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국내MMO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가 중국에도 런칭을 한 것이 벌써 멏년전입니다.
아마 당시 발매를 기념으로 화보집을 발매했나 봅니다.
...'봅니다'같은 표현을 쓴 이유는 저도 잘 모르기 떄문입니다.-_-
이런게 나왔다는 걸 알아낸 것도 비교적 최근인데다, 중국발 정보는 전혀 문외한이기 때문이지요.
솔직히 돈받고 파는 상품인지 아닌지조차 파악이 안되네요. 뒷면에 가격이나 ISBN도 안보이고...
듣기로는 국내서적에도 가격과 ISBN이 수록된 판매용이 몇권 들어왔다는데 도통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중국사이트에서 배대지를 이용해 구하는 무리한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싸지 않은데 국제배송료까지 들어가니 웬만한 화보집 가격의 2,3배는 들인거 같습니다 ㅜㅡ
심지어 신품도 아닙니다.
(중국은 책을 출판할 당시 화끈하게 많이 찍어내고, 대신 재판은 거의 하지 않은 걸로 유명합니다.)
폰카인데다 플래시가 망가져 화질은 매우 구립니다.
Find your soul이 중국발 블소의 일종의 슬로건인가 봅니다
광고할당시 소녀시대가 동명의 노래도 중국판으로 부른걸로 압니다.
뒷면입니다.
표지에 거칠게 온갖 상처랄지 흠집등이 즐비한데 거친 무협물을 표현하고자 이렇게 디자인했나 싶습니다.
...아니면 중국 중고품이라 상태가 이모양이 되었던가요(...)
화끈한 대륙의 기상답게 책 넓이가 보통이 아닙니다.
오른쪽이 일반적인 화보집의 크기인데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솔직히 이정도 크기의 책을 수랍할 책장이 흔하진 않을 듯합니다.
이 화보집의 저자는 김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김형태 씨의 일러외에는 수록되지 않았다는 의미겠지요.
왼쪽 것이 아마 코스플레이어들이 재연했다가 지스타에서 쫓겨났던....
3D 모델링으로 표현한 그림도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블소의 수많은 일러 중 극히 일부분만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페이지는 60장 남짓인데다 김형태 일러 뿐이라 블소 대표 화집이라기엔 턱없이 부족하지요.
도대체 NC 소프트는 왜 비주얼북을 발매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입니다. 돈을 주겠다는데!! 쓸데없는 의상상자 확률 놀이는 그만하고!!
ㅊㅊㅊ 근데 사진이 왜캐 뽀샤시 하지..
플래시가 망가지니 아주..ㅡㅜ
화질 ㄷㄷ
크흑...
이것이 최선입니까?
화질보다는 렌즈에 지문이나 기름문제 같아요..ㅠ
이제 운영이 좀 후달릴때쯤 '상자를 사면 화집을 주곗다'같은 행사를 할겁니다
중국에만 판매한걸로 알고있고(일러스트가 이미 국내웹에 다 풀렷을떄라)국내엔 홍대 서점들에 몇권씩만 같고 있던걸로 압니다 저도 서점사장님께 한권 받았었는데 중고로 처분해서..
렌즈가 지문이나 기름기로 오염된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