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이야기잖아, 하고 방심하는 찰나에
예상치 못한 장면 연출이나 놀라운 뒷이야기가 훅 들어온다고 해야할까요?
굉장히 상투적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따금씩 감동과 여운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게임할 시간이 적다보니, 예약 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20시간째 플레이 중입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중에 '로미아'라는 여자 인어를 만났는데요,
첫만남에서 사연을 들었을 때(퀘스트를 받을 때)는 심드렁했습니다
전형적인 인어공주 이야기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관련된 퀘스트들을 하나씩 깨어나가다보니
마지막에는 예상치 못한 결말에 눈물이 찔끔 나올 뻔했습니다
(이상은 스포일러가 될까봐 여기까지만 말씀드립니다)
물론, 공포나 스릴러 영화 같이 엄청난 반전이 넘치는 요새 이야기 전개와는 비교할 수 없이 소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감동이나 재미를 느끼는 걸 보면, 확실히 호리이 유지는 탁월한 이야기꾼인 것 같습니다
우주명작임
그밖에도 반전스토리가 제법있어서 스토리가 전혀 식상하지않았어요
100시간 하면서 3번 정도 눈물나더군요.
드퀘 11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인상에 남는 이벤트가 인어 이벤트죠 ㅎㅎ
그저 힐링~
드퀘 11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인상에 남는 이벤트가 인어 이벤트죠 ㅎㅎ
우주명작임
그밖에도 반전스토리가 제법있어서 스토리가 전혀 식상하지않았어요
100시간 하면서 3번 정도 눈물나더군요.
그저 힐링~
역시 드퀘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 그것도 한글화...감사할 따름이죠. 이참에 그 전작들 다 한글화로 다시한번 나와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