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1까지 모아서 이전글은 삭제하고 합쳐서 재업합니다.
소닉 1을 마지막으로 드디어 세 팩을 모두 모았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2, 3은 캐나다 셀러가 보냈는데 분실될 뻔하다가 간신히 받았고
1도 워낙 레어였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중고샵에 마지막 하나 남아있던거 득템..)
어렸을때 알라딘보이를 처분할때까지 끝내 2는 집에서 안사줘서 정말 갖고 싶었었고
백화점 갈때마다 게임코너에 가서 2만 죽치고 하다가 혼나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십수년 후에 결국 모두 모으게 되니 무척 감격스럽네요.
그리운 이름 '바람돌이 소닉'
1 정발판의 경우 곽 색깔에 따라 골드/실버/블루의 3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골드/실버의 경우 REV 01 일본판이고 이건 블루인 REV 00 북미판이라고 합니다.
일본판이 버그 수정판이라고 하니 이건 구형에 해당되는듯..
친숙한 매뉴얼
세개 모두 작동확인 완료
1의 경우 때가 조금 끼어있어서인지 처음엔 인식이 안되서 실망했었는데 면봉으로 잘 닦아주고 나니 인식이 됐습니다.
(MD 팩들이 워낙 접촉불량이 일상이라 그런지 켤때마다 조마조마하네요...)
세가 로고가 뜨는 순간 탄식이 나왔을 정도로 정말 눈물나게 기쁘더군요..
오...저두 3하고 너클즈결합팩까진 가지고 있는데 1,2 보니 수집욕구가 생기네요ㅋㅋ
3는 꼭 한번 꺠고싶습니다...
3를 하면서 방향키 상하이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소닉3편하고 소닉과 너클즈는 인생게임...ㅠ 저땐 저 알팩 하나만 가지고 1년 내내 갖고 놀아도 안질렸는데..지금은...ㅠ
소닉3를 소닉앤 너클즈와 도킹...!!!!!
보자마자 그리운 느낌이 확 오네요 ㅠㅠ
도킹하면 더 재미있어요. 애초에 합본인걸 쪼개놓은거라서요 ㅜㅜ
소닉1 한글판 카트리지는 처음 보네요. 너클즈도 구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네 게임가게에서 저 카트릿지만 봐도 마음이 설렛는데...
소닉1이 첫게임이라 삼성판 메뉴얼및 상자까지 다있었는데... 10년쯤전에 사촌동생이 게임기 갖고싶어해서 통째로 줬더니 레어가 되었군요 또르르...
메가드라이브 겜은 시노비와 소닉 딱두개밖에 명작이 생각 안남... 레지스탕스도 있었고... 베어너클도 있긴하지만... 그다지...
추천드려요.
상태가 깨끗하고 좋네요~ 굿~!
초사이언 소닉 변신에 3는 너클스 팩과 도킹 추억 돋네요 ㅠㅠ
처음 세~~가~ 로고 나올때 음성이 생각나네요 ㅋㅋ
나중되면 게임보다는 게임팩 장식해서 보면서 피식거리는 게 재밌음.. 추억을 가지는 모습 부럽네요..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