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신2 캠패인의 절반쯤까지 가면, 당신은 유령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됩니다.
거대하고 섬세한 지역들의 어디에서건 "Sprit vision" 주문을 외우면
주변에 있던 영혼들이 녹색의 윤곽을 가지고 당신 앞에 나타나지요.
다른 게임이라면 이런 주문이 특정한 상황에서만 유용한 기믹으로 쓰일겁니다.
오리지널 신2에서는 John Carpenter의 'They Live' (주: 국내 명 화성인 지구정복으로 개봉한 영화)에서 안경을 쓴것과 같아요.
모든 것이 바뀝니다.
갑자기 세계는 죽은 자들의 것이 됩니다.
그들은 길을 배회하고 술집 주인의 주변에 머물고 그들 자신의 시체 주변에서 떠다니지요.
당신은 새로운 세계의 열쇠를 얻은 것입니다. 그것은 많은 문을 열어재낄 것입니다.
조사하고 있던 살인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흉기나 유죄를 입증해줄 문서같은걸 찾지 않아도 됩니다. 희생자에게 물어보세요.
던전에서 비밀 입구를 찾고 있나요?
어쩌면 주위에 떠다니는 행운의 모험가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계시적인 느낌일뿐이지요. 그리고 오리지널 신 2만이 이런 느낌을 저에게 준 처음이자 마지막 게임은 아닙니다.
그저 오리지널 신 2를 설명하는 하나의 예일 뿐이지요.
언제나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며 항상 그 상황에 대해서 다른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중략)
로리안의 작업 (주: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2)에 영향을 준 것들은 다양합니다.
울티마나 XCOM같은 명백하게 알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당신이 집에 침입할 때나 지하로 갈수 있는 숨은 해치같은걸 찿을 때 씨프나 디스아너드가 떠오르지요.
하지만 플레이하는 내내 제 머릿속에 맴돌던 게임은 위쳐 3였습니다.
그 이유는 설정이나 디비니티의 가치관에 대한 고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게임처럼 풍요로운 선택과 카리스마를 가진 RPG를 해본게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오리지널 신 2는 제게 그런 질문을 던질 정도였습니다. 이보다 큰 영예는 없을겁니다.
시부엉 한글판은 소식도 없는데, 개쩐다는 리뷰는 뒤지게나오니까 하고싶어 미치겠군.
진짜 하고싶은데 영어도 어느정도 되는데 외국인조차도 사전보면서 한다기에 두려워서 못하겠다...
무리가없긴 ㅋㅋㅋㅋㅋ 인공지능 번역자체가 아직 한참멀었다니까요
전작같은 경우엔 자유도는 확실히 그때 rpg 빅3중에서도 전투나 스토리진행에 있어서 능동성이 가장 많이 주어지긴 했는데 스카이림같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자유도는 아니라서 진득하게 텍스트 정독하면서 추리하는 퍼즐요소를 답답해한다면 절대 비추...
신포도.
시부엉 한글판은 소식도 없는데, 개쩐다는 리뷰는 뒤지게나오니까 하고싶어 미치겠군.
시부엉..ㅠㅠ 한글하고싶다..
진짜 하고싶은데 영어도 어느정도 되는데 외국인조차도 사전보면서 한다기에 두려워서 못하겠다...
아 진짜...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네
빛좋은 개살구 ㅠㅠ 한글화 언젠간 되려나
신포도.
한글판 기약이 없어서 정식 출시하자마자 바로 구입했는데 간만에 사전끼고 진짜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렉으로 나온다면 바로 1카피 더 사주고 싶을 정도네요 최근 구입한 게임 중에서는 wrc7 이랑 디비2 가 제일 맘에 듭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라이센스비가 비싼 대형회사도 아니고 번역가만 외주로 구하면 될 거 같은데. 곧 유통이 나서서 착수할듯요. 단 번역시간이 오래 걸리겠지요
할만한 유통이래봤자 H2 뿐인데 아무말 없는거 봐선
1도 개노잼이엇는뎅
위쳐3 랑 동급 이라는건가
유로게이에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에센셜 등급이네 ㄷㄷ
전작같은 경우엔 자유도는 확실히 그때 rpg 빅3중에서도 전투나 스토리진행에 있어서 능동성이 가장 많이 주어지긴 했는데 스카이림같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자유도는 아니라서 진득하게 텍스트 정독하면서 추리하는 퍼즐요소를 답답해한다면 절대 비추...
아... 다렉에서 가타부타 빨리 공지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근데 한글화를 하면 모를까 안하는데 공지를 올리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
챕터 6 들어갔는데 재밌엉
1편 첫 살인 사건 퀘스트가 하도 안풀려서 공략을 찾아봤는데 한글로 된 공략 2개가 이미 나가리된 상태, 영어로 찾은거도 안맞아서 어쩌냐 하고 있었는데... 결국 게임 속에서 막 이것저것 뒤지다가 제 4의 방법을 찾아서 해결. 이 첫마을의 엄청난 다양성과 복합적인 내러티브에 감동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힘이 많이 빠져버리는 거 같아서 아쉬웠었죠. 근데 리뷰만 봤을 때 2는 게임 전체가 그런 깊이로 차있는 느낌... 아 하고싶네요 정말 ㅠ
느낌 아니까 ㅎㅎ
1 편에 그문제를 제작자들도 잘알고 있고 2편은 그래서 더욱 짜임세있고 더 다양한 선택지를 줍니다. 케릭터의 생성에서 종족,성별,특기,태그 ( 군인, 귀족등의 배경특성 2가지 선택가능 )와 누구를 동료로 했는가에 따라서도 이야기 진행 방향이 바뀝니다. 심지어는 언데드라는 종족도 추가되어서 일반적인 케릭터들의 진행과 전혀 다른 접근까지 가능하게 해줍니다.
안한글 안사요
디비니티 소식 볼 때마다 누가 "니들이 영어 잘한다는거 자랑할려고 소식올리는거냐" 한 인간 생각나네 ㅋㅋ
지금 디비니티 게시판에 어떤 분이 인공지능 번역 써서 검수까지 하고 준비중이십니다. 말씀하시는 걸로 보아선 진행에 무리는 없다고 하네요.
수정불가
무리가없긴 ㅋㅋㅋㅋㅋ 인공지능 번역자체가 아직 한참멀었다니까요
디비니티 시리즈가 어찌보면 과거 플레인스케이프먼트 토먼트 느낌도 들고... 과거 발더스 게이트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필구.
리뷰만 보면 진짜 역대급 알피지나온듯
다렉에서한글화해주면 이번작품이워낙평이좋아서 다렉고정고객많이만들듯한데 이럴때다렉이 좀머리써야함
번역 난이도나 분량, 손익 등을 따지자면 솔직히 자선사업 하지 않는 이상 업체 차원의 한글화는 없다고 봐야할 듯. 진짜 영어 공부해야하나...
안 살려다가 다렉 한글화 소식조차 없어서 샀는데요 구글 번역 모바일앱으로 사진 찍어가며 하고 있어요 번역은 파파고가 조금 나은것 같은데 사진 인식률이 파파고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라 구글 번역 쓰네요 진도는 굉장히 느리긴 하지만 그냥저냥 할만 하네요
영어 문외한이 이거 하려고 영어공부 하는거보다 언젠가 나올 한패가 빠를듯.. 영문 난이도가 상당하다는 소문임
번역만 난이도 높은게 아닙니다.. 스킬 조합해서.. 머리안쓰면.. 드럽게 어렵습니다
아머 시스템이 생기면서 cc기보다 일단 딜 쎈게 중요하다보니 스킬간 밸런스가 별로 안맞아요.. 그냥 소환 스킬만 10단계까지 쭉 찍거나 워페어로 물리딜만 올려도 쉽긴 해요.
1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중간에 도저히 뚫을 방법이 안보여서 중단했는데 2는 더 재미있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