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 + 팀원이 찍어준 사진 믹싱 입니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가끔씩 들리는 리르 입니다.
최근에 인제스피디움 라이센스 취득기를 올린적이 있었지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44/read/372335 <-
그후 트렉데이만 기다리던중
마침 추석연휴 끝편인
10월 8일날 트렉데이가 잡혔다는 소식에.
첫 주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일단 말이죠..
예 그렇습니다.
미라이 레이싱!
키즈나 레이싱!!
으로 이타샤를 합니다.
서킷 가기전에 필수 요소이죠 [틀려!]
그렇게 차 2대가 전부 이타샤가 되었습니다. [잇힝]
그리고
기름 만땅~!
넣고 츨발
하다가.. 배고파서...
휴게소 들려서
저녁을 먹고~!
가다가!
먼저 출발한 일행들
배고풀까봐
츼느님!!! 사가려는데!!
닭이 품절이여서..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 기다리다가 한 장..
피자 챙기고
숙소가서 일행들과 피자 우걱우걱 하면서
다음날 차 탈 생각에 꿀잼을 자 봄니다.
다음날 숙소에서 출발전에 찰칵~
그리고 출발~!
그리고 도착..
트렉데이는
인테그라 ,i30 ,MD 만 참가이고
AD는 아카데미라고 운전 스킬 교육받으시러 오셨고
스윙은 정비 지원 차량입니다.
배정받은 9번 피트 앞에서 대기중에 찰칵~!
아무튼 주차해두고
주행 서약서를 작성하고자
올라왔습니다.
라이센스 교육시에도 주행서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
서약서 작성중이신 일행분
라이센스 갱신 기간이셔서
갱신 + 서약서 작성중이신 일행분 [모자]
그리고 서약서 작성중인 저 [청바지]
아무튼 그렇게 접수 처리를 끝내고
피트에 차를 넣었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트렉데이 차량만 피트에 콕콕콕
그리고
첫 주행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아침을 먹고
주행 이전에 차량 공기압을 보는데.
어....?
음...?
펑크가 났네요..?
코스인..... 10분전 상황..
빠른 조치 샤샤샤샥
을 하려고 했는데.
어.. 음.. 아무리 찾아도
지렁이가 안보이는 상황?!
뭐지뭐지?! 어디있는겨?!
보니.. 안챙겨옴..[망했어요!!]
하던중.. 당일 B페독에서 드리프트중이라는것을 고려!
B페독쪽이 헬프를 요청 다헹이 있어서
빵꾸 뗴우고..
아슬아슬하게 코스에 들어 갔습니다..
[망..]
그리고 주행..
아따 사진 빨 좋쿠마잉?
사진 찍어주고자
따라와준 지인동생이 사진술이 좋아서
차가 이뻐 보이네요.
음 역시 스포일러가 있어야
차가 이뻐 보이는군?!
사진에 보일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저말고도 조수석에 동승자가 있는데
여자친구 입니다.
자기는 꼭 조수석에 같이 타야겠다고 해서
같이 열심히 달렸습니다.
트렉데이 이기 떄문에
1회 주행시 30분간 주행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첫 번째 주행을 마치고..
피트인..
주행중 더워서 땀에 졎어버린 헬멧을 말리면서
엔진오일이 조금 소모가 되어서 보충하면서 쿨링을 합니다.
2000년식인 제 인테그라 생각보다 잘 달려주고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던중...
편의점좀 가려고
차에 시동을 거는데.
연료펌프 펌핑소리만 나고..
크랭킹이 안되더군요..
뭐시여?!
뭐여?! 하면서 원인을 찾던중
에이 설마...?
확인해 보니....
스타터 모터 접지가 끊어졌습니다.
왜 끊어졌는지는 모르겠고.
일단 시동이 걸려서..
편의점을 가던
트렉을 타던
집에를 가던?!
해야해서
주변 페독을 수소문 했더니
마침 전선이 있어서 임시로 연결해줍니다.
다행히 바로 시동이 걸리더군요?
[사실 이때 알았어야 했음... 문제를..]
아무튼 그렇게 나머지 3번 더 주행을 했습니다.
아래는 일단 사진만!
그래서
총 4번의 주행...에서
그래도 서킷에 왔는데
타임을 체크 해봐야겠죠..?
1회차 : 2분 31초 810
2회차 : 2분 27초 427
3회차 : 2분 27초 588
4회차 : 2분 24초 800
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차 자체를 운용한지 2달 남짓이고.
메인으로 타는 차가 아니고..
제가 손 발이 느려서..
랩타임이 잘 안나오더군요..
[눈물..]
아무튼 이렇게 첫 서킷주행을 마무리를 했습니다.
주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음..
뒷 이야기가 좀 있습니다.
일단...
지금 차가 정비소에 들어가 있습니다.
주행이 안되는건 아니고..
어..
음..
이게 제가 중고차를 구매해서 5번째 차주인데..
어느분 작품인지 모르겠지만.
차가 사고 수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었나 봄니다..
서킷에서 하드하게 주행을 했더니만..
보... 이십니까?
잘 보이시죠?!
예. 미션 미미 마운트가.. 작살이 났습니다.
[이차는 조수석에 미션이 있습니다.]
아마 과거 사고때
미션 미미 마운트에 미미를 잡아주는 너트자리 즉 암놈 자리가 망가졌는데
그냥 용접을 대충 해놨었는지..
파열되어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예..
첫 주행후 시동이 안걸렸던 이유가. 저겁니다.
미션 미미 마운트에 너트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미션이
내려 앉아 버린거죠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선이 타이트한..
스타터 접지 선이 끊어진겁니다.
그걸 모르고.. 인제 풀코스를 30분씩 4번을 타고
당일 여친님 집에 모셔다 드리고
거기서 또 저희집을 갔다가.
다음날 가게에 출근 까지 저차로 했습니다...........
[먼산]
그 여파로 등속 조인트도.. 터졌지요..
[망함]
뭐 다들 그냥 너트자리 다시 용접하고 보강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라고 생각들 하실 겁니다.
다만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저게 망가진걸 그냥 주행한 덕분에..
여기서 손바닥은 차 바디에 미션 미미 마운트 이고
주먹은 미션 미미 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모습이죠.
문제는 망가진걸 모르게 저는 계속 주행을 해서..
위 사진처럼 마운트가 벌어져 버렸죠...
[망...]
살리고 붙이고 보강해야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로더 불러서...
올려서...
제가 방문하는..
정비소에 옮겨 놨습니다.
해당 정비소에 작업이 밀려서 있어서.
순서 되면 바로 작업이 가능하게..
아무튼.
출발전 그렇게 꼼꼼하게 점검을 했지만
이러한 트러블이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개눈물]
한편으로는 저 상태로 집 + 회사까지 버텨주고 주행해준 인테그라에게
고맙기도 합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여친님이 인테그라 수리 하는 부분에 대해서
노터치 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제대로 고처 보렴니다..
아무튼
서킷 첫 주행..
다녀왔습니다.
[눈물]
P.S
오탈자는..
센스로..
맨날 작성하고
찾아도 잘 안보이는..[눈물]
P.S2
주먹보고 여친님이랑 보리쌀 하는줄........ㅡ.ㅡㅋ
아잇 그런가유?
그것보다 무서운게... 00년식 인테그라가 년식이 17년이나 되었는데 몸이 엉망진창인 상태에서도 작성자님과 작성자님 여친을 태우고 정비소에 들어간 것이 무서움... 그래서 내구성하면 일본차라고 하는 건가요?!
정비소는 로더로.. 갔지만요?
이정도면 마운트랑 마운트브라켓(?) 통으로 교체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트랙 돌면서 미션 안떨어진것만 해도...
차 바디를 슥슥슥 해야할 기세군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