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상황이 좋아지지는않고 점점 더 안좋아지기만 하는거 같습니다. 매번 비슷한 내용에 비슷한 감정 같은 힘듦은 겪어도 한치 앞을 내딛을 수가 없네요.
지난 게시글을 보면 뭐라도 하려하거나 도움되는 댓글을 보며 힘을 내지만 점점 더 삶 자체를 막연하게 대하고 살아가려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머리 속의 한 부분을 차지하네요.
최근에는 진짜 고시원에 살면서 하루 한끼 먹던 날의 기억과 감정이 떠오를 정도로 비슷하게 몇 주 살아왔는데 대체
내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더 이상 공부에 목 메는건 아니다... 난 똑똑하지도 않고 공부할 돈도 없다. 기술은 어떤가? 진통제 안먹으면 허리가 너무 아프다.
매일 먹고 운동해서 고통을 떨치는데 몸 쓰는데 거부감이 든다. 그럼 뭘 할껀가? 나도 모르겠다...
지금 내가 하는 중국어나 영어가 니 입에 풀칠하는데 도움이 될까? 단지 내 욕심이다.
그때 못했던거 조금이라도 했으면 좋았던 것들 그냥 깔끔히 손떼는게 좋지않겠나? 돈이 되지않을거같은데...
당최 이 생각만 들어가면 내가 건들이는 모든건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돈.돈.돈 돈을 만들지 못하는걸 한다고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나이 먹어서 자영업이 망해 매일 술먹고 들어오는 아빠와 술 좀 작작먹으라는 엄마가 싸우는 소리도 싫다. 내 나이가 28인데 아직까지도 둘이 싸우는걸 들으면
어떻게든 나한테 영향력을 강하게 미친다. 그냥 얻어살고 있으니 차마 표현을 못하지...
몇 개월만 해도 내가 지금껏 잘못살아왔으니 벌을 받는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진짜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이 시간이 끝나고 극복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저 생각은 그냥... 하나의 족쇄가 되었다. 이제는 내가 얼마나 잘못했길래 끝없는 고생을 할거같고 하게될거냐고라는식으로 말이다.
최근엔 지게차나 9급 지방직 공무원 전기직등등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었다. 일이 안힘들면 그냥 하루 8~9시간 일하고 적당히 벌고 취미를 가져 널널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게 무리라는 생각또한 든다. 어차피 대충 하다가 익숙해지면 다시 같은 고민을 되풀이 할거다... 뻔하다... 지금껏 그래왔으니까... 요식업을 거치든 서비스업을 거치든
ㅋㅋㅋ... 길게 못했다...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냥 일단은 입에 풀칠할만한 마땅한 직업을 갖추고 배부른 소리를 계속 해야하는데 지금은 알바로 적당히 살아갈뿐이고...
작성글보기 들어가니까 가관이네요 나약한걸 넘어서 완전 소녀감성이네요
어떻게든 해보겠단 생각을 하세요
28살 드신분이 일이 힘들다…가정이 힘들다… 루리웹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저리 주저리… 의지할곳도 없으신거 같고 멘탈도 약하시네요 일단 마음부터 제대로 잡으십시오… 여기서 징징대봐야 님 자신이 바뀌지않으면 아무것도 안바뀝니다
유리멘탈
유리멘탈도 아니고 솜털멘탈수준
28살 드신분이 일이 힘들다…가정이 힘들다… 루리웹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저리 주저리… 의지할곳도 없으신거 같고 멘탈도 약하시네요 일단 마음부터 제대로 잡으십시오… 여기서 징징대봐야 님 자신이 바뀌지않으면 아무것도 안바뀝니다
작성글보기 들어가니까 가관이네요 나약한걸 넘어서 완전 소녀감성이네요
유리멘탈
루리웹-1429953280
유리멘탈도 아니고 솜털멘탈수준
어떻게든 해보겠단 생각을 하세요
우울하면 병원가서 약타와서 먹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