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 SCHULZ & DAVID GUETTA & CHEAT CODES – SHED A LIGHT
현재도 스팀에서 하루 300~1600 명 가량의 인원이 즐기는 모던2를 봇전으로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하는 것들도 재밌지만, 봇전의 이점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냥 봇전이 질릴 때에만 사람들을 찾게 되네요.
아무래도 봇전은 핑이나 매칭 대기 시간 걱정없이 즐길 수 있고, 여러 무장 사용에 구애받지 않지 않아
맘편하게 겜을 해볼 수 있기에 봇의 한계가 명확함에도 계속 찾게 되네요. 특히나 모던2는 양심 중고나라행 무기들이
각 부류에 포진되어 있어 파워 인플레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었는데, 평소 공방에서 써먹으면 욕먹을
무장들을 뿜뿜 해대는게 재밌긴 합니다.
늅튜브, 쌍체, G18 아킴보, 움프, 원맨아미, 뎅져클로스 펔, 질주닌자 등 현재 출시되는 콜옵에선
대부분 약화된 기능들이 이 게임에선 여과없이 OP성을 뿜어내어 참 고생 좀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나마 초보자들 또한 각자 스타일에 맞는 죽창을 선택해 서로에게 어렵지 않게 자비를 베풀어 줄 수 있었고
그 점 덕에 오래 지나지 않아 적응한 뒤엔 꽤 재미나게 즐길 수 있었죠. 이런 정신나간 데스게임에 적응되면
광속으로 죽창을 당일직송 해주면서 채팅창에 조의를 표하며 짜릿한 대전을 펼칠 수 있었는데 그걸 지켜보거나
해보는건 늘 꿀잼이었습니다. 어쩌면 다들 그 점 때문에 이 게임을 찾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참 역설적이게도 말입니다. ㅋㅋ
모워2 할때 에어포트를 너무 많이 해서 오랫만에 보니 무슨 고향같네요..
모던3에도 나오고, 나중엔 인워에서도 나오고 해서 아마 많은 분들이 잘 기억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 맵이 대부분 클래스로 놀기 좋아, 매칭 걸어둘 때 저 맵이 걸리길 바라곤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