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1년 계약으로 그만 둔 뒤에 모아둔 돈으로 27살인 작년까지는 이제 취직하고 그러면 20대는 다 갈거고 시간이 많을때 한번 안해본 여행이나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해외여행, 국내 전국여행 가리지 않고 1년은 놀자는 마인드로 살았던거 같습니다.
어찌 보면 철이 없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12월 말부터 구직활동을 시작하다 신생업체에 들어갔는데 연 1800에 주 5회 휴무 제시해서 초년생이니 어쩔수 없지. 하고 들어갔었는데
원래 예정되어 있던 일 외에 전혀 전공과 관련 없는 처음해보는 일을 자꾸 시키고 근로계약서도 수습기간 1개월 이후 쓰는것이 사내 내규라고 하고
덕분에 한달 조금 덜 채우고 직원이 자주 교체 되는 회사라는걸 알게 되면서
저도 제 단 하나 있는 사수가 나가던 날 배울거 없다고 생각하고 한달 쌓인걸로
한판 싸우고 당일 사직서 쓰고 나왔습니다.(사수 나가면 사실 배울것도, 할수 있는것도 없어서요)
근로계약서는 안썼는데 사직서는 쓰라더군요. 수습기간에 그만둔거라 대표는 돈을 못준다. 그러고 중간관리직 직원은 줄 수 있다고 해서
일단 크게 문제 일으키기 싫어서 1주 정도 지켜보다가 연락 하고 못준다 그러면 노동청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처음 업체에서 일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게 이게 맞나 싶기도 했고 직원들이 자꾸 그만둬서 미래가 없는것 같기도 했고
이래저래 회사 내부 분위기도 개판이고 그러니
그래서 원래 수습기간 내로 그만둘 생각이었긴 한데 꽤나 싸우고 그만두니 돈 이야기는 좀 민감해져서 연락이 올까 하고 일주일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처음 업체에서 약간 데이고 난 다음에 조금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일단 제 전공은 컴퓨터과를 나와서 DB쪽으로 흥미가 있어서 졸업작품도 그쪽으로 만들어 봤고 해서 장래에는 DB 쪽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OCP 같은 자격증은 금전적인 문제로 교육 수료만 해놓고 시험은 한개만 쳐놓은 상태고 정보처리기사 역시 필기 합격 후 실기는 대기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약간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과연 어떤 회사에서 날 받아줄까. 그쪽에서 원하는 스펙이 어느정도 될까
하는 괜한 걱정에 휩쌓이는 바람에 불안정해져서 괜히 멍하니 구직사이트만 뒤적거리고 있네요
조금 두서가 없어졌네요.
사실 프로그래밍 쪽으로는 다룰줄 알긴 하지만 딱 평범한 전공 대학생 수준이구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스펙을 쌓지 못해서 28살이 된 지금은 상당히 너무 늦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보통은 초봉 2400은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데 그정도 주는 곳이 정말 있나 싶을 정도로 자리가 없는것 같고
원하는 곳으로 가려고 하니 거기 현장에서 원하는 스펙이나 능력의 선에 관해서 자꾸만 의구심이 드네요.
본론으로 가자면
보통 DB 계통의 초봉은 얼마정도 인가요? DB가 아니더라도 이쪽 IT쪽의 평균 초봉은 어마정도일까요? 아니 너무 배부른 질문이라면
경험을 쌓고 DB 계통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직업부터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마지막으로 보통 이런 IT 계통에서 신입에게 요구하는 정도는 어느정도일까요 들어가서 다시 배운다고는 하지만 기본 수준은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할테니
취직 결정되고 갑자기 백수가 된 상태라 질문글인지 푸념글인지 두서 없어진건 죄송합니다 (_ _)
그거 개소리입니다. 사규가 법위에 있지않습니다. 그냥 노둥부에 임금체불 신고하시면됩니다. 그럼 돈줘야합니다. 돈주기 싫으면 사장이 형사고소 당하면됩니다.
복잡할거 없으니구요 근로계약서는 채용후 15일이내로 작성해야하고 작성안했으니 고용주가 손해보는겁니다. 절대로 본인에게 피해가지않습니다. 일키우는것도 아니니 겁먹지마세요. 당당하세요.
it 중소면 보통 4년제 기준으로 2400 정도 될 듯. 문제는 글쓴분도 아시다시피 멀쩡한 곳은 신입자리 없다시피 하고, 이렇게 되면 남은게 상반기 공채 시즌이니까, 그때를 노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쓰레기 회사 다보겠네요
뭐가 되건 한달을 일햇는데 돈을 안줄려고 하다니.....법대로면 하루만 일해도 돈을 줘야하는건데 도둑놈이네 저거
DB 쪽 연봉에 대해선 전혀 몰르겠는데.. 물먹일라면 노동청에 신고라도 하세요. 짜증나는 사장이네
아직 그만둔지 얼마 안되서 일 크게 만들긴 싫으니 조금만 더 보고 최후로 한번 연락해보고 가보려구요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28세 집이 내가 일하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들다 정도아 아니시라면 느긋이 직장을 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괜히 100 ~200 더받자고 엄한곳 들어가서 평상 후회할수도있습니다. 30세 이전 직장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개인적으로도 30전에는 정착하자 라는 마인드이긴 한데 주위 친구들이 모두 취직해서 일하는것도 있고 저도 무언가를 준비하자니 자금이 부족해지고 아르바이트를 하자니 어쩔수 없이 집의 눈치를 봐야하고 하는 상황이니 일단은 페이가 좀 적더라도 경험을 쌓는 취직쪽으로 생각은 하고 있는데 페이에 욕심이 안간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 ㅠ
수습기간에 그만둔 거라 돈 못 준다는건 대체 뭐죠;;
퇴직서에 수습기간중 본인 의지로 퇴사 할 경우 회사에 이득을 요구하지 않는다 라는 조항이 있는데 본인들은 그걸 노무사쪽에 다 이야기 했다 그러더라구요. 직후에 노동청에 문의해보니 그건 알아서 하시고 돈은 줘야 한다고 하니 일단 연락 주기로 한 사람 연락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어떻게 할거냐 물어보고 가던지 말던지 하려구요 하려면 할 수 있는데 괜히 일 더 키우기 싫어서요
루리웹-6778326035
그거 개소리입니다. 사규가 법위에 있지않습니다. 그냥 노둥부에 임금체불 신고하시면됩니다. 그럼 돈줘야합니다. 돈주기 싫으면 사장이 형사고소 당하면됩니다.
호모 심슨
복잡할거 없으니구요 근로계약서는 채용후 15일이내로 작성해야하고 작성안했으니 고용주가 손해보는겁니다. 절대로 본인에게 피해가지않습니다. 일키우는것도 아니니 겁먹지마세요. 당당하세요.
I.Kant
쓰레기 회사 다보겠네요
우리회사 추천드리고 싶네요. 우리회산 실력보다는 할려는 의지만 있으면 되거든요. 오셔서 1년만 일하시면 왠만한 자신감은 붙으실겁니다. 일단 저 회사가 쓰레기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제가 IT 쪽 시작할때... 초봉 1800이었는데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연봉이죠. 초봉 2400이하는 일단 생각하지 마시고 그 이상으로 해서 알아보세요. 자소서 잘 쓰면 일단 면접 기회는 오시니 할려는 의지만 보이시면 대부분 합격 되실겁니다. 참고로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는 초봉 2700... 2800이었나? 하튼 세전 200은 맞혀줍니다. 다만 3개월 수습이 있어요.... 지금 개발자가 모자라서 신규든 경력이든 닥치는대로 뽑고 있으니 한번 생각 있으시면 지원해보세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고 뒤져보다가 해봐야겠네요!
it 중소면 보통 4년제 기준으로 2400 정도 될 듯. 문제는 글쓴분도 아시다시피 멀쩡한 곳은 신입자리 없다시피 하고, 이렇게 되면 남은게 상반기 공채 시즌이니까, 그때를 노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8세면 급하지만 늦은건 아닙니다.
뭐가 되건 한달을 일햇는데 돈을 안줄려고 하다니.....법대로면 하루만 일해도 돈을 줘야하는건데 도둑놈이네 저거
우선 노동부에 임금미지급으로 신고 먼저 하시고요, 하아.. 이런 회사들 실명을 공개해서 블랙리스트를 돌려야 하는데, 그놈의 사실적시 명예훼손인지 뭔지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올 봄 공채 노려 보세요. 모 업계는 작년 말에 인원감축 많이 해서 새해 신규 공채가 좀 있을 듯 싶네요.
호주 워킹 갔다오고, 일본어 공부하다보니 처음 취업했을때 29이었어요. 2010년에 초봉 2600 (월200) 정도로 사원4명정도인 작은 IT 회사에서 일했어요. 찾아보면 회사 많아요. 자신감을 가지고 알아보세요.
임베디드나 이쪽 하셔도 되고 좀 규모나 괜찮은 회사들 IT쪽은 코딩 시험을 보더라고요. 알고리즘이나 데이타 구조 등 그런거 공부하시면서 상반기 준비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4년제 기준 관련학과시니 2400이하는 가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디비쪽은 신입 뽑는데가 거의 없으니 개발자로 진입하시고 디비 특화로 가심이 좋을거 같네요
개발이 자바던 C던 그쪽으로 먼저 가는게 나을까요?
진입장벽은 게임회사가 가장 진입장벽은 낮을거 같은데 거의 확정된 격무라 .. 선뜻 추천을 못하겠고 적당히 자바기반에 서버쪽 솔루션 몇가지 있는 회사면 좋을거 같네요. 우리나라 IT에선 자바쪽이 가장 여기저기 넓혀나가기 쉽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좀 찝적 거린게 많아서 하나를 특출나게 특기다. 하는건 없어서 말이죠 ㅠ 아무래도 DB쪽이 전망이 좋다 라는 말 듣고 OCP도 준비하고 그랬는데 확실히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으니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