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대 중반이고 이직을 준비중인 백수 입니다.
경영악화로 인하여 작년 10월에 퇴사했습니다.
2개월 휴식을 취한뒤 자격증 공부, 토익 공부 중에 수많은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방 공대 출신이며, 이전 회사에서 4년 11개월 정도 설계 업무를 해왔습니다. 직종은 발전 보일러이며 주로 CAD 업무를 하였습니다)
퇴사 사유가, 경영악화도 있었지만 너무 많은 야근과 무능력한 상사, 책임을 회피하려는 선임들
그리고 설계 업무인지 잡무인지 모를정도의 단순 반복 노가다 같은 업무가 있었습니다.
팀원들 다 퇴근하고 혼자 몇개월을 밤 11시 12시 까지 일한적도 있었습니다. 4년 11개월 동안 신입 한명 없이 팀 막내 생활을 하다보니
저에게 일이 많이 모이기도 하고요, 제가 일을 책임지고 하다보니 팀장님이 프로젝트를 저에게 많이 넘기기도 했습니다.
입사하고 거의 7kg 정도가 빠졌네요..머리도 많이 빠지고요.
만약 제가 했던 모든일이 정말 제 캐리어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업무라면 괜찮은데 90%정도가 단순 체크, 확인, 검토 작업이었습니다.
상기와 같은 사유로 결국 퇴사를 했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직장을 위하여 지금은 공무원,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잘될까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고, 1년 ~2년 준비하다가 실패를 하면, 다시 일반 사기업에 이직을 해야하는데
중간에 경력 공백도 생겨버리고...이런 저런 생각으로 미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사기업으로 이직할려고 해도, 처음 회사와 같은 생활이 반복될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조금한 사기업에 들어가서 설계 Tool이나 기술을 배울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미래 가능성이 있을까요)
추가) 결혼은 했고 아이는 없습니다. 와이프가 일하고 있는데, 제가 어떤 선택을 하던 상관 없다고 합니다.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루리웹에 이런 고민을 올리셨을까요.... 주변에 공무원 시험준비하던 친구가있었습니다. 그 친구 근성이 대단해서 7년 공부해서 결국 합격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과정도 결코 순탄해보이진 않았어요. 합격후에도 지방직이라 지방에 나가서 생활하구요. 지방이다보니 텃새에... 업무스트레스도 많아보이더라구요.. 사기업도 만만치 않겠지만 공시 요즘 너무 어렵습니다. 정말정말 심사숙고해서 선택하시기바래요..
지하철공사 추춴합니다. 이번에 정권바뀌면서 영어가 없아져서 엄청 수월합니다 월급도 쌔구요 단 주야로 일합니다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루리웹에 이런 고민을 올리셨을까요.... 주변에 공무원 시험준비하던 친구가있었습니다. 그 친구 근성이 대단해서 7년 공부해서 결국 합격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과정도 결코 순탄해보이진 않았어요. 합격후에도 지방직이라 지방에 나가서 생활하구요. 지방이다보니 텃새에... 업무스트레스도 많아보이더라구요.. 사기업도 만만치 않겠지만 공시 요즘 너무 어렵습니다. 정말정말 심사숙고해서 선택하시기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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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전기기사 취득후 설비나 시설관리 추천함 2~3년 고생해서 주임 반장달면 놀면서 근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