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35도 스템 장착 -ㅂ-

[BE POLITE.]

-17도 100mm에서 -35도 110mm로 교체했습니다.

35도라는 각도 탓에 헤드셋에 간섭을 일으켜 아래쪽에 5mm스페이서를 한개 사용해야 하더군요.

정면에서 보면 아주 헤드튜브가 짧아 보이는 착시를 줍니다.

조립을 마치고 조금 움직여 봤는데, 안장 높이 대비 핸들 높이가 적절해진 덕인지 

주행시 느껴지던 어색함이 사라져서 아주 대만족입니다. -ㅂ-

[㉿강철달팽이]

프레임 슬로핑에 스템까지 확 내려가니까 굉장히 공격적으로 보이네요ㄷㄷ

[0거리저격]

확실히 므틉이 핸들이 높긴 높군요. -35도 스템을 끼고도 핸들이랑 안장이 엇비슷하니..

[BE POLITE.]

저 문제가 초기 29를 망하게 했던 제일 큰 원인이었죠.

요즘엔 헤드튜브를 훨씬 짧게 만들고 헤드 각도도 뒤로 눕혀서
핸들이 높이를 최대한 억제한 형태로 나오더군요.

작년부터 bb가 높은=안장이 높은 프레임만 타다보니 너무 거슬려서

저런 기형적인 세팅까지 하게 됐습니다 ㄱ-

[0거리저격]

아 29인치군요;
전에 타던 므틉이 GT 하드테일 26인치 2014년식인데 뭐가 저렇게 차이가 나는건지 싶었습니다.

[엘카인드]

저거면 플랫이나 라이저바도 에어로에 준하게 쏠 수 있는건가요?

[0거리저격]

제 개인적으로는 에어로처럼 쓰려면 스템이나 핸들 높이도 중요하지만 양 끝에 수직 보조손잡이 달린 에르고 그립이 좋다고 봅니다. 거기에 엄지랑 검지 걸고 한껏 자세 낮추면 드랍바 후드 잡는 모양으로 플랫/라이저바를 잡을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