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젤 처음 그래픽만 딱 봤을땐 정말 구매의욕 없었던 게임이였는데..
원체 평이 좋길래 속는셈 치고 구입해서 뒤늦게 즐겨봤더니.. 이렇게 흠뻑 빠져서 즐기게 될줄이야..
7탄은 아직 안해봤고 6탄이랑 그 이후 발매된 자잘한 파생작들에게 너무 실망했던지라.. 바하 브랜드 게임들은 이제 거의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근래 나온 바이오 시리즈중에 가장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네요.. 이것때문에 괜히 6탄과 7탄도 다시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회차가 재밌는게임을 선호하는편인데.. 3~4회차까지 지겨운 느낌없이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었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레벨2가 마음에 들었던건 2탄이랑 4탄의 그 옛날 바하시리즈의 느낌이 난다는것..
거기다 타사 서바이벌 호러 게임의 오마쥬도 여럿 차용한듯 한 느낌이 들더군요..
예를들면 베리와 나탈리아와의 관계라던가.. 벽돌 공격이라던가.. (라오어..), 손전등으로 적을 무방비하게 만드는 것 (앨런 웨이크..) 등등..
팀플레이도 마음들었고.. 배틀 시스템도 크게 나쁘지 않았네요..
재미도 재미지만 일단 이 작품 볼륨이 아주 빵빵합니다.
원래 DLC 각개격파로 나온 조각들을 한데 모아서 패키지로 낸건데..
메인 에피소드 외에도 즐길거리가 풍부해서 이것저것 즐길거리들이 아주 산재해있네요..
투명모드, 카운터 모드는 그켬이지만;; 레벨레이션 시리즈의 백미라고 할수있는 레이드 모드는 진국..
클레어와 베리가 주역으로 나오는 레벨레이션 2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이 게임 엔딩도 멀티 엔딩이더군요.. 저는 해피엔딩 선호자이기 때문에 굿 엔딩 루트로 처음부터 끝까지 논스톱으로 진행..
진행 내내 모이라가 너무 예뻐서 흐뭇했음.. .. 핫팬츠 하앍~ (베리.. 장인어르신!!)
2인용으로 해도 잼있어요 한명은공격 한명은 보조 투명몹위치찾기 쇠파이프 뒤치기 해줘도 잼나더라구요
같이 2인용 하는 친구가 원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잘 못하는데 친구한테 모이라 하라고 하고, 일본도 쥐어주니까 재밌게 하더라구요 ㅋㅋㅋ
기대를 너무 했는지 별 재미를 못느껴서 에피3에서 중도하차...
시작 화면이 마치 맨헌트 같은 느낌!
바하4이전 바하랑 바하4이후 바하를 잘 섞어놓은 느낌
1,2 합본팩 시디한장에 나오면 얼마나 조아 따로 따로 사야되고 귀차늠
정말 재밌게 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