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판, 음성 없이 자막만
'사이버펑크 2077은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연기력이 필요하며, 스토리 기반 RPG로서 다양한 스토리 라인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따라서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전해지는 감정 표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더 높은 기준을 세우는 것이 목표인데,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한 내적, 외적인 자원이 현설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배틀 기반의 RPG '쓰론브레이커'에서는 모든 캐릭터의 음성을 한국어로 들을 수 있었으나,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안타깝게도 현실의 벽에 부딪친 것이다.
참고로 사이버펑크 2077은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토대로 재창조된 FPS RPG로서, 사이보그와 메가 코프 등 문제가 넘쳐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또한 기술적 솔루션 및 최적화를 위해 디지털 스케이프와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어화 계획을 자막 한글화로 변경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관을 처음으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느낌, 분위기, 규모에 어울리는 최고의 연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스토리 기반 RPG 게임으로, 그 어떠한 게임보다 다양한 스토리 라인을 포함하며 여러 가지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게임입니다. 따라서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전해지는 감정 표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더 높은 기준을 세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한 내적, 외적인 필요 자원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약속했던 방안과 달라 한국 게이머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쳐 2 부터 유저 한글화로 열정을 보여주신 분들, 그리고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한국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속해서 사이버펑크 2077 한글화에 최고 품질의 번역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D프로젝트레드 서윤수 PD 드림.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