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TGS 2018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세션을 통해 액티비전의 존 래버스가 직접 블랙 옵스 4 를 간략히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액티비전 존 래버스

블랙 옵스 4 는 3가지 핵심 게임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멀티플레이어와 좀비, 블랙아웃 이 그것이다. 멀티플레이어는 통상의 멀티플레이 모드라 할 수 있고, 좀비 모드는 서로 다른 3가지 모드를 또 가지고 있다. 블랙아웃은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배틀로얄 모드다.

멀티플레이어는 몇가지 핵심 요소를 가지고 있다. 픽10 은 무기, 기타 장비, 가젯, 특성 등을 조합해 10개라는 상한 안에서 조합을 맞추어 자기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 빌드를 짤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페셜리스트는 일종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 병과로 각 플레이어가 서로 다른 역할을 하게 해준다. 전술적인 지상전을 가능케 한다는 모토로 움직임을 만들고, 픽10 의 무기 조합을 제공한다. 더 이상 체력은 자동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플레이어 간의 협력이 더 중요해졌다.

블랙 옵스 4 는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에 좀비 모드가 들어온지 10년 째가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블랙 옵스 4 는 그동안의 콜 오브 듀티 게임 중에 가장 거대하고 풍부한 좀비 모드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3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 Voyage of Despair, IX, 블러드 오브 더 데드 로 명명 되어있다. 좀비 모드에 맞춘 새로운 챕터와 4명의 새로운 캐릭터를 제공한다. 좀비 모드는 커스텀 게임으로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바로 블랙아웃이다. 블랙아웃은 블랙 옵스 세계관의 배틀 로얄이다. 최대 4명까지 파티를 구성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거대한 맵에서 다양한 차량과 무기를 제공한다. 또한 좀비 모드의 느낌도 블랙아웃에서 조금씩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맵은 꾸준히 변화하고 플레이어는 거기에 적응해서 살아남아야 한다.

탈 것으로는 2인승 ATV 와 5인승 트럭이 지상 탈 것으로, 바다에는 2인승 보트, 하늘에는 5인승의 헬리콥터가 존재한다. 콜 오브 듀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뉴크 타운의 50배가 넘는 크기로 다양한 팬들이 좋아하는 지역에서 맵을 따왔다. 클래식 지도의 여러 지형지물과 완전히 새로 디자인된 구조물도 있으며, 또 좀비 모드에서 보던 것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이번 블랙옵스 베타에서 얻은 정보들은 무엇이 고쳐져야 하고, 무엇이 또 향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멀티플레이어에서의 전장의 안개가 필요한 것인지, 또 스폰과 전술 배치가 어떻게 되어야 적절한지 고민하게 되었다. 장갑복과 장비들의 밸런스, 자유 마우스 UI, 킬캠 등도 눈여겨 보았다.

게임 외에 커뮤니티를 통해 얻은 피드백도 있었다. 특히 장갑, 아머에 대한 의견을 많이 받아 이를 개량할 예정이고, 오디오 부분과 특히 인벤토리와 아이템 관리에서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개선점을 반영하여 발매일에 순조롭게 적용되도록 할 것이다.

Q&A

● 배틀 로얄을 게임에 넣기로 결정하고 나서 겪은 기술적인 어려움들이 있었나?

배틀 로얄은 매우 거대한 맵을 배경으로 한다. 이것 자체가 굉장히 기술적으로 큰 도전이었다. 나는 기술자는 아니라서 그 어떻게에 답해주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계속 게임을 만들며 학습했고 서로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든, 기획적으로든 매우 재미있고 가치있는 도전이었다.

● 블랙아웃을 e스포츠의 주류 모드로 삼을 계획이 있는가?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콜 오브 듀티는 e스포츠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만 지금은 라이브 이후 3주간의 플랜에 집중하고 있다. 밸런싱 등 여러가지 신경 쓸게 많다. 확답은 어렵지만, 그 다음 스텝으로서 분명히 블랙아웃의 e스포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곧 관련 정보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