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디아 플스 버전입니다. 새턴판은 게임기를 처분할때 같이 처분했습니다. ㅜ.ㅜ
나중에 소장용으로 구하려고 해도 새턴판은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제가 콘솔 게임을 본격적으로 한 게 새턴 이어서 그란디아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 게임 인생이 길다고 짧다고도 할 수 없는데 만약에 인생 게임 중 최고를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그란디아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그란디아는 세가 새턴 말기에 나온 작품으로 게임 아츠가 제작했습니다.
게임 아츠가 생소한 분들도 있을텐데 메가 CD를 통해 루나 실버스타 스토리를 만든 제작사입니다.
그란디아 오프닝입니다. 음악을 들을때마다 전율이 느껴져요.^^
모험가를 꿈꾸는 개구쟁이 주인공 저스틴.
첫 등장부터 장난치고 다니다 어른한테 맞습니다.
엄마가 미인이신데 엄청난(?) 과거를 가지고 있죠...
그란디아의 내용은 단순합니다. 모험가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이 고향을 떠나 동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여러 모험을 하면서 점점 성장해 나가고 결국에는 세계을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자연스럽게 모험을 한다는 느낌을 잘 살려서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유명한 배테랑 여자 모험가 피나.
첫등장 부터 믿음직한 히로인입니다.
참고로 저스틴 보다 한살 연상입니다(?)...
이런 단순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만든 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덕분이라고 봅니다.
모험가를 꿈꾸는 장난꾸러기 소년 저스틴, 저스틴이 동경하는 당찬 여자 모험가 피나,
저스틴의 소꿉친구이자 귀염둥이 수, 저스틴을 남자로서 성장시켜주는 용사 가드인,
입은 좀 거칠지만 믿음직한 랏프, 강력한 여전사이지만 남편한테는 애교쟁이인 밀다,
떠돌이 의문의 행상인 기드, 고대 엔쥬르 문명을 수호하는 4차원 성격의 리에테
등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동료들이 많습니다.
적들 중에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세명의 얼간이 여장교 들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주인공 저스틴의 소꿉친구이자 귀염둥이 수.
중반 부분 에피소드는 좀 안타까웠습니다.
나중에 폭풍성장을 해서 숙녀가 되었다는...
아기자한 그래픽이 참 보기 좋았던 전투.
그란디아는 전투도 재미 있었습니다. RPG는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게임 내내 큰부분을 차지하는 전투도 중요하죠.
리얼 타임은 아니지만 실시간 처럼 전략적인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무기와 마법에 따라 캐릭터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지금으로 봐도 굉장히 획기적입니다.
입은 거칠지만 믿음직한 동료 랏프.
전형적인 열혈 바보 캐릭터입니다.
코를 자주 파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란디아는 2D 캐릭터에 3D 배경을 채용해 시점 변화가 자유롭습니다.
이건 당시에 비교가 되던 파판 7 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는 부분이네요.
대화창에 인물의 표정 변화가 디테일해 대화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게임적인 연출 부분에서도 당시로 생각하면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스틴과 피나의 오붓한(?) 한때
그란디아는 음악도 좋았습니다.
특히 오프닝 테마의 오케스트라 연주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적절한 상황에 맞는 음악은 몰입감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계의 끝을 넘었을때 나오던 음악과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지금도 가끔씩 그란디아의 오프닝 음악을 들으면서 그때의 추억에 잠기고는 합니다.
고대 엔쥬르 문명을 수호하는 아렌트의 리에테.
진지하지만 은근히 허당끼 있고 4차원입니다.
전투시 주문을 외울때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제가 이후로도 여러 게임을 하겠지만 그란디아 만큼의 감동을 주는 게임은 만나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전 같은 감성이 없어져서 지금 플레이를 한다 해도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 없을거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인생에서 그란디아 같은 추억의 게임이 있다는 게 저 자신에게 있어 큰 선물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란디아 정말 명작입니다. 메가씨디에서도 그란디를 제작한 게임아츠는 다 명작만 내놓았다고 봐도 될 정도죠. 후속작들이 점점 퇴보해서 안타깝긴합니다.
새턴판 플스판 모두 클리어했고 무척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만 너무 오래되었는지 랏프? 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저 멀리 보이는 세계의 끝을 바라보면서 "언젠가 저길 넘어갈꺼야" 라고 하던 저스틴은 제 어릴적 꿈을 그대로 표현해주던 모습이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아 정말 모험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게임이었죠. 다회차를 정말 싫어하던 제가 3회차까지 돌았던 게임....(아직도 피나의 마법하나 해금 못해봐서 그 마법이 뭔지 궁금합니다. 그건 아무리 노가다를 해도 힘들어서 결극 그 마법은 해금을 못해봤네요 아마 바람,물 99렙이 해금조건이었던거같은데...)
이게임은 저의 최고의 RPG 중 하나입니다~그란2보다도 어렵고 재밌고 멋진 사운드트랙 역시 한몫하죠~ 지금해도 전혀 뒤쳐지지않는 스토리와 배틀 시스템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추천입니다!!
그란디아 정말 명작입니다. 메가씨디에서도 그란디를 제작한 게임아츠는 다 명작만 내놓았다고 봐도 될 정도죠. 후속작들이 점점 퇴보해서 안타깝긴합니다.
그란디아 후속작들은 해보지는 않았지만 1편 보다 못하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1편이 우주명작이라고 합니다만 2편도 충분히 잘만든 게임이라고 봅니다. 이후 작들은 할말이 없지만요.
그란디아 2편도 괜찮은 평가를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한번 플레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새턴판이 쵝오~
저도 새턴으로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라 새턴판이 더 애착이 갑니다. 그런데 구하기가 힘드네요.
플스판이 쵝오~
새턴판 플스판 모두 클리어했고 무척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만 너무 오래되었는지 랏프? 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랏프는 가이아 때문에 부모님이 돌이 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나이프가 주특기죠.
이게임은 저의 최고의 RPG 중 하나입니다~그란2보다도 어렵고 재밌고 멋진 사운드트랙 역시 한몫하죠~ 지금해도 전혀 뒤쳐지지않는 스토리와 배틀 시스템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추천입니다!!
PC엔진 님도 그란디아가 인생 게임 중 하나군요. 그란디아의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은 정말 좋죠.
스크린샷 뭘로 저렇게 보정되는거죠??? 저도 저렇게 한번 해보고 싶네요. HD리마스터판 한번만 나와주면 좋겠는데...ㅜㅜ
플레이 화면은 참고할 자료로 다른 곳에서 가져 왔는데 아마도 에뮬레이터로 실행한 거 같습니다.
한때 FF7과 맘먹는다는 그 작품. 명작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는 작품입니다.
PS에 파이널 판타지 7이 있다면 SS에는 그란디아가 있다고 했었죠. 그만큼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세계의 끝을 바라보면서 "언젠가 저길 넘어갈꺼야" 라고 하던 저스틴은 제 어릴적 꿈을 그대로 표현해주던 모습이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아 정말 모험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게임이었죠. 다회차를 정말 싫어하던 제가 3회차까지 돌았던 게임....(아직도 피나의 마법하나 해금 못해봐서 그 마법이 뭔지 궁금합니다. 그건 아무리 노가다를 해도 힘들어서 결극 그 마법은 해금을 못해봤네요 아마 바람,물 99렙이 해금조건이었던거같은데...)
피나의 마지막 마법은 시간을 멈추는 마법입니다. 그걸 해금하려고 노가다 엄청한 기억이 있네요.^^
전 집에 세턴판 시디 있어요 ㅎ 정말 우주 개명작... 정말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ㅠㅠ
그란디아 새턴판을 보유하고 계신다니 부럽네요. 저도 명작이라 불릴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였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그란디아 1편은 최고입니다. 글자체로 보면 특별한건 없는데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청순룬희님 덕인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나니 그란디아 리마스터 기사가 떳네요. 이야!
그란디아가 리마스터로 나온다니! 좋은 소식입니다. 이번에 스위치를 구입해야 하나 정말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