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렇게 오래 게임기(삼다수)를 붙잡고 있지 않고, 보~통은 노트븍으로 웹서핑을 즐겨 합니다만..
지난 주말에는 몸살 + 배탈 때문에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리고, 그게 아니면 끙끙 앓으면서 누워 있다 보니..
노트북 펼쳐 놓을 기력이 없어서.. 정말 오랫만에 투다수를 켜고 DQ 11을 엄청나게 달렸습니다.
그저께까지는 두 달 정도 걸려서 얼음 마녀 떄려 잡는 곳까지 가면서 레벨을 30 초중반대 정도로 맞춰 놨다가
주말 동안에 열심히 달려서, 세냐 다시 데리러 가기 전까지 가고 레벨을 2배 가까운 50 초중반대까지 올려 놨
네요.. (물론 에마가 싫은 건 아니지만.. 왜 세냐랑 맺어지는 루트가 없나여? ㅠ.ㅠ..OTL..)
제 생각에는 못 해도 2/3는 진행을 한 것 같은데..
몸이 안 좋아서 눈도 침침하고 머리도 안 돌아 가다 보니.. 일단 이곳 PS4 게시판의 김즈타님께서 감사하게
올려주신 공략을 참고로 해서 대충의 흐름과 줄거리를 아는 상태에서 했는데요.
(PS4 버전과 삼다수 버전이 조금씩 달라서 완벽하게 참고하기에는 어렵더군요. 그래서 일본의 삼다수 버전
공략 사이트들도 가끔씩 봤는데.. 일단은 일어로 적혀 있다 보니 머리에 잘 안 들어와서 좀 보다 말았네요)
그러다 보니, 가뜩이나 몽롱한 정신 상태로 집중이 안 되고 일단 대략적인 내용을 알다 보니 계속 스킵 연타
하면서 했는데 (그래선지 A 버튼의 접점이 마모된 듯한 기분이 드네요)
이러다가는.. 아마 아무리 늦어도 다음 달이면 완전히 끝을 낼 것 같고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 재공략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거 끝나고 나면.. 한숨 돌리고 나서 과거로 돌아 가서 DQ 7을 시작할 것 같은데..
제가 못 찾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DQ 7 (3DS ver)은 국내에서는 공략된 곳이 없는 것 같더군요..
그러니 7이나 천천히 (어차피 지난 주말처럼 보고 따라할 곳도 없으니) 즐기다가.. 나중에 로토 PS4 사면
그 때 11을 PS4 버전으로나 다시 즐겨야겠습니다.
(원래는 PS4 버전을 3DS랑 같이 즐기려고 샀다가, 아무리 다른 부분들이 있다고 해도, 거의 또같은 것을
중복해서 즐기려니 재미 없어서 PS4(기기)를 팔아 버렸거든요.. 나중에 로토 버전으로 다시 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