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패미컴 록맨을 짜집기해 만들었던 여타 록맨 월드와 달리 본작은 스토리, 보스 캐릭터, BGM 등을 거의 모든 요소를 새롭게 만든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패키지에도 오리지널 작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센스가 마음에 듭니다.. 본 게임으로 록맨에 데뷔한 탱고.. 록맨 10에서 부활하지만 역시 미미한 비중이었습니다.
차지 샷이 록 암이라는 로켓트 펀치로 바뀌었습니다.
돌연 우주에서 침략해 온 스페이스 룰러즈의 리더 어스 (Earth)입니다.
8보스는 ~맨으로 끝나는 이름이 아닌 머큐리,우라누스 같은 태양계 혹성의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패미컴 록맨의 보스를 재탕하지 않은 점 만으로도 무척 고무적입니다.
보스를 잡으면 쓸 수 있는 특수무기가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블랙홀이나 솔트 워터 같은 무기는 참신합니다.
네놈이 록맨이냐? 내 이름은 어스!!
록맨의 슈퍼 록 버스터가 전혀 통하지 않고 록맨은 어스에게 당하고 맙니다.. 라이트 박사는 새로이 록 암을 개발, 장착합니다.
머큐리부터 공략을 합니다. 쉬운 상대입니다.
그다음은 비너스..
각 스테이지마다 짜증 나게 하는 잡졸이 꼭 하나씩 있습니다.
초반 네개의 스테이지 중 가장 어려웠던 것 같네요. 무사통과 후 만세를 ^^
플레이한 지 좀 돼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8보스 중 특별히 어려웠던 보스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스 공략에 들어갑니다.
사진 찍다 한방 맞았네요.. 캡콤 게임은 Pause를 하면 메뉴 화면으로 넘어가서 사진 찍기 너무 힘듭니다.
약점 무기가 잘 통하지만 록 암의 위력이 좋아 애용했습니다.
넵튠 스테이지는 꽤 어려웠습니다..
4명의 보스를 물리치면 다크 문이라는 보스가 출현합니다. 이놈만 보면 움찔하는 유저가 많을 텐데 이번에는 그다지 세지 않습니다.
후반전은 플루토부터 갑니다..
여기선 낙사를 조심해야 합니다.
홀연히 나타나 회복 템을 주고 가는 쿨가이, 브루스..
울버린을 연상시키는 멋진 녀석입니다.
이 능력을 쓰면 숨겨진 장소로 갈 수 있게 됩니다.
힘이 장사인 우라누스..
후반부에 숨겨진 파워 크리스탈을 모두 찾으면 파워 제너레이터 제작이 가능해집니다.
특수 무기 에너지 소비를 반으로 줄여주는 중요 아이템이니 꼭 4개 전부 모으도록 합시다..
천장을 무너뜨리는 공격을 하는데 맞으면 한방에 죽기 때문에 그 점을 유의하면서 싸워야 합니다.
사진 찍기 힘들어 몇 장 못 찍었습니다. 뻔한 소리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이곳은 중력 변경 장치라는 재미난 기믹이 있어 점프할 때 손가락의 섬세한 힘 조절이 중요합니다.
0.5 중력일 때는 반의 힘으로 누르고 2G 일 때는 좀 강하게 줄러줘야 합니다. 점프할 때마다 아주 쫄깃했던 스테이지였습니다..
8보스를 전부 해치우면 일단 라이트 박사 연구소로 갑니다.
패스워드 한개 올립니다.
잔기 여덟 개에 P 칩도 충분해서 위처럼 풀 장비를 갖출 수 있습니다.
어스가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만 우라누스의 딥 디거로 상대해 줍니다.
이번에도 닥터 와일리가 흑막이었습니다. 용서 못 한다!!
슈팅 게임 한판 해줍니다. 그리곤 안으로 침투합니다.
록맨 월드 1에 나왔던 엔까가 나타났습니다 @.@ 월드 2~4의 퀸트, 펑크, 발라드까지 록맨 킬러즈 총출동입니다.
막판 보스 5연전의 시작으로 출현하는 보스들 숫자만 따지면 웬만한 패미컴 록맨을 능가합니다..
8보스 재생실을 거쳐
L 너클과 R 너클을 상대합니다.
브레인 크러셔란 이름의 와일리 머신입니다. 간접 공격만 대미지가 들어갑니다.
2차 형태까지 물리치면 와일리가 도망을 칩니다.
와일리는 록맨을 쓰러뜨리기 위해 고대의 최종 병기 썬갓을 부활시킵니다. 최종 보스답게 강력하지만 이때 쓰려고 아껴놓은 E 캔 앞에서는 버티지못합니다.
록맨은 부상한 썬갓을 치료해 주려고 하나 썬갓은 자신을 구하려는 록맨에게 의문을 품고, 로봇들은 인간이 만든 싸우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도움을 거절하려 하지만
록맨의 설득에 감복했는지 자신의 몸에 자폭장치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며 록맨에게 탈출하라고 한 뒤 와일리 스타와 함께 자폭합니다.
폭발하는 와일리 스타를 바라보는 록맨..
록맨 월드의 유일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개성 있고 다채로운 무기, 독창적인 기믹들, 적당한 난이도가 잘 어우러져 개인적으로는 록맨 5, 6보다도 더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보이 유저에게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위키에도 적혀있지 않은 부분인데 같은 스테이지에서 5번 컨티뉴 하면 라이트 박사가 풀차지 록암의 데미지를 크게 증가시켜 줍니다. 이걸 써서 록암 하나로 겨우 깻네요 크~ 참고로 이건 저장이 안되서 이어서 하면 또 컨티뉴 5번 해야합니다.
요건 저도 1회차 클리어 3번이나 해본 작품이네요 다른 시리즈는 안댕기는데 요건 재미 인정합니다
클래식 록맨 휴대용으로 나온 것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와 이거 머큐리까지만 깨고 안해봤었는데 시간나면 해봐야겠네요ㅎㅎ
머큐리는 튜토리얼이죠 ㅎㅎ 뒤로 갈수록 재미있어집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메트로이드
삼다수 버추얼 콘솔로 나왔군요.. 한닌에는 안나올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제 록맨 입문작이었습니다.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GB판 1부터 쭉 구해다 했었는데 5편 만한게 없더군요. 스위치로는 다시 못하나...
한닌에서 버콘을 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연출조차 패미컴 시리즈들과 차별을 두었기에 지금도 기억 나네요. 아주 어렵지도 않고 개명작.
맞습니다.. 패미컴 록맨과 차별 요소가 있죠 난이도도 적당하고 명작입니다 !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재미있게했던 작품이었죠.. 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예전에 하신 분들이 많네요 록맨은 인기가 역시 많습니다 ^^
어릴적에 냉장고 게임보이 들고 이거 깨느라고......ㅠㅠ 약점 무기 시스템도 몰라서 그저 록암하나로 닥돌하다가 겨우 알아낸 록암 강화 비기를 써서 겨우겨우 끝판왕을 잡아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흐으~
평생룰웹만보다죽어라
나무위키에도 적혀있지 않은 부분인데 같은 스테이지에서 5번 컨티뉴 하면 라이트 박사가 풀차지 록암의 데미지를 크게 증가시켜 줍니다. 이걸 써서 록암 하나로 겨우 깻네요 크~ 참고로 이건 저장이 안되서 이어서 하면 또 컨티뉴 5번 해야합니다.
엌ㅋㅋㅋ그런게 있었군요
본게임은 약점 무기 안써도 록암이 정말 좋죠... 약간 밸런스 붕괴도 있지만 저연령 유저들이 하기에는 더 좋은 시스템 같아요
아 그렇군요.. 제작진이 어린 유저들 엔딩 볼 수 있게 신경을 써주었군요 ㅎㅎ
록맨 월드 5! 와일리 스테이지 음악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음악이 또 좋은 것이 록맨 시리즈의 특징이죠 본작도 마찬가지 입니다 ^^
첨으로 미니게임기로 밤샘을 하게 만들었던 작품...오리지널 적들도 신기했었고 구형 GBA로 나온 게임임에도 그래픽이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난이도도 록맨 좀 해본 사람이면 열심히 하다보면 깰 수 있게 만들어놔서 좋았구요ㅎㅎ
네 말씀대로 어느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습니다 ^^
구형 게임보이로 클리어를 수십번 했던 록맨 4다음으로 가장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약간 아쉬웠던점은 보스격파후 습득하는 무기들이 다양하게 응용되기보단, 특정지역, 상황에서만 주로 사용된다는 점들이 조금 아쉽긴 했었네요 예를들어 우라노스의 무기는 바닥에 돌맹이가 있는곳에서 한정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이죠 보스 무기들을 다양하게 썼던 구작들과 달리 결국 공격은 록 암이 주 공격무기로 쓰였던것 같네요
네 저도 결국 록 암을 가장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보스에 맞게 무기 선택하는 것이 귀찮을 때도 있으니까요 ㅎ
록맨월드는 훼밀리용 편집본이다..는 편견만 갖고 있었는데 5편은 완벽한 오리지널이었군요. 엊그제 체험판이 올라온 본가 11편을 조금 해보고 이 글을 보니 훼밀리용 록맨들에 대한 추억이 확 올라오네요. 잘 보고 갑니다^^
록맨 11 저도 기대 중 입니다 ^^
이전에 알팩으로 월드 시리즈 모두 모았는데 역시 패키지!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레이 하는데는 알팩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게임도 재미있고 BGM도 최고 이거 그래픽이랑 조작법만 현세대기에 맞게 바꿔서 록맨12로 내도 불만 없을듯
록맨 11이 잘되면 12도 나올 것 같습니다 ^^
나의 비너스는 저렇지 않아!
헉,, 언제 유럽가서 실물 한번 보고 싶네요 ^^
얼마전에 록맨11의 데모를 플레이한 후로 기대치가 더욱 높아져 11의 발매일을 즐겁게 기다리고있는데, 오랜만에 록맨 월드 5를 다시 되돌아보니 그립습니다~ 월드 시리즈 중에서도 이색적인 요소가 많아서 기억에 남았고, 재미있게 즐겼던 작품이였지요. 여러 전개를 보여주는 긴 오프닝씬, 그밖에도 스테이지 선택했을때 보스 이름에 '맨'이 붙지않는 걸 처음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후반에 러쉬를 타는 슈팅 스테이지도 좋았습니다~
게임보이 버전의 이질적이지만 개성이 있어 좋았습니다. ^^ 슈퍼 마리오 랜드도 그런 작품이지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록맨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후반부에 어스와의 결전, 와일리 스테이지로 이어지던 슈팅 게임, 계속되는 보스 연전, 라스트 보스 선갓까지 엄청 몰입해서 클리어했었는데 록암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 록맨월드5 클리어 이후에는 다른 록맨 게임을 해도 버스터로 깨는 버릇이 생겨 좀처럼 서브웨폰에 손이 안가게 되더군요.
록암이 밸런스 붕괴의 요소가 있죠 ㅎㅎ 상대에 맞춰 무기 바꿔주는 것이 귀찮을 떄도 있습니다 확실히..
록맨은 시리즈별로 다 재밌죠~! 그래도 2D 성능을 극대화시킨 8편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8이 대단했죠.. 그래픽에 보컬 송에.. 록맨 앤 포르테도 엄청났습니다 ^^
월드 시리즈는 덕분에 알게 됐네요.
도움이 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
오른쪽 하우두유두 누가 짤라갔내...
겜알못인데요.. 혹시 록맨이랑 메가맨이랑 아예 다른건가요?
같은 것입니다.. 북미쪽에서는 메가맨이라고 부르죠.
보스재탕이 아니라는 점 + 풍부한 볼륨 = 킹갓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