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가 으레 있는 이벤트라며…" 분노한 부모들의 증언

[심장 미인]

여기서 말하는 이벤트가 그 이벤트가 아니란건 여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Event 사건, 일

출처 :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commentNo=1139026913&gno=news437,0000170350&mode=LSD&mid=sec&sid1=001&oid=437&aid=0000170350

[킬링머신]

이벤트....생사를 오가는데 그게 의사들한테는 이벤트구나....

[에버샤이닝]

이벤트라는 단어 뜻 자체는 사건이라는 뜻임

[킬링머신]

일반적으로 이벤트라는 말을 저런일에는 쓰지는 않으니까요
자기들끼리면 몰라도 환자 가족한테쓰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근데 어이없어서 적은건데 비추가.....흠....

[답찾아가는 노답]

인큐베이터 실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다니 이 뭔...

[나상실]

우리 아버지 돌아가실때도
수술중 뇌출혈을 '작은 이벤트'라고 하더라
시발 의사새끼 목을 따고 싶었었음

[MaesterP]

영미권에선 bedside manner라고해서 의사의 환자와의 소통능력을 굉장히 중요시여김.
환자나 환자 가족과 대화할때 전문용어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용어를 쓰고 알아서 잘 알아듣길 바라는건 소통능력 부족.

[파워돌]

이벤트라는 단어가 원래 사건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영어 많이 쓰는 병원 관계자들이야 그려러니 하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이벤트란 단어는 그 의미가 아니라서 파장이 클듯
그런데 기사 내용을 보면 위생상태는 정말 엉망이었군요

[뚜니비앙]

위급한 상황임에도 그냥 의례 있는 것 처럼 이야기 한 것이 매우 문제네요. 그 때 부터 이미 수습하는데만 급급했군요.

[閻羅[염라]]

늘 의학용어를 영어를 쓰니까 직원들끼리 이벤트라고 하면 이해가 되겠지만,
환자나 보호자에겐 이벤트라고 쓰면 안되지.. 일반인들에게 이벤트란 단어가 어떤의민데..
상대방을 배려해서 단어를 골라써야지.
이벤트 단어는 여기까지고...

늘상 있는 일이라면서 애들 넷을 동시에 죽어나가게 하냐?
늘상 내버려뒀나보네? 안아키도 아니면서 왜 방치를 해?
인큐베이터실 아이들이면 진짜 사람 손바닥만한 핏덩이 들이 태반인데 일반 유아들보다 한 끗 더 위험할거란 생각보단, 늘 있는 애들 발작이었다고 냅둔거야?

[나는_누구냐]

병원에서 의료진끼리는 대부분 영어용어를 쓰기때문에 환자랑 얘기할때 적절한 한국 단어가 빠르게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나상실]

사망 가족이 의료과실을 입증하는 시스템 자체가 조깥은 법임 시발 대한민국 이거 바꿔야 함

[그리운동네]

이렇게 환자일에는 환자가족과 피해자들에게 공감할수있는 능력도, 소통할 생각도 없으면서
의료수가 이야기만 나오면 의료인들의 희생에서만 굴러간다고 마찬가지로 부담스런 치료비내고있는 환자들에게 공감해주길 바람
지금까지 자기들이 한건 생각안하고..

[나는_누구냐]

실제로 necrotizing enterocolitis 는 nicu에서 생각보다 흔해요. 빠르게 치료하면 무리없이 살기도 하고, 원래 안좋던 아이한테 오면 사망하는경우가 많고.
그런 의미에서 으레 있는 event 라고 한거같은데 보호자한테 쓸 단어가 아니었던건 맞습니다.
그리고 네명이 한꺼번에 사망한건 관리가 잘못된게 확실해요 약이나 영양제가 잘못되었거나 손안씻고 만졌거나 해서 순식간에 옮아버린 듯.

[막장발컨2]

몇몇 기사보니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