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플레이 트로피를 마지막으로 플래티넘 획득했네요. 트로피 난이도가 매우 쉽고 노가다 조금만 있었던지라 24시간 트로피 빼면 실질적으로 15시간만에 다 따더군요. 매우 혜자였습니다.
하츠네미쿠 만든 회사답게 플레이방식이 똑같고 캐릭터들 모델링들도 이쁘고 적응하기 쉬웠습니다. 스크래치 없으니 더 쉬운 것 같기도 하네요. 캐릭터들별로 2곡씩만 있어서 22곡 밖에 없고 DLC없이 구매 가능한 복장이 한벌씩 밖에 없는 것이 여러모로 좀 아쉽긴 한 게임입니다. 좋게 말하면 한 게임에 11작품의 미소녀가 나온다는 거네요ㅎㅎㅎ
그래도 노래들도 거의 신나고 밝은 느낌이라 모르는 애니 캐릭터들 나와도 흥이 끊기지 않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무대를 배경으로 라이브 한다는 설정이 미쿠X와 흡사한데 아마 X에서 연출하고 싶었던 것이 이런 느낌이 아니였나...싶은 씁쓸함이 있습니다. 아니면 얘들 만들 때 힘 빡주느라 미쿠X에서 힘이 빠졌다던지요 ㅎ
개인적으로 미쿠2f>MGF=미쿠f>>>미쿠X 네요.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다음 비타 게임은 뭘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난이도가 생각보다 쉬운거랑 게임악곡수 적은거만 빼면 다 괜찮았죠
저도재밌게햇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