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설계에서 일하고있고요
이제 4개월차 신입입니다
인문대 졸업해서 직업학교 수료 후 취업했습니다.
그때문에 아직까지 이쪽 분야에 지식이 많이부족한데요
느닷없이 4개월짜리 출장을 가라고 합니다.
설계보다는 조립보조로서 생기 과장 1명, 설계 대리 1명, 저 이렇게 3명이서 가라고 합니다.
일단 지금의 회사와 많이 떨어진 곳으로 출장가기때문에 모텔을 숙소로 잡아야하는데.. 문제는 저는 지금 원룸에서 살고있다는 것입니다. 4개월동안 방을 비우는데 돈만 넣게 생겼네요. 회사에 이러한 점을 말해보니 모텔 숙박비 뿐 그 이상의 지원은 없다고 하구요. 왔다갔다 할 기름값은 어떻게 되는지 안물어본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일단 제가 크게 고민인점을 요약하자면
1. 아직 업계관련 지식이 부족한데 일정빠듯하고 긴 4개월내내 민폐가 될거 같고 해서 주어진 역할이 너무 부담이 됩니다.
2. 장기간 원룸을 비워야 하는 것에 대한 비용 문제(저 말고 나머지 사람들은 회사 기숙사 생활하십니다), 주말 이동비(기름값)에대한 문제
주변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 무슨 몇주도 아니고 몇개월짜리 출장을 가냐며 못하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라고 하고, 저 또한 위의 고민들중에 특히 1번의 문제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물론 가서 이런걸 경험해서 일을 배운다고 하지만 회사내에 일도 버겁게 잘 못 쫓아가고있는 상황에서 아직 저 스스로는 이런 출장일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만 직장생활, 이쪽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각과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그냥 가라는대로 가야할까요? 저의 주장을 펼쳐 못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해야될까요??
어느 회사도 출장간다고 월세를 대납해 주진 않습니다
집세가 아깝긴한데 회사에 청구할 부분은 아니죠. 출장지 숙박비를 안내주는 것도 아니고.
혼자 보내는거 아니면 1번은 고민사항이 아닌거 같고요. 월세는 본인 자가라고 가정해도 매달 관리비는 나가는 건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출장안가도 내는 돈이고 가도 내는 돈이잖아요. 출장간다고 숙박비까지 니돈주고 가라고는 하지 않을꺼 아님? 2번도 고민사항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주말 숙박까지 지원을 한다면 주말에 집으로 오고 안오고는 본인 판단에 따른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회사에 청구하기 애매하고요. 출장비가 따로 나온다면 그안에서 해결할 문제라고봅니다. 4개월씩이나 장기출장을 가본 경험은 없지만, 그 정도의 장기출장이면 반드시 별도의 출장비를 요구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막말로 업무시간 이후에는 내 시간인건데 출장 때문에 외딴곳에 있으면서 그 시간 마저도 침해를 당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못한다고 의견 펼쳐봤자 출장건이 번복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니, 그 회사가 계속 다닐만한 회사면 그냥 가세요.
업무 못하는거 알면서 보내는거면 진짜 심부름 하면서 일이나 익히라고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헤딩해서 일 배우는 쪽일 확률이 높은데 둘다 그냥 가시는게 좋아여... 원래 그쪽이 출장 많지 않나요??
못한다고 의견 펼쳐봤자 출장건이 번복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니, 그 회사가 계속 다닐만한 회사면 그냥 가세요.
1. 정말 자신이 없으시다면 꼭 한번은 회사에 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회사 내의 일도 버겁다고 하신 걸 보면 이런 고민을 하시는 문제의 본질은 단순히 출장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담해야 할 인원이 더욱 줄어들면서 자신의 미숙함이 크게 드러나게 될까 두려우신 건 아닌가 싶네요. 일단 본인의 생각대로 회사에 얘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장기간 출장에 대해 집세를 대신 내주는 경우는 저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다른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부분은 적당히 포기하시는 게 마음이 편하실 것 같네요. ps. 정상적인 회사라면 신입이 할 수 있는 업무의 수준과 영역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입의 미숙함에 대해 지나치게 비난하고 책임을 지우는 회사라면 좋은 회사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도 출장간다고 월세를 대납해 주진 않습니다
집세가 아깝긴한데 회사에 청구할 부분은 아니죠. 출장지 숙박비를 안내주는 것도 아니고.
업무 못하는거 알면서 보내는거면 진짜 심부름 하면서 일이나 익히라고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헤딩해서 일 배우는 쪽일 확률이 높은데 둘다 그냥 가시는게 좋아여... 원래 그쪽이 출장 많지 않나요??
선임이 2명이나 가니 업무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으세요. 님이 글쓴데로 보조로 가는데 시키는거나 잘하면 되지 부담가질것까지야...
글 보니까 설계보다는 조립 보조라고 써 놓으셨고, 설계 대리분 같이 간다고 하셨는데요. 이정도 경우면 대부분 실 제품 보고 사상하는거 도우면서 업무파악(제품 보기도 하고 선임(?)도 있으니..) + 일손돕기 이런 느낌인데요. 설계가 중요하기도 한데 실제 제품 만져보고 조립해보고 하는게 차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긴 해요. 부담이 될만한 업무는 아닌거 같은데... 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야기 해보는게 낫겠죠. 의외로 왜 보내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 줄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출장이 4개월이라고 해도 평일에 일하고, 금요일 저녁엔 올라오는거 아닌가요?? 그럼 원룸은 주말에서 보내면될꺼고... 모텔비랑은 별개로 본인 자취방비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죠... 그리고 출장에 소요되는 교통비 같은건 아마 지원 될겁니다. 4개월 옆에 붙어서 작업하는거 보면서 일배우라고 보내는거지 뭐 성과내라고 보내는건 아니니 가서 일 열심히 배우면 될거 같고요. 자동화설비 업체면, 여기저기 전국적으로 출장 많이 다닐 생각하고 다니세요. 그거 싫으면, 빨리 그만두는게 답입니다.
혼자 보내는거 아니면 1번은 고민사항이 아닌거 같고요. 월세는 본인 자가라고 가정해도 매달 관리비는 나가는 건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출장안가도 내는 돈이고 가도 내는 돈이잖아요. 출장간다고 숙박비까지 니돈주고 가라고는 하지 않을꺼 아님? 2번도 고민사항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주말 숙박까지 지원을 한다면 주말에 집으로 오고 안오고는 본인 판단에 따른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회사에 청구하기 애매하고요. 출장비가 따로 나온다면 그안에서 해결할 문제라고봅니다. 4개월씩이나 장기출장을 가본 경험은 없지만, 그 정도의 장기출장이면 반드시 별도의 출장비를 요구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막말로 업무시간 이후에는 내 시간인건데 출장 때문에 외딴곳에 있으면서 그 시간 마저도 침해를 당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작은거보단 미래를 좀더보시거 결정하세요. 스트레스 돈 여러가지로
원룸비는 이미 본인의 주거생활비 영역에 있는 것이라 회사 대납은 무리한 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4개월 출장 기간 중 숙식까지하면서 일하는데 대한 수당이 붙냐 마냐는 것 같습니다. 수동도 없이 4개월 남들과 동고동락하는게 진짜 고역입니다. 출장비, 근로시간 외 수당이 중요한 듯하네요.
1. 본인이 뭘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좀 잔인하게 사실을 말하자면 회사내에 그 누구도 '아무개씨는 이정도는 해줄거야' 라고생각 하지 않을겁니다. 걱정말고 잡일 하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2.원룸 월세 지원이란건 어느 대기업도 없어요. 추가 하자면, 식비, 일비 밥값 등등 조금에 출장비도 개인적으로 않나오면 때려 치시고, (식비랑 숙박은 원래 실비 정산이죠) 기름값은 도대체 머에요? 차피 회사차로 출장가는거 아니에요? 아님 본인 차로 가더라도 왕복 기름값은 실비 정산 받으시면 되고, 다른 분들이 이쪽 업계를 잘 몰라서 오해할수도 있는데, 4개월째라 하시니 미리 말씀 드립니다. 국내 출장 4개월은 뭐 다닐만한 수준이구요. 보통 프로젝트는 요즘 기간이 많이 단축 되어서 10개월이죠. 근데 어쩌다 해왜로 나간다 하면 3개월,6개월,1년은 그냥 갑니다. 나는 출퇴근이 아니라 출국,귀국 하는 회사. 일년에 365일중에 350일 일하는 회사. 그 350일 중에 100일 이상은 철야인 회사 생활은 도저히 못하겠다. 라고 생각 하시면 얼릉 접으시고, 다른 일 찾아 보시는게 시간을 아끼실수 있을겁니다.
신입보고 출장가라는건 연수보내는것과 비슷합니다.
과장1명, 대리1명, 신입1명 이렇게 출장보내는것 보니 글쓴이 본인은 자잘한 업무보조용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가서 어려운일 시키는것도 아니고 자잘한 시다 업무만 시킬테니 그런 시다 업무 하면서 어깨너머로 업무파악하세요. 제가볼땐 일을 배울 좋은 기회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출장을 싫어했는대요 ㅎㅎㅎ
4개월은 너무했네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잘 처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입이면 일을 자기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사소한 일 말고 이렇게 어떤 팀에 배속한다든지 하는 것) 업무지시를 하는 팀장 (위 인력중에서는 과장)이 결정하는 겁니다. 나름 그 스펙으로 시킬 꺼리가 있거나 배울게 있으니까 보내는거다 하고 생각하세요. 원룸 비용... 회사는 그 4개월 지낼 수 있도록 대신 숙박비를 지원해 주는 겁니다. 본문에 쓰신 그 부분에 대한 논리는 좀 이상합니다. 전혀 말이 안 되요... 만약 님이 원룸 비용을 들지 않게 된다면(해약하고 간다든지), 파견지에서 본인 돈으로 숙박을 4개월 하시다가 오실건가요? (갈 경우, 원룸은 장기간 비워도 되게 음식물이나 전열기 차단 같은 거 신경 써 놓고 가세요.)
출장이라 함은 3개월 미만이 출장 이구요 그이상이면 발령 입니다! 이상한 회사내요 신입한테 장기출장 보내는것도 허허
월세부분은 집 주인하고 맞춰봐야 할듯 합니다 사정 설명 하시고 어느정도는 낮춰달라고 요청을 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