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3회차 클리어 할 정도입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게임 설정에 관한 것입니다.
드퀘11에 나오는 용사의 검 앞에서 마왕 우르나가. 니즈젤파 둘 다 힘쓰지 못하지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드퀘3의 대마왕조마가 그 검을 3년에 걸쳐서 파괴한 것 같습니다.
비록 3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조마는 그 검을 파괴한 것 같습니다.
뭐 조마도 빛의 구슬을 자유자재로 쓰는 용왕이나 로토시리즈 최강의 적인 대신관 하곤하고 파괴신 시드보다 약한 것 같습니다.
이거는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이지만.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마왕우르나가하고 사신니즈젤파는 로토시리즈 최약체 마왕들입니다.
드퀘6를 플레이하면, 데스타무아나 다크드레암은 천공시리즈 최강의 마왕들인데.
정말로 플레이하고 그거를 알게 되면 정말로 섬뜩하지요.
그런데 드퀘11 플레이하고 11의 마왕들이 용사의 검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대마왕 조마가 그 검을 파괴했다는 것을 아니깐.
약간 맥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요. 그거는 드퀘3부터 있었던 설정인 것 같습니다.
원래 드퀘가 악역에 조명하는 게임이 아니긴 하지만 이번 건 좀 너무 의미가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근데 뭐랑 비교해서 약하다 어쩌다 하기보단 이번 11이 용사의 힘이면 다 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취급인 게 큰 거 같네요.
인간적으로 마지막 니즈젤파 잡을때 내가 몰 때리고 있는건가 싶었음 이게 뭔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