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드디어 엔딩을 본 시원 섭섭한 게임이네요.
분명 잘만든 게임인대
비유를 하자면,
엄청 큰 밥상에, 메인 접시 요리는 비쥬얼 정말 훌륭하고
맛도 괜찮은 1등급 스테이크인대,
계속 나오는 사이드 메뉴도 스테이크가 나온다고 할까.
코스요리 인줄 알고 주문 했는대,
비싼 스테이크 요리만 나오는 인심좋은 식당 느낌.
샐러드라든지, 느끼함과 텁텁함을 달래주는 요소가
부족해서, 취향에따라, 물려서 남길수도 있고,
한번에 먹지못하고, 쉬면서 생각날때마다 먹어야만 하는 요리
저같은 경우는, 첫 느낌은 굉장히 좋았는데, 메인 퀘 진행
도 비슷하고, 사이드 미션도 비슷하고,, 메인이랑 사이드랑
구분되어 지는 경계가 그저 스토리로 나뉘어 질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였어요.
초반부의 병원 신이라던지 스컬병사가 나올때의 긴장감,
후반부의 폐쇠 구역에서의 진행에서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넓은 오픈월드보다, 차라리 맵을 줄여, 제한된 공간에서
의 긴장된 진행을 메인미션에 부여했더라면, 어땠을가 아쉬움이
남아요. 메인미션에서 긴장감을 주고, 사이드미션에선
유저 자유 진행으로, 한숨 돌리는 타임으로 만드는게
더 나았을것 같은 게임입니다.
그래픽적인 부분은 정말 만족합니다. 자체 개발한
폭스 엔진인가요. 정말 해상도 처리가 깨끗하고 프레임
드랍 느낀 구간 전혀 없었고, 비쥬얼적으로는 역대급의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조작감은 다소 아쉬웠어요. 잠입하다가 발각 되는 부분도 많았고
적의 시야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낮은 언덕도 잘 못올라가기도 하고, 판정 부분이 매매모호
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오픈월드라는 장르를 부여하면서 조작감은 중요한 요소거든요.
최종적으로는, 이겜은 오픈월드보다는 볼륨을 줄이는게
나았을거라는 생각입니다. 매 미션 하러 나갈때마다
헬기타는 장면에서 시간 많이 잡아먹고 출격 하는 부분에서,
처음에만 감동이었지, 하다보면, 그 부분을 스킵하지 못한다는게
답답하더라구요. 무기 종류도 너무 많고, 부대창설, 포로,
자원수집, 아이템, 버디, 이동수단, 등등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유저의 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어느정도 요리는 주방에서, 익혀서 나오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는 요리지만, 식탁위에 올려진 조미료가 너무
많은겁니다. 소금,후추,간장,설탕,기름,깨 등등해서
이게머지? 이건어떻게 뿌려먹는건가, 이렇게 해야 맛있나?
등등,, 갈등을 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그냥 신경 안쓰고, 메인요리만 먹어도 되지만,
유저들이라면, 이게 머지 이게 머지? 하고 사용해 보게
되는거죠, 그러다가, 메인 요리는 뒷전이고, 다른부분에
신경을 쓰게되고, 몰입감이 떨어지는 요소가 되는겁니다.
팬텀페인이 그런 아쉬운 작품이란 생각이듭니다;
설명이 이상하게 된거 같은데;
장점도 분명 많은 게임이고,
게임 진행 부분에 있어 익숙해지면
몰입이 가능할 정도로, 괜찮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재가 설명이 길어진거 같은데;
하는 내내, 정말 아쉬운 부분이 많이 느껴져서
그렇내요; 진짜 팬텀페인 좀더 잘 가다듬고 나왔더
라면 역대급의 몰입도있는 게임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내요.
평점을 메기자면
그래픽 9.5/10
사운드 6/10
조작감 6/10
컨텐츠 6/10
완성도 7.5/10
그라운드제로 트로피100프로 채우고 팬텀페인 플래티넘까지 딸 정도로 빠져들은 작품인데 팬텀페인 챕터2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날림이 크게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토리가 정말 아쉬웠는데 완성작이었었으면 완벽하게 빅보스의 결말도 볼수가 있어죠
글쎄요 간단하게 언어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이게 아닐까여. 저는 최근에 대한항공의 조종사 언어를 영어로 강제 시켜 조종사간의 의식이 변화된거를 들어서 너무 놀라웠습니다. 한국어의 존대 문화가 언어에서 나와서 위계질서때문에 상사의 잘못을 제제 못해서 일어난 사고들이 영어를 쓰면서 존대의식이 사라지고 사고가 줄어든 단적인 예인데. 메탈기어에사 하는 겉멋들은 이야기는 심오한 이야기 더군요 가능할 법한 이야기고여
그정도 전문성 있는쪽에서 보면 시류나 그런게 있지만 저건 게임이고 말하고자 하는 바도 굉장히 주관적인 감독이라 시류나 이런거 까지 이야기하면 게임도 망하고 이해도 힘들고
지금 봐도 멋진 게임
챕터1까진 갓겜이었지만 챕터2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