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에어포스 빨갱이로 베스트 한 번 먹었던 사람입니다 ㅎ
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46/read/356229
이번에도 한 번 먹어보려 합니다.
센세.... 베스트...오네가이 시마스..
부서 단체복 고르러 갔다가...무심결에 에어조던 11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집에 저런 봉투가 하나 있었습니다.
커스텀 듀브레 포함 무려 278,000원이라는 가격의 영수증과 함께 말이죠 ㅎ
두둥!!! 무려 에어조던 11임에도 불구하고!!
짐 레드의 265 사이즈가 두켤레 남아있었습니다 ㅠㅠ
아...레전드 에어조던 답게 케이스가 여태까지 봐왔던 것들과 남다릅니다. 23 23 23 23 23 ㅎㅎ
위에서 까는게 아니고, 위 사진의 구멍을 잡고 스윽 꺼내야 합니다...뭐 사실 별거 없습니다;;
타임스퀘어 매장에서 판매중인 튜닝(?)파츠 케이스 입니다. (개봉샷은 아래에)
뚜겅을 열어보았습니다.
XI 의 압뷁
앜!!!! 눈부셔!!
으앗!!!!
이렇게 강력ㅋ한 에나멜 레드 색상의 에어조던 11이 제 손에 들어왔네요...
원래 에어조던 11은 제 농구화 라스트로 생각하고 있던터라...
위대하신 와이프님께서도 마지막이니 특별히 사주겠다라고 하셨습니다. 굽신굽신
사실 브레드나, 콩코드 매우 원츄하였으나, 나이를 먹으니 왠지 빨강색이 좋아져서...파하하하하
요리보고 저리봐도 빨강색입니다 하앍하앍
발바닥입니다.
점프맨이 딱!!
실제 신어보니, 제가 신어본 조던중에 제일 특이하고, 특이합니다....특이함...아..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느낌...하... 그냥 뭐 좋아요 좋아
진짜 농구할 때 신으면...와...이건 뭐...껑충껑충 발목, 무릎에 충격은 전혀 안느껴질 정도(???)
실제로 보면 정말 빤딱빤딱 그 자체입니다.
이거 듀브레라고 하더군요
다들 아시죠?
이거 타임스퀘어에서 커스터마이징 해주더군요
가격도 저렴해요
색상, 디자인, 문구 이것저것 다양하구요
시간은 약 10분 걸렸습니다.
장착샷입니다.
얼마전 백일을 좀 넘긴 딸을 기념하여, 위대하신 와이프님과 함께 고른 문구입니다.
아 좀 더 금전적 여유가 있었다면, 소장용으로 하나 더 사고 싶은데...(항상 마음만)
이번엔 진짜 구두 제외하고, 운동화는 수명이 다해서 버리지 않는 한 더 이상은 안사려구요, 게다가 조던은 더더욱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잠깐 잠깐 신고 방안 진열장에 모셔두려구요...
오늘도 운동하러 갈 때 잠깐 아스팔트 좀 밟고 다시 진열장에 모셔뒀네요.
에어조던 11 레트로 좀 자주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
흐흐 연말에 11 콩코드 발매 예정입니다ㅋ
줄 서가며 추첨권 받을 기력이 없어서요 ㅎㅎ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라 ㅋ
참 이런 신발 글들을 보면 한때 어렸을때 두근거리며 신발 매장에 갔던 일들이 생각나.. 좀 감동적입니다. 제가 에어조던 5-16까지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 1학년때까지 신었던 신발들... 너무 반갑네요.. 오래된 친구를 만난거 같은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두근두근 합니다 ㅎㅎ
압뷁 .... 거의 2002년도에 쓰이던 인터넷용어 ㅋㅋㅋㅋㅋ
넵 02학번입니다;;;
매혹적이군요
매우 알흠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