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에 60년대 강원도 시골 없는 가정출신으로 빛좀 있지만 수도권에 관심있으면 알만한 아파트도있으시구요...
자랑스럽습니다 전 아버지만큼 하지도못할거같고요 그런데 몸으로 하는일이라그런지 20년간 해오던 일인데
얼마전부터 버겁다고하시더라구요 새벽에 무거운 야채들 싣고 수레로 배달해야하는데 이제 못하시나봅니다
어제 일끝나고 오셔서 되게 힘들어하시면서 팔에 힘이안들어간다면서 겁난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할수있는일이없어요
고등학교 직업반서부터 게임쪽일하고싶어서 공부중이라 대학도안들어가고 포토폴리오 만드는중입니다
누나는 정신장애3급이구요..어머니도 집안에서 집안일하거나 살림을 못하셔서 밖에서 친구들만나는게 일상이에요
그러다보니 아버지 일도도와드리고 다른집안에 비해 아버지랑 사이가 좋은편인데 이렇게 저한테 힘들다고하니까 저도 무섭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요
저도 20살에 대학도안가고 간간히 알바로 생활비,학원비 버는 어린 사회초년생인데 갑자기 아버지가 이렇게되시면 제가 할수있는게없어요..
아버지 일특성상 일요일새벽제외 모든날 식당으로 물건납품해야하구요 안되겠다 싶었는지 월요일 새벽부터 좀 도와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고된일도 참고 참 힘든일하시면서 먹여살리신 자랑스러운아버지인데 그 아버지입에서 이런말이 나올정도라서 뭘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서워요
좀아까 머그컵에 물드시는데 손을 덜덜 떠시면서 팔에 힘이안들어간다고하시더라구요 작은몸 휘청거리는게 눈에보이는데 탁 막혀요 그떄
아버지도 아버진데 누나나 어머니가 커버할상황이 안되서 아버지 쓰러지시면 다 저한테 돌아와요 아버지가 짊어드는짐들을
제가 들을수가없어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되는건 아버지가 팔이아프다면서, 머그컵들고 벌벌떠는걸 보고, 걷다가 휘청이는걸 보고 님 앞날을 걱정하는게 맞는건지, 당장아버지 병원데려가야하는게 맞는지????? 말로만 아버지 자랑스럽다 어쩐다 해놓고 하는건 다 지 앞길 걱정뿐이네 그 자랑스러운 아버지 힘들다는 소리 하나도 못들어주고, 어깨 한쪽도 못빌려주나 그럼 님 눈으로봐도 곧 쓰러져서 어떻게될거 같은 아버지가 짐 짊어지는건 괜찮음?? 하 나참.. 나이가 20살이래도 생각하는게 못되먹었네... 그냥 이상한 소리말고 아버지 병원이나 데려가고, 아버지랑 진지하게 건강상태 앞날 얘기하고 짐 좀 나눠 들어드려라.... 그 자랑스럽다는 4인가족 먹여살린 아버지말이다.... 그러다 니 아버지 진짜 쓰러지면 너는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평생 후회하면서 살거다...
아버지의 일을 짐이라고 표현하는 정신상태로 보나 포트폴리오 짠다고는 하지만 학교 안다니는 백수라고 인증하는 모습이나 결국 이래 저래 가족들 먹여 살리기 힘들어 보이니 내팽기고 싶은데 그러자니 주위 평판이라는게 겁은나고 여기서 한마디 들으면 그냥 내버리고 혼자 잘 살수 있을꺼 같아서 쓴글로 밖에 안보이는데 한마디 하자면 결국 그게 글쓴이 당신의 미래 모습이요.
일단 도와드리면서 일 배워보세요.
내 어깨 무거워지는게 싫고 일 도와드리는것도 싫고 집에서 놀면서 공부하고싶다 이건데 내참 이게 20살 글이라니 20살이면 자기 앞가림 시작할 성인입니다.
아빠도 사람이야 사람!!!! 이번엔 널 믿었단 말이야!!!
아버지의 일을 짐이라고 표현하는 정신상태로 보나 포트폴리오 짠다고는 하지만 학교 안다니는 백수라고 인증하는 모습이나 결국 이래 저래 가족들 먹여 살리기 힘들어 보이니 내팽기고 싶은데 그러자니 주위 평판이라는게 겁은나고 여기서 한마디 들으면 그냥 내버리고 혼자 잘 살수 있을꺼 같아서 쓴글로 밖에 안보이는데 한마디 하자면 결국 그게 글쓴이 당신의 미래 모습이요.
어머니는 대체 뭘 하시나요...
20살이시면 이제 막 어른이신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실거고 부담이 많이 되실거에요. 가족 상황 참 안되셨으나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누나가 가장이 되지 못하면 본인이 대신 가장이 되어 주셔야 하네요. 아버지가 흔들리면 가족 전체가 흔들릴 거라고 생각을 하시구 위기감을 가지고 잘 선택하시는 것도 방법이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일단 도와드리면서 일 배워보세요.
주작아닌가요? 20살이면 체력이 가장좋을때인데.. 아버지는 좀더 편한일 찾아보시라고하시고(주차관리같은거) 본인이 벌어서 도와드려야할거같은데...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되는건 아버지가 팔이아프다면서, 머그컵들고 벌벌떠는걸 보고, 걷다가 휘청이는걸 보고 님 앞날을 걱정하는게 맞는건지, 당장아버지 병원데려가야하는게 맞는지????? 말로만 아버지 자랑스럽다 어쩐다 해놓고 하는건 다 지 앞길 걱정뿐이네 그 자랑스러운 아버지 힘들다는 소리 하나도 못들어주고, 어깨 한쪽도 못빌려주나 그럼 님 눈으로봐도 곧 쓰러져서 어떻게될거 같은 아버지가 짐 짊어지는건 괜찮음?? 하 나참.. 나이가 20살이래도 생각하는게 못되먹었네... 그냥 이상한 소리말고 아버지 병원이나 데려가고, 아버지랑 진지하게 건강상태 앞날 얘기하고 짐 좀 나눠 들어드려라.... 그 자랑스럽다는 4인가족 먹여살린 아버지말이다.... 그러다 니 아버지 진짜 쓰러지면 너는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평생 후회하면서 살거다...
아버지 손이 떨리신다면 병원 가보세요 큰병 없으면 다행인데 혹시 모르니 다녀오세요
내 어깨 무거워지는게 싫고 일 도와드리는것도 싫고 집에서 놀면서 공부하고싶다 이건데 내참 이게 20살 글이라니 20살이면 자기 앞가림 시작할 성인입니다.
어른이.되세요..님 보다 더 악한 상황에..집없이 생활하는 사람도 열심히 놀력하면서 살려고하는데.. 수도권에 알만한 아파트도 있고하면 남들보다 훨씬 앞선 상황일텐데... 초딩 마인드처럼 행동합니까..
아 가슴이 너무 아프다 아버님이 너무 가여우셔 저 상황에서도 도와줄 사람 하나 없고 얼마나 외로우실지 아 진짜 너무 슬픈데.. 글만 읽어보면 아버님께서는 장가를 잘못 드셨네요 여러모로
아빠도 사람이야 사람!!!! 이번엔 널 믿었단 말이야!!!
아버지 일을 도와드리라는 사람들 있는데 도와드릴게 아니라 아버지가 그 일을 그만두게해야죠 새벽일하는게 몸을 얼마나 많이 축내는지 모르세요? 건강이 많이 안좋고 일은 몸에 무리가 가는 일이고 재산도 어느정도 있는것같은데 그러면 그 일을 그만두고 치료를 받고 건강 회복되면 돈은 안되더라도 쉬운일을 하게 해야죠 젊은사람 나름 계획도 있구먼 무턱대고 아버지일 도와드리라는것도 좀 그렇네요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1년정도 아버지하고 같이 일을 하였는데, 안좋았던 신장이 급격하게 더 안좋아져서 현재는 일을 그만두시고 투석을 받고 계시네요. 저도 글쓴이 분하고 마찬가지로 아버지랑 둘이서 일을 할 때,특히 더운 여름날 아버지가 항상 했던 말이 '아빠는 이제 신장이 안좋아서 일을 못하겠다.' 였습니다. 솔직히 그때 아버지에 대한 걱정도 걱정이지만, 또한 아버지가 이제 일을 그만두면 우리집은 어떡하지, 은행 앞으로 잡혀있는 아파트 대출금은 어떡하고, 생활비는 어떡하고 오만가지 잡다한 생각이 다 들었죠. 그리고 설상가상 직장 다니시는 어머니도 일이 힘들다며 관두셔서 졸지에 제가 가장이 되어버렸네요. 항상 어머니랑 얘기하면서 일이 힘들면 관두고 집에서 살림하라고 얘기를 했지만, 아파트 대출금,생활비 같은걸 생각하면 어머니라도 계속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20살이면 아직 어립니다. 군대도 안갔고, 대학은 진학 안하셨으면 이제 막 사회적으로 첫발을 들이민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글쓴이분께서 군대를 가실지 안가실지는 모르겠지만, 입대를 하시기 전까지 아버지 일을 도와드려서 짐을 덜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또한 아버지가 상태가 얼마나 안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글쓴이분께서 군대갔다오고나서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을때까지는 어머니가 직장을 잡으셔서 집안에 보탬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20살되면 갑자기 어른이 되는것도아니고 제가 봤을땐 그냥 객관적인 평균으로도 그나이때에 할 법한 생각이라고봅니다. 성숙한사람은 20전에 어른이되는 사람도많고 늦는 사람은 30중후반 먹어도 애같은사람 많으니까요.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다 이기적이고 최대한 가치주의적으로 살아가는게 동물로써가 아니라 인간으로써의 성장을 위한길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지금으로써 해드릴수있는건 병원에도 가자고 적극적으로 권유하시고 마사지같은것도 찾아서 좀 해드리고 하면서 글쓴이분의 꿈을위해 노력하는길 밖에없는것같습니다. 뭔가 글이 간결하게쓰여서 추측밖에 안되는부분이 너무나 많아 그냥 적힌대로에서 벗어나지않고 생각하자면 이 이상의 조언은 나오기힘들것같네요 아버지 많이 도와드리고 스스로도 굳세지는수밖에없습니다. 아직 기회가있는것같으니 조금씩 이라도 해보세요
그냥 존나 이기적인거같다
나중에 내새끼가 저랄까 무섭네.
뭘 어떡해 아버지 일을 일단 님이 도와줘야 하는 거고 그 일 님이 못하겠으면 그거 보다 돈 잘 버는 일 하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