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컴, MSX, 아케이드, X68000으로도 동명의 타이틀이 있는 악마성 드라큘라입니다.
본작은 1991년 10월 발매되었으며 Super Castlevania 4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토리는 초대 악마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게임성은 많이 다른 리메이크 작입니다.
슈패의 회전, 확대, 축소, 반투명 기능을 십분 살린 레벨 구성과 연출이 돋보입니다.
하체가 완전 말 근육이네요.. 스쿼트 150kg는 거뜬하게 치겠습니다..
채찍의 움직임이 매우 자유로워졌습니다.
8방향으로 나눠 칠 수 있게 되었으며 정지한 채 채찍을 늘어뜨리거나 돌려 방어,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후속작들에도 이런 식의 채찍 액션은 가능하지만 본작만큼 Free 한 조작은 아닙니다.
또한 진행 중 오브젝트에 매달려 시계 추처럼 와이어 액션으로 이동하는 새로운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md의 벰킬에서 조니 모리스도 이런 액션을 하지요..
Y 공격, B 점프, R 서브 웨폰이며 옵션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점프 중 공중에서 자세 컨트롤하기, 앉아서 이동하기, 점프하고 계단에 바로 올라가기 (B+上) 같은
구작에선 안되던 움직임이 가능해져서 조작감은 쾌적, 그 자체입니다.
중간의 Ⅱ, Ⅲ 이 뭔가 했는데 서브 웨폰을 두 번, 세 번 연속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것이로군요 ^^;;
서브 웨폰을 잘 쓰면 후반으로 갈수록 편해집니다. 십자가가 제일 좋았습니다.
패스 워드 방식의 세이브라 전지 걱정은 없습니다.
리히터와 함께 벨몬드가에서 가장 유명한 헌터인 시몬 벨몬드입니다.
악마성 1,2 악마성 연대기, 저지먼트, 숙명의 마경의 주인공을 맡았지요. 1이 여러 번 리메이크 되어 더욱 출현 빈도가 높습니다.
쌍두용, 골렘은 모두 초반의 보스입니다.
일러스트는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자꾸 보니 고전적인 느낌이 나서 괜찮네요..
미려하진 않지만 차분한 색감과 꼼꼼한 묘사가 두드러지는 그래픽은 특유의 고딕 호러 분위기를 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난이도는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몬스터나 보스들 내구성 약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일격사, 낙사가 많고 보스들도 강해지긴 하지만 다른 악마성들에 비하면 쉽습니다.
시계탑조차도 XX에 비하면 껌입니다.. XX는 정말 어렵죠..
BGM은 제가 느낀 바로는 SO SO입니다. 전체적으로 심심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후반 스테이지, 악마성 3대 명곡인 Bloody tears, Vampire killer, Beginning이 순서대로 들려올 때는 무척 감동했습니다.
역시 데스 사마는 어렵습니다만 왼쪽에서 싸우면 됩니다.
그리고 문제의 백작님.. 서브 웨폰 없이는 공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 더우기 노다이로 오지 않는 이상 기본 제공되는 하트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BUT 제작진이 매너가 있네요. 최종 스테이지 진입 전에 하트를 마구 퍼줍니다.
숨겨진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하트 빵빵하게 채우고 재도전!
백작님은 대략 3단계의 공격 패턴을 가지십니다. 1단계는 망토를 열고 유도탄 공격. 유도탄은 채찍으로 방어를 하고 십자가를 마구 날려 뎀딜을 합니다.
두번째가 까다로운 불꽃 공격입니다.
부유하는 형태의 불꽃이 따라오는데 방어와 공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면 당하고 맙니다. 마지막 패턴이 벼락 떨어뜨리기인데 위치 선정만 잘하면 됩니다.
어렵게 승리했습니다..
빛이 들어와 드라큘라를 소멸시킵니다.
무너지는 악마성..
멀티 엔딩이 아닌 점이 아쉽지만 그 외에는 흠잡을 것이 없습니다.
전통의 채찍 휘두르기가 멋진 완성도 높은 수작 악마성 드라큘라의 소개였습니다.
악마성도 악마성이지만 TV이 아주 조쿤요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브라운관 tv가 레트로엔 제격입니다 ^^
회전하는배경맵이 기억납니다 3d인줄...
당시 sfc의 표현 능력에 놀랐습니다 @.@
타이틀에 표정이 ㅋㅋㅋㅋ 힘빠지는 표정
근엄합니다 ㅋㅋㅋ
하체가 완전 말 근육이네요.. 스쿼트 150kg는 거뜬하게 치겠습니다.. // 표지 캐릭터 디자인이 미국판으로 착각하게 할 정도입니다
맞습니다.. NES 메가맨 얼굴 같아요 ㅜ
FC용 전작을 하다가 SFC판을 하니 그래픽, 사운드, 연출, 조작성등 여러면에서 엄청나게 파워업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그야말로 해외판의 제목에 들어간 Super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입니다. 특히 채찍은 단순히 전방으로만 공격하는 무기가 아닌, 휘돌리기, 8방향으로 공격, 매달리기 등의 용도로 쓰이는 점은 이 작품에서 크게 인상 남았지요. 개인적으로는 해외판 일러스트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ㅎㅎ https://gamefaqs.gamespot.com/snes/588726-super-castlevania-iv/images/140425
일러스트가 좀 더 역동적이네요. 마물들의 압박이 심합니다 ㅎㅎ 일판은 이에 비하면 정적이고 심심한 느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