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스트 시절 캡콤은 거의 형제같은 회사였죠.
어떻게 보면 세가 이상으로 드캐를 살리기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드림캐스트 호환 아케이드 기판인 나오미로 그 누구보다도 먼저 게임을 개발했고,
오락실 게임 -> 가정용 완벽이식 이라는 메리트를 잘 활용한 회사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대표작들중 하나가 바로 캡콤대에스엔케이죠.
90년대 게이머들이 항상 상상속에서만 즐기던 크로스오버를 실현시켜준 게임 (추후에 SNK대캡콤도 발매되었습니다.)
솔직히 기대만큼 재밌진 않았지만, 이당시 나름 드캐유저들의 자부심이였죠. (나중에 플스1으로 PRO버젼이 이식되긴 했지만ㅠㅠ)
플스1 버젼 즐기다가 드캐판을 즐겨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ㅎ
무엇보다 이게임은 신키로님이 그리긴 캡콤캐릭터 일러스트 보는맛! ㅎ
처음 이 게임을 가동했을 때의 전율은 아직까지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CAPCOM VS SNK 2"는 제 인생 최고의 격겜입니다.
처음 이 게임을 가동했을 때의 전율은 아직까지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CAPCOM VS SNK 2"는 제 인생 최고의 격겜입니다.
CVS2는 여러기종으로 동시발매 되어서 그런지 판매량도 높죠 ㅎ
그야말로 당시엔 꿈의 대전이었기에 드림캐스트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게임이었죠~ 저도 위에분처럼 구입해서 처음 드캐에 GD넣고 구동했을때의 그임팩트는 지금도 잊혀지질 않네요 ㅎ
오프닝화면 처음 봤을때 정말 두근두근 했는데 ㅎ
난 이 게임 나온다고 했을 때 두 게임간 캐릭터 상성이나 밸런스 때문에 폭망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은 조작감과 타격감 밸런스로 깜짝 놀랐었음... 다시 한번 캡콤이란 회사의 저력을 깨닫게 됐네요...
특히 캐릭터들에 포인트(1,2,3)를 두고 합이 4가 되도록 고르는 시스템이 독특했죠.
게임 제목을 잘못 적으셨네요. 2편이 밀리어네어, 1편은 밀레니엄입니다.
앗!!! ㅋㅋㅋ 감사합니다. 덕분에 수정했어요 ㅋ
이거 이후 확장버전으로 나온 죠하고 단 추가된 프로 2000이었나 그게 단일로 보자면 오리지널보다 괜찮다고는 들었는데 막상 드캐 말기작이라 게임매장서 구경해본적이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