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8월 발매된 슈퍼 닌자군입니다.
닌자군 시리즈는 1984년에 UPL이 아케이드용으로 개발한 '닌자군 ~ 마성의 모험'이 시초이며 이를 자레코가 패미컴으로 이식 발매한 것을 계기로 닌자군의 동생인 자자마루군이 활약하는 스핀 오프작 '닌자 자자마루군'이 시리즈화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슈퍼 닌자군은 닌자군의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며 가정용 오리지널 후속작에 해당합니다.
가와이한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실은 게임 본편보다도 패키지가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마성의 모험으로부터 9년, 평화가 지속되자 닌자군의 배부른 불평이 시작됩니다.
그러던 중 심야에 숨어들어 온 하늘을 나는 전함.
이윽고 걺은 처자의 비명 소리가 들리고 모모꼬 공주를 납치한 도쿠로 보오는 전함을 타고 사라집니다.
자, 닌자군 출동이다!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군요. Y 버튼으로 상대방 캐릭터를 던질 수 있고 이때는 무적이라고 하니 이걸 쓰면 쉽게 클리어 가능할 것 같습니다.
L, R : 통상 무기 교체, → → : 대시, ↓ : 숙이기, B : 점프, A : 인술 (혼 게이지가 만땅일 때)
Y : 공격 (대시 때는 회전 어택, 2P 캐릭터나 기절 상태의 적을 ↑+Y로 들어올린 뒤 한 번 더 Y를 누르면 던지기 발동)
십자키 + B로 벽에 붙는 특수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벽에 붙은 상태에서 B 버튼 연타로 벽을 올라갑니다.
닌자군이 점프해서 박치기를 하거나 밟으면 잡졸이 기절을 합니다. 이때 던지기를 하면 됩니다.
네가지의 통상 무기입니다. 처음에는 수리검만 있습니다.
잡졸을 쓰러뜨리면 혼이 나오는데 이를 흡수하면 혼 게이지가 차게 되고 풀이되면 인술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작은 하트는 체력을 보충시켜 주며 큰 하트는 체력의 상한을 높여줍니다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초기화됩니다.
전설의 보주라는 아이템을 취하면 뉴슈마에서 보던 거대 마리오처럼 닌자군이 커지게 됩니다.
빨간 옷이 주인공 닌자군이며 파란 옷은 친구인 아오마루군입니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성입니다. 도쿠로 보오가 히메를 납치하자 닌자군은 추격을 시작합니다.
보스전은 가부키 맨입니다.
두번째 아이템인 폭탄을 겟 했습니다.
두번째 스테이지는 하늘을 나는 전함입니다. 좌측의 큰 하트를 먹고 싶습니다.
막혀있는데 뭔가 수상합니다.
폭탄을 던져 길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한 퍼즐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푸른 도깨비를 잡고 번개를 얻었습니다.
총 여덟 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각 스테이지는 전반부 후반부로 나늽니다.
패스워드나 스테이지 선택의 비기가 없어서 켠 김에 왕까지 가야 하지만 게임이 쉬워서 큰 부담은 없습니다.
3 스테이지는 용암 동굴입니다.
벽타기 특수 조작을 하면서 올라가야 하는데 밑에서 용암이 쫓아오는군요.
본 게임에서 유일하게 압박감을 느꼈던 곳입니다.
보스는 유령 무사..
인술, 화염의 술을 줍니다.
유령의 집 같은 스테이지 4
캐릭터도 연출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차에 탄 채로 싸웁니다.
이 녀석은 부위별로 파괴를 해야 합니다.
이번 다섯번째 스테이지는 얼음을 부수면서 나가는 재미가 좋습니다.
보스 주변의 다루마를 잡아 던져야만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맞을수록 거대해지는 보스.. 요시 아일랜드에서 비슷한 연출이 있었던 것 같네요.
부메랑 낫을 입수합니다.
액션 게임에서 공장 지대 나오면 종반에 접어들었다는 얘기죠..
숨겨진 루트 찾는 것도 까다로워졌습니다..
네 번째 판의 보스가 업글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무스 알란을 닮았습니다.
7의 보스는 드래곤입니다. 물리치면 인술, 소환의 술을 줍니다.
마지막 스테이지 8의 전반부는 슈팅입니다.
마침내 부유하는 성에 도착했습니다.
최종 보스전인데 게임이 너무 쉬워서 좀 그랬습니다..
어쨌든 히메 사마를 무사히 구출했네요 ^^
자레코 게임답게 2% 부족했지만 몇 안 되는 닌자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어렵지 않고 귀여운 분위기의 액션 게임을 원하시는 유저에게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게임이군요 패미컴합팩(쟈쟈마루군)으로 재밌게 즐긴 작품인데.. Sfc판도 있을 줄이야! 무려 2p기능과 함께!
여기 닌자군은 자자마루군의 형이라고 합니다 ^^
자레코 답지않게 꽤 수작이죠 ㅎㅎ
So So 였습니다 ^^
당시에 아기자기한 게임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슈퍼 패미컴에 아기자기한 겜들이 많았던 것 같네여 ^^
80년대에 나온 닌자군 시리즈는 해봤어도, SFC판도 있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닌자군 시리즈는 패밀리때만해도 여러 작품이 있었는데 sfc로 넘어오면서 본작만 나왔고 흥행이 시원치 않아서 그대로 사장된 듯 합니다 ㅜㅜ
쟈레코는 일단 추천~ 이거랑 쟈쟈마루군이랑 틀린건가요?
쟈자마루군은 스테이지 클리어 스타일의 액션이고 슈퍼 닌자군 (닌자군)은 옆으로 화면이 스크롤 되면서 진행되는 작품이라 조금 다르죠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와 마리오 브라더즈의 차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