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게임은 파이트 앤 레이지다.
고전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의 향수가 느껴지는 게임이다.
* 시작하면 브라운관 TV스러운 화면에 놀랄 텐데.
옵션에서 필터를 바꾸면 된다.
*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에서 영향을 받은 던파가 계산기가 되었고.
이후 던파류 게임들 대부분이 계산기 게임, 피아노 게임이 되었다.
* 반면 이 게임은 고전 게임을 고스란히 재현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스킬 가짓수가 많지 않고 적당하게 존재한다.
보기와는 다르게 나름 컨이 필요하다. 님들 이 게임 해봄? 컨 쩔어야 댐.
패링이나 커맨드 스킬, 체력을 소진하는 필살기, 필살기의 체력 소모를 없애주는 SP 등등.
의외로 있을 건 다 있다.
* 커여운 첫 인상과 달리 전개나 세계관은 가차 없는 편.
굳이 이렇게 어둡게 컨셉을 잡을 필요가 있었을까?
* 게임을 클리어 할 때마다 코인을 얻고. 그 코인을 이용해 게임의 요소들을 해금한다.
치사하지만 이런 액션 게임이 플레이 타임을 늘리긴 힘드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난이도가 사납다는 것이다.
컨티뉴야 무한이긴 한데, 초반 이후로는 등장하는 적들이 다 까다로운 패턴을 지니고 있어서
존재하는 모든 스킬을 활용해야 한다.
컨티뉴가, 죽은 지점에서 바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해당 지점의 시작 지역으로 돌아간다.
때문에 무한 컨티뉴라고 안심할 수 없다.
* 특히 땟목 스테이지는 입에서 어머니... ... 소리가 절로 나온다.
대놓고 엿 먹으라는 난이도 구성이다.
쉬움 난이도는 코인으로 해금해야 하고, 쉬움이라고 딱히 만만한 건 아니라서 골치가 아프다.
* 일자 진행일 것 같지만 의외로 분기가 다양하게 나뉜다.
참고로 도중 저장 기능이 없고 클리어를 하거나, 게임 오버를 당해야
코인이 들어온다. 도중에 그냥 꺼버리면 코인을 안 주니 주의하자.
* 정말로 어릴 때 오락실에서 하던 액션 게임의 느낌이 잘 살아 있는 게임이었다.
계산기 게임과는 다른 진짜 그 느낌이다. 이 게임이 오락실에 존재했다면 동전 꽤나 털리지 않았을까.
<특징>
오락실 게임의 감각이 잘 살아 있는 벨트스크롤 액션.
<장점>
화끈한 액션.
깊이 있는 조작 캐릭터들.
여캐가 꼴림.
오락실 시절에 했었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감각 구현이 뛰어남.
<단점>
존나 ㅅ발 미친 듯이 어려움.
해금 요소가 있지만 그래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볼륨.
보면 요즘은 저렇게 남미 나 스페인? 그쪽같은 이름을 가진 제작자들의 게임들 중에서 저렇게 잘 만든 레트로류 게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쪽 사람들 덕후 장잉내공이 장난이 아닌듯
보면 요즘은 저렇게 남미 나 스페인? 그쪽같은 이름을 가진 제작자들의 게임들 중에서 저렇게 잘 만든 레트로류 게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쪽 사람들 덕후 장잉내공이 장난이 아닌듯
이거 의외로 깨알같이 분기 많더라구요 첫스테이지의 여자 살리는거부터 시작해서 ㄷㄷ
저도 이거 평도좋고 세일해서 샀는데. 첫스테이지 여자 인질극에서 여자죽는거보고 충격먹어서 잠시 멍때렸네요. ㄷㄷ 스토리는 모르겠지만 뭔가 암울한 배경이 좀 나오더군요.
여캐도트가 바람직하네요
와 도트 쩌네요;; 좋다
도트풀발기로 보고 왔다
이 게임 굉장히 재미있죠~ 게시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