삼촌이 소닉3 와 함께 사다주신 게임기... 그래서 그런지 메가도라와 세가는 언제나 마음속에 있습니다.. ㅎㅎ
"아~" 미소녀님의 삼촌은 정말 좋은 삼촌이셨군요... 게임기를 사주셨다니~ 최고!! "으하핫!!" 첫 게임기다보니... 메가 드라이브에 대한 추억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ㅅ^;;
엄청난 콜렉션 & 추억담긴 재밌는 게시물에 눙물의 추천 먼저 찍고... ㅡ.ㅜ 이전의 패미콤 포스팅에 이어 메가 드라이브군요~!! 너무나 재밌게 보고 갑니다~!! PC엔진도 기대하겠습니다~ ^ㅡ^b
외국인 노동자님, 항상 추천과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ㅁ^* 메가 드라이브는 정말 16비트를 각인시켜준 게임기였죠... 다음 PC-엔진 포스팅은 좀 시간이 걸리네요. 조금씩 하다보니 은근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있습니다... 글 보다 이미지 편집이 훨씬~ 말이죠! (ㅁㅅㅁ;;
어우 저 배트맨 사운드 트랙은 명곡들뿐이죠~
배트맨 게임은 선 소프트가 진리였던 것 같습니다. BGM이나 게임성 모두 최고였었죠!! (>ㅂ<
메가드라이브로 처음 했던게임이 이스3였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열심히 했었죠.
메가 드라이브의 첫 게임들은 다들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아요. 그 때 그 시절엔 어떤 게임기를 갖고 있던, 다 그랬었는 듯~ (^ㅁ^*
16BIT에 환상이 생겼었죠 ㅎ 저한테는 재믹스v와 함께 최고의 게임기
16비트란 마크 하나의 포스가 굉장했던 게임기였죠! 저도 재믹스 & 패미컴에 이어 최고의 게임기라 봅니다. "아~~" 그리고 NEC의 PC-엔진도 빼놓을 순 없네요~!!
세가는 항상 차세대 시장에 제일먼저 뛰어들고도 선점하지 못하고 후발주자들에게 시장을 빼앗기는게 다반사였죠 성질이 급한이미지? 좀더 개선,보완점을 갖추고 뒤늦게 뛰어드는 후발주자들에게 시장 다뺏기고.... 그때쯤 다시 제일먼저 차세대기 준비하고 악의 싸이클... 이런거 보면 비즈니스가 참 어려워요
브븜빠아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정말 운 없는 기업인 셈이죠... 다시금 되살아났음 좋겠지만... 그저 꿈이겠지요! 그래도 언젠가 '아타리'처럼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희망합니다.
메가드라이브도 이렇게 다양한 버전들이 존재했단 걸 처음 알았네요.(메가CD와 32X는 알고 있었지만)
메가 드라이브 관련 하드웨어는 정말 세가가 미쳤을정도로... 많이 발매된 것 같습니다. (ㅁㅅㅁ;;
세가 참 항상보면 짠한 기업이였습니다. 옛날부터 그래도 지금의 닌텐도처럼 자기만의 게임들이 퀄이 좋아서 좋았는데 지금도 세가게임 로고나올때 쎄~가 이거 너무 좋아요 지금 닌텐도스위치게임중에 뿌요테트리스하면 세가~하고 나오더군요
세가는 정말 선구자적인 게임 개발에 아케이드를 평정하던 기업이었죠! 닌텐도 스위치 뿌요 테트리스 게임에 "세~가~~"라는 음성이 나오나보군요. 정식 발매하면 꼭 구매해야겠습니다. (^ㅅ^*
참으로 안타까운게 새로운 시장 개척은 제일 먼저하면서 항상 나중에 나온 콘솔에 밀렸다는... 징크스인가~?? 사실 하드웨어 적으로 그렇게 나쁜 성능은 아니었는데... 힝~ ㅜㅜ 당시 32X는 북미시장에서 제네시스(메가드라이브 북미 명칭) 인기가 워낙 좋아서 새턴의 발매를 좀 늦취보려고 나온 것인데 결과는 좋지 않았죠~! 여기선 소개되지 않았는데 공작왕 2편도 나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실련지~?? ㅎㅎ
"아~~" Blu-ray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진짜 세가는 운 없는 기업였죠! 그리고 말씀하신 "공작왕 2" 머지않아 포스팅 이어볼게요. 덧글 감사합니다! (^ㅁ^*
내 첫 게임기. 얘를 안만났으면 인생이 좀 바뀌었을라나;
설마... 인생이 더 나아졌을거라는 얘긴가요? 덜덜... (@ㅂ@;;
메가드라이브 추억의 게임기죠.세~가 90년대 후반에 16비트 게임기를 가지고 노는 자체가 행복이었어요.게임팩이 정말 비싸서 질리도록 했지만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기억들....
"세~~ 가~~~" 이 로고 음성이 매력적인 시절... 저도 무척이나 행복했었습니다. 그 시절은 지금처럼 게임 홍수가 아녔지만, 정말 아끼고 사랑하며 즐겼었던 때였죠!...
어렸을 적 패미컴이나 미니컴보이를 하면서 오락실 게임처럼 가정용 콘솔게임에서 음성을 들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메가드라이브는 아예 처음 로고에서부터 세~가 음성이 나와서 황홀했었죠. ㅋ 생각해보면 그땐 참 저런 소소한 거에서부터 설레였던 시절이었죠. ㅋ
네, 저의 경우는 메가 드라이브 소장하기 전, PC-엔진이 있었기에 음성지원의 신선함을 친구에게 자랑하곤 했습니다. 메가드라이브는 PC-엔진 만큼은 아녔지만, 로고 음성부터 메가-CD까지 세련미가 있었죠! (^ㅁ^* 말씀 대로 지금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녔지만, 그 당시엔 설레였었던 추억의 게임입니다.
크 옛날생각나네요. 친구네 집에있던 알라딘보이1 96년도쯤에 사망하고 이때부턴 컴터게임만하다가 97~98년도쯤에 시골가서 받아온 용돈으로 동네 게임샾에서 중고 알라딘보이2를 5만원에 사서 재밌게했엇는데.. 근데 이상하게 그뒤로 어디로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ㅋ 암튼 초딩때 그 소닉 초싸이어인 변신했을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을수가없어요 ㅋㅋ
"오오..." 90년대 후반, 중고 알라딘 보이 2가 5만원였군요. 소닉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감동입니다. (^ㅁ^*
블랙디자인이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역시 세가가 멀 좀 알긴 알았다는... 개인적으론 어렸을때 우리반에 친구중 한명은 슈퍼패미콤이 있었고 한명은 PC엔진듀오..그리고 저는 수퍼겜보이(메가드라이브) 이렇게 가지고 있었는데 당연하게도 그 두친구는 상대적으로 인기없는 수퍼겜보이를 가진 저를 놀렸읍니다...저도 슈퍼패미콤을 살수는 있었지만 왠지 모를 수퍼겜보이만의 매력에 빠져 있었고..하루하루 굴욕의 나날을 보내던중 나왔던 게임이 바로...샤이닝 포스!...랑그릿사!!...이 게임 2개의 파급력은 그 친구들이 '게임기 교환해서 가지고 놀자'..라는 제시가 나올정도로 대단했었네요...전 못이기는척 요구(?)를 들어줘서 두 게임기 모두 집에서 가지고 놀 수 있었고...훗날 두 게임기 모두 구매해서 플레이 하게 되는 부작용도 나아버렸습니다...ㅎㅎ
마이트님 처럼 저도... 반 친구나 친한 친구와 각기 다른 게임기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집에 놀러가 새로운 게임들을 즐기며 매력에 빠지기도 하고... 저의 경우, 재믹스 - 패미컴 - PC엔진 순서로 시작했지만 친구는 메가 드라이브로 시작했었죠. 여하튼, 둘 다 은근 경쟁을 즐기며 게임 라이프를 이어왔습니다. (^ㅁ^*
^^ 잠시나마 시간 여행을 하고 왔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Kimber님, 추천과 덧글 감사합니다. 돌아보니 오래된 추억이네요~ (^ㅅ^*
겜보이를 보니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국민학교 1학년이었나 그 무렵 어린이 날 선물이었죠.. 아이가 생기고 나니 그 때 아버지 마음을 조금 알 것 같습니다
Little Boy님 말씀 대로... 부모가 되어봐야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돌아보며 그 때의 부모 심정을 헤아리게 된다고 하죠. 저도 돌아가신 어머니 마음이 그리워집니다... (^_^;;
정말 대단하십니다. 슈퍼패미컴 유저였지만, 메가드라이브를 가지고 있던 친구집에서 플레이했던, 특히 소닉은 아직도 기억에 크게 남습니다. 거기에 노매드... 대박이네요. 이것도 어릴때 친구가 친척에게 선물 받았다고 가지고 있어서, 너무 신기하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네요. 32X도 가지고 있던 친구의 친구가 있었어요. 버츄얼 파이터와 모탈컴뱃인가? 친구집으로 가져와서 플레이 해봤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추억속으로 빠져드는 사진들이었습니다. 언제한번 중고 레트로 게임 가게에서 메가드라이브는 구입하고 싶단 생각이 큽니다. 소닉1,2,3는 필수겠죠. ㅎㅎㅎ 너무나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