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평범한 어느 날, 괴한의 손에 부모를 잃은 브루스 웨인. 이때의 기억을 가슴 깊이 새긴 채 어둠의 투사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혹독한 수련과 준비를 마치고 고담으로 돌아와 그 첫발을 떼려 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무작정 거리로 나가 악을 처단하면 되는 건가? 다소 어설프고 때론 무모하지만, 그 자체로 위대하다 할 수 있는 배트맨의 첫 걸음. 누구도 조명하지 않았던 영웅의 ‘첫해’를 <배트맨 : 이어 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어쩌면 역대 배트맨 중 최고일지도 모른다”는 평가처럼 마주켈리의 배트맨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우며, 프랭크 밀러 특유의 묵직한 스토리와 만나 <배트맨 : 이어 원>을 특별하게 만든다. 마주켈리의 아내인 리치몬드 루이스는 흔히 볼 수 없는 블루라인 컬러링 기법을 사용해 이야기 전체에 신비함을 불어넣었다.
‘디럭스 에디션’ 구성으로 디지털 리마스터 과정을 거친 작화, 프랭크 밀러와 편집자 데니스 오닐의 서문, 마주켈리의 그림 후기 및 <배트맨> #407의 스크립트와 펜슬 스케치 등을 포함한 40페이지 이상의 특별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아니 이런거도 좋긴 좋은데 다크나이트 메탈은 언제 정발하냐
이거 보고 놀란표 배트맨 비긴즈 보면 개꿀잼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