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의 워크래프트! 블리자드X핑크퐁 ‘무법항 거래소’
26일, 블리자드 코리아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 무법항 거래소를 열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를 주축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들을 소재로 다양한 창작자들이 제작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사고 팔고, 또 다채로운 무대 행사를 마련한 행사였습니다.
토요일 오후, 번화가로 유명한 잠실에서 열린데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들이 있어서인지 오픈 전부터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는데요. 행사장 또한 몰려든 인파로 가득차 문자 그대로 발디딜틈도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플리마켓 부스와 유명 프로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의 싸인회, 공식 블리자드 스토어와 각종 전시물, 게임 음악을 연주하는 미니 오케스트라까지 풍성했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을 지금부터 사진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방금 막 문을 연 무법항 거래소
요즘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한 인기 한다는 핑크퐁...
안내소에서 퀘스트라도 받아서 입장하는가 봅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건 최근 진행한 콜라보 이벤트 '아티스트 오브 워크래프트'
좌측에는 흑요석 아티스트의 작품이
우측에는 김정기 아티스트의 작품이 있습니다. 둘 다 사진 인기가 좋았어요
좀 더 들어가면 컨덕트 어스 이벤트가 진행되는 무대가 나옵니다. 유저가 직접 지휘해 게임의 OST 들을 연주합니다.
붉은바다 해적단... 잘 알지요. 왕년에 평작 좀 해봤습니다
여왕님이 직접 지휘를 해주십니다
마치 연주를 하지 않으면 생명력을 흡착하겠다 싶은 포즈
포스 가득하게 WoW의 메인 테마를 지휘해주셨습니다.
컨덕트 어스 행사는 이제 유저들의 지휘로 진행됩니다. 이분 지휘 진짜 잘하심
지휘자 분의 지휘크리를 맞고 현웃 터져서 연주를 못하시는 클라리넷 주자분...
이 천막들의 정체는?
이런 플리마켓들입니다. 이름이 참... 인상적입니다...
플리마켓 신청 조건 중에 "이름이 범상치 않을 것" 같은게 있었나봐요
사람들이 줄지어 설만큼 인기가 좋았던 부엉상점입니다
스티커, 피프 뱃지, 엽서, 마우스패드...
지갑이 저절로 스르륵 열립니다
뭐어? 미국은 무슨! 치킨 튀김기에 들어갔겠지!!
한켠에는 최근 시작된 '히어로즈' 이벤트 시공마니아 컨셉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물론 굳이 이걸 쓰는 분들은 한 명도 못봤습니다만...
이 벨트는 좀 멋졌습니다
요즘 한 인기 한다는 핑크퐁과 얼라이언스 높으신 분들의 만남
핑크퐁 : 그래 양친 모두 잘 계시고? / 안두인 : ...
한 구석에는 이런 입 떡 벌어지는 퀄리티의 '로데론 공성전' 레고 디오라마가
훌륭히 재현된 돔 건설 전문가
맞은 편에 있어야 할 여왕님은 어딨을까요?
여기 성벽 위에 계시군요
트레일러의 한 장면을 멋지게 재현
정말 멋지게 표현된 얼라이언스의 빠와
새삼 깨달은 핑크퐁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행사 주인공이 핑크퐁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았어요
※ 당연히 허락 받고 찍었습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이 익숙한 이 멋진 패러디...
능력치 하나만 올려주세요!
다크문 유랑단도 한 천막 차지했습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대망의 메인 무대에서는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무수한 핑크퐁의 물결... 그렇습니다. 핑크퐁X아기머키의 시간입니다.
핑크퐁과 아기머키가 등장할 예정이죠
...그런데 낄끼빠빠를 못하는 친구가 하나 있네요. 네가 여기 왜...
빨리 핑크퐁을 내놓아라! 하는 소리에
등장하신 핑크퐁 튼튼맨 선생님. 선생님도 아주 재미있게 와우를 즐기시고 계시답니다
특히 그 멋진 목소리로 "시간은 금이라구 친구!" 하시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와우저 친구들 반갑다는 말에 쏟아져나오는 인사
곧 무대에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등장하고, 주변은 열광의 도가니가...
잠깐! 어린이 친구들! 핑크퐁을 보더라도 나를 잊지 말라구!
그리고 이번 무법항 거래소에서 가장 붐비던건 다름 아닌 공식 블리자드 스토어
블리즈컨과 비슷하게 이런 목록을 미리 작성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블리자드 게임하면 생각나는 프로 코스 팀 '스파이럴 캣츠'의 싸인회가
사진 촬영도 같이 하는 센스
이런 행사엔 먹거리도 중요하겠죠? 접근이 힘들만큼 배고픈 사람이 많았습니다
(감동)(눈물)(존경)
이런 숨겨진 히든 이벤트도 같이 진행되었어요
황사 조심하세요 안두인!
지금까지 무법항 거래소 였습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