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방사능 그거 뭐가 위험하다고 ㅋㅋ

[백로성]

비파괴 하는사람 보면

차폐물없이 귀찮다고 강 맞는사람 있더만

무섭더라

[kofluvs]

자식 만들지 말라그래...

[Executrix]

만약 그러고도 새끼를 친다면 레알 후세에 죄 짓는 거임.
자식은 무슨 죄가 있기에 장애나 기형을 안고 태어나야 하는 거임?

[서찬혁]

님 말대로 하면 지금 일본은 기형아 천국이 됐어야함. 며칠 일본 여행다녀오는걸로 기형아 드립이 나오는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더 심한거 아닌가요?

[Executrix]

다들 알고 있죠. 일본정부가 쉬쉬한다는 거. 그리고 어디 두고 봅시다. 암 발생, 기형아 출산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기엔 아직 10년도 안 지났음.

[아리아른즈]

아 존나 답답하네
방사능 쳐맞으면 정자에 문제없다가 10년 뒤에 생기는 정자부터 맛이 가요?
방사능이 인체에 주는 영향이 뭔진 알고 이런소리하나
원전사고나고 7년동안 가시적인 피해가 안나오는데 허구한날 10년드립이야

[Executrix]

가시적인 피해가 없다고? 그래서 가시적인 피해를 들고 와 보겠음.
http://principlesofknowledge.kr/archives/13270

이런 거 보고도 어디 가시적인 피해가 없다느니 해보셈.

[서찬혁]

그러니까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후쿠시마에 가서 살고 오냐구요. 누가 일본이 방사능 청정지역이랍니까? 며칠 가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본인 인생들 즐기고 싶다는데 그게 왜 싸움거리가 되냐구요.

[Executrix]

그게 다음 세대까지 생각하면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본인이 병 걸렸을때 순수히 자기 돈만으로 치료합니까? 미국마냥 의료보험 등 국가의 지원은 없어요? 남한테 피해안주니까 신경 끄라는 사람들은 제발 신경 끄게 일본 가서 돌아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듬.

[아리아른즈]

피폭량도 검사 안하고 원전 이후로 건강 안좋아졌다고만 하는 기사를 믿어야되냐ㅋㅋㅋ 찾아봤는데 미나미소마 54000명쯤 살고있던데 그 동네는 무슨 레지던트이블 찍고있겠네? 작작 좀 낚이고 생각 좀 해봐라

그리고 맥락은 원전사고당시 주변 피폭 주민이 아니고 거기서 수십키로 떨어진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수년간의 방사능 영향이다
가져올수 있는 피폭 근거란게 다 2011년 후쿠시마 자료밖에 없지?

[Executrix]

아 그러셔? 그럼 믿지 마셈. 그렇게 일본 정부를 신뢰하나 본데 난 신뢰 못하겠음. 수치 조작과 의미도 없는 제염작업으로 일관하는 그 일본 정부 말이야.
ㅆㅂ 하천에 세슘덩어리가 떠다니는 동네가 퍽이나 안전도 하겠다.

[두둥뚱두둥]

하아... 10년 뒤부터 나타난다는 이야기는 성장기 시절동안 방사능에 노출된 아이들이 성년이되어 자녀를 출산하는걸 대략적으로 10년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실제로는 더 빠를수도 느릴수도 있겠죠.

[아리아른즈]

ㅋㅋㅋㅋ 역시 뻔하디뻔한 일본정부신뢰엔딩
국제학회에도 아베정부가 손을 뻗어놔서 건강문제 없다는 발표만 나오고 주민들은 병걸리면 쥐도새도 모르게 인적 말소시켜서 피해자들이 안보이는거지?
캬 혐한초딩들이 무슨일만 나면 찾는 전설 속의 재일들도 그정도는 못하겠다 ㅋㅋ

[아리아른즈]

그건 후쿠시마 원전 사고당시 주변에서 피폭당한사람들 얘기고요
거기서 수십키로 떨어진 곳에서 혹은 사고 이후 칠년 십년이 지난 상태에서 수백bq 정도의 미약한 방사능 맞은 사람이 성장이나 임신에 문제가 생긴다고요?

[두둥뚱두둥]

추가로 현재 일본은 '특정비밀보호법'이라는 언론통제법안이 통과된 상태입니다. 방사능 수치가 얼마나 나오냐는걸 마음대로 조정해서 발표할수도, 민간의 조사발표 및 피해자 인터뷰등을 원천 차단할수도 있다는 것이죠.
당장 넷플릭스를 볼수있다면 다크투어리스트 라는 프로그램을 보시면 이 상황을 여실히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후쿠시마 안내 팜플렛의 몇배의 수치가 기록되서 촬영을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현지의 상황을 우리가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뭐다 정확히 알수는 없습니다만, 무조건적으로 안전하다! 괜찮다! 여행가도된다! 라고는 절대 말할수는 없죠.

[아리아른즈]

손바닥으로 가려질만한 하늘이면 하늘이 딱 그정도 크기인거죠
과학적으로 연구되야될 부분도 많고 현대 과학이 아직 추적하지 못한 효과도 물론 어느정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현대 과학 수준에서 후쿠시마 외 일본 지역의 방사능 피해는 미미하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백로성]

베크렐은 믿을수 없는 수치임 너무 작음.. 시버트로 합시다

[백로성]

근데 수치가 작은거라 들음 저는

[두둥뚱두둥]

가장 큰 문제는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미친 짓거리 때문에 발생한 먹거리 내부피폭입니다. 외부에서 노출되는 것보다도 훨씬 위험한게 신체내에서의 피폭인데 일본은 지금 음식물을 통해서 그걸 전국민에게 행하고있어요. 당장 몇몇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에서 이 운동에 참여하면서 이미 전국적으로 유통해가고 있고, 당장 먹어서 응원하자에 참여한 오츠카 노리카즈씨,야마구치 타츠야씨의 사례를 봤을때 안전에 대해선 결코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더군요.

[백로성]

렘 쓰다 그레이 쓰듯이 ㅇㅇ

[파렌하이트]

방사선에 의한 인체 영향은 보통 확정적, 확률적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증상이 발현될 역치값이 존재하고, 후자는 그 역치값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죠. 흔히 방사선에 노출되어 두통, 혈구감소, 탈모, 홍반, 불임이 일어나는 증상은 전자와 같습니다. 보통 역치값이 4시버트(LD50) 이하에서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일어나려면 굉장히 많이 노출되어야함을 의미합니다. 옆동네 방사선사태에서 노출된 값이 앞서 말한 수치까지 도달하지 않았으므로 육안으로 증세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힘들죠. 그런데 확률적인 영향은 다릅니다. 확률적 영향에는 돌연변이(염색체이상), 암 이 포함되어있죠.
이건 로또마냥 랜덤이라 역치값은 특정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률적 영향은 공통적인 특징을 갖는데, 방사선에 노출된 양과 시간이 많을수록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이죠. 당장에 눈에 증상이 없다고하여 괜찮다고 볼 수 없습니다. 헐크마냥 방사선에 노출되었다고 단시간 내 초록괴수로 변하는 상황은 없다는 겁니다. 확률적 영향은 장시간에 걸쳐서 발생하고, 또 돌연변이는 세대간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후쿠시마사태가 일어난지 10년도 되지않은 지금으로서는 안전하다. 그렇지 않다고 확신할 수 없으며, 앞서 말한 확률적 증세를 감안하면 결코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가시적인 피해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가시적인 증상이 보고되었음에도 옆동네 정부가 발표를 하지 않았거나, 가시적 증상이 나타나기에 충분한 선량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확률적 영향은 가시적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든 나타나지 않든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그리고 가시적 피해 사례중 하나가 후쿠시마 사태 이후 갑상선암 발생률이 크게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죠.

[두둥뚱두둥]

안전이란 조그만 사고도 일어나지않게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하는 것입니다.
이미 어느정도 위험하다는 확률이 존재하는 이상 문제없다! 라고 이야기하는건 넌센스죠. 애초에 그곳에 가지않으면 없을 위험이기에 피한다는걸 무조건 괜찮거든?! 이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피할사람은 알아서 피하고 우려를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로성]

보통 방사선 사고나면 한방에 몇 미리시버트-시버트 맞아버리니 ㄷ

[발두르님]

진짜 무식한 이야기하네요 방사능은 유전자에 영향을 주는데 그게 바로 현세대가 아닌 다음 그 다음 세대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무서운겁니다. 지금 문제 없으니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면 님이야말로 무식하거죠 누구 보고 무식하다고 하나요

[아리아른즈]

방사선은 분명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말씀하신대로 DNA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만큼 원인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그래서 다루는데 주의해야하죠.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측면입니다. 생명체는 그러한 돌연변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DNA 복구기작들도 여럿 가지고 있으니까요.
결국 중요한것은 일본 주민들의 피폭량이 술 담배 같은 일상적인 1급 발암물질과 비교할땐 어느정도인가, 정부차원에서 관리나 규제가 필요한 수준인가를 정확히 정하는 거죠.

적어도 측정되고 발표되고 있는 일본 내 방사능 수치는 피씨방에서 옆사람 피는 담배냄새 맡아가며 게임하는거 보다 인체에 유해하다고 하기 힘든 수준인게 사실입니다. 잠재적 위험을 대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과도한 비용이 들어간다면 누군가는 태클을 걸어야죠.

참고로 사족인데 갑상선암은 대표적인 통계오류 사례입니다. 징후가 약하고 검사과정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가 있는지 모르고 살고있고 어느 기회에 검진을 받으면 거의 100프로 찾아지죠. 그래서 건강 염려가 확산되어 의료 검진이 잦아질수록 발병율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죠.

[damnedone]

문제는 후쿠시마산 식제료랑 물이죠

[아리아른즈]

나름 방사능 인체영향에 대해 논문도 썻었는데 무식하다 소리를 듣네.. 지도교수님께 욕먹일짓을..ㅠ

방사능이 다음 세대에 특이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자에 래디에이션을 주면 영향은 받지만 결국 다른 세포들과 마찬가지로 하필이면 생식세포에 생긴 돌연변이가 고쳐지지 않아야 다음 세대에 영향을 주는거에요.

지금 문제가 없지만 다음 세대엔 문제가 커질거다 라고 할 이유를 과학적으로는 찾기 힘듭니다

[파렌하이트]

예. 말씀하신대로 확률적 영향은 가능성의 측면이지만, 말씀 드렸다시피 확률적 영향은 공통적으로 노출된 방사선의 양과 시간에 따라 그 확률은 증가합니다.
기존의 백그라운드 수치가 후쿠시마 사태 이후 크게 증가하였다면, 확률적 영향이 발생할 확률도 크게 증가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이것 만으로 보건여건상 충분히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흡연는 정책을 세우든 단속을 하든 통제가 가능하지만, 이는 통제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선원을 제거하는 것으로 더는 방사선발생을 억제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니까요.
이는 마치 역병과도 같습니다. 발생기전, 대책은 알지만 그 근원을 억제할지언정 없애지는 못하는것이죠.

[아리아른즈]

'기존의 백그라운드 수치가 후쿠시마 사태 이후 크게 증가하였다면, 확률적 영향이 발생할 확률도 크게 증가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이거때매 논쟁이 계속되네요
크게 증가한건가 미미한 차이밖에 없는건가

[아리아른즈]

와 진짜 비추도 오지게 박네 설명을 해줘도 비추박고 튀는 애들은 어째야하나
말이나 걸면 토론이라도 하고 잘 모르면 가르쳐주기라도 하지 그냥 지들 평소 생각이랑 다르다고 알려고도 안하고 비추만 박고 튀네
아니면 여론몰이하라고 지명 떨어졌는데 반대하는애 있으니 비추폭탄 몰아주고 있는거냐

[파렌하이트]

확률적영향의 역치값이 불분명하니 이러한 논란을 낳는것이겠죠.
역시나 역치값이 불분명하니 현재 노출된 값이 크든 작든 그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노출값이 증가할수록 확률이 증가한다는 점은 밝혀져있으니, 저라면 나름 조심하긴 할겁니다ㅋ

[야필패과학]

간접흡연보다 덜 위험하다구요?
물론 후쿠시마에서 먼 지역이라면 병생길 확률은 낮겠죠 하지만 위험도는 더 높습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났을때 몇 배는 끔찍하구요
그리고 먼곳이라고 안심하면 안됨 이미 바다에 방사능폐수 버리고 있어요
어디까지 가서 폐수를 버리고 폐기물을 묻었을지 모름
음모론이 아니라 이미 몇번 들켰습니다.
적어도 쉽게 이동가능한 인근지역이라면 안심할수 없음

[백로성]

Ri는 있죠? 글싸는거보니 최소 sri신듯

[은하수여행가]

님말대로 문제없으면 멜트다운은 왜 일어나는 것이며 일본 아이들의 갑상선 질병 수치가 증가하는건 왜일까요???

정말 궁금해서 묻는겁니다. 발전소 내부에서 멜트다운을 넘어 멜트쓰루가 일어나고 있다면 이건 꽤나 심각한 문제에요.

[백로성]

현재 선원이 지하에 있다면 오히려 안전한거임..

지하수(원천같은) 오염시키면 모를까

[다다다]

근데 말이죠 사망률도 300~400% 급격히 올랐다고 하죠.
사망률도 검진 받아야 올라가는 수치는 아닐텐데요?
네 그것도 태아사밍 유아 사망률이군요

[파이널 파이트★포이즌]

근데 이분은 왜 이리 기를 쓰고 일본은 안전해요~ 후쿠시마 이외에는 괜찮아요. 홍보를 함?

[PS4standard]

인강에서 방사능 피폭되면 잘생긴사람은 못생겨지는데 못생긴 사람이 잘생겨지지는않고 더 못생겨진다는 말 듣고 빵터진적있는데

[잇힝읏흥]

어짜피 이런규모의 방사능 누출에 대해 연구된것도 별로 없고
간다는 사람 막을 명분도 없음
피폭 결과도 20-30년은 되봐야 알수 있는거임
걱정되면 본인과 주변인정도만 챙겨야 함

[프라이야]

누가보면 멜트다운도 구라인줄 알겠네...

[루리웹공화국]

이미 구라라고 주장하고 있음

[파렌하이트]

현장에서 마감시간 맞추어야하니 급한맘에 차폐는 뒷전이고 그냥 쏴재끼는데 그러다 레알 훅간다-_-

[damnedone]

방사능 일정 이상 노출되면 치료가 불가능 수준아닌가요?

안전 우선 아님?

위험 부담 안고 가면 안말림

[루리웹-657465783930]

요즘 혼자사는 사람 많은데 그 사람도 혼자 산다면 별 문제없겠지.

[女忍者[くノ一]]

좋다고 여행가서 음식 사진 찍고... 오이시 오이시...
세슘이 DNA를 뒤틀리게 한다고 하는데...
결국 10년후에 몸에 변화가 올지 안올지는 두고봐야지...

[포기하면 편하다]

아 참 내 좋아서 간다잖아
난 무서워서 유학도중에 돌아왔지만
좋아서 간다잖아
가서 병걸려오던 유전자가 뒤틀려서 기형아를 낳아서 고생하던 냅둬 -ㅅ-

[쾌남]

님 말도 맞아요. 나하고 상관없는 사람들이 지들 좋다고 간다는데 막을 권리는 없는데 한 아이의 아빠로서 존나 말리고 싶음... 자식 낳아보면 알거임... 피눈물 나는거 알기때문에 말리고 싶음

[야필패과학]

근데 생각해보면 그 돈도 결국 일본 정부로 갈텐데
전 그런게 싫음 그것도 하필 그쪽 지역에서...
거기다 병까지 데리고와서 그게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난 그런놈들 극혐함
거의뭐 매국노수준 아니냐?

[CaroKann]

일본 여행가고 이런거는 개인 책임하에 다녀오는거라 뭐라할 이유가 없는데 갔다오고서 너도가봐 츄라이츄라이 이러거나 위험성 경고하는 사람들한테 빈정거리지는 말았으면 함.

[윤씨]

근데 며칠갓다온걸로 문제 생길정도면 일본은 사실상 다음세대는 없다고 봐야하나?무섭네.. 후쿠오카정도는 며칠 갓다 오긴했는데 옛날에
이제 안가야겟네 베트남이나 놀러가야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