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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XI, 새로운 정보와 오프닝 공개

조회수 64872 | 루리웹 | 입력 2016.12.17 (15:18:44)

17일, 마쿠하리 멧세에서 '점프 페스타 17'을 통해 팬들이 기다리고 있던 신작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퀘어 에닉스가 '드래곤 퀘스트 XI JF2017 스페셜 스테이지'를 열고 넘버링 타이틀 최신작인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에 대한 정보를 1년 반 만에 공개한 것.


[왼쪽부터 게임 디자인과 시나리오를 맡고 있는 호리이 유지,
사이토 요우스케 프로듀서, 우치카와 타케시 디렉터]

대응 플랫폼은 PS4와 닌텐도 3DS의 2종이지만 닌텐도 3DS 쪽이 상단 화면은 3D, 하단 화면은 2D의 게임성을 살리는 시도를 하면서 실제로는 세 편의 게임을 제작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이시 마을 사람들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주인공은 성인으로 취급되는 16세가 되던 생일날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모험을 계속하면서 용사임을 상징하는 '로토의 검'을 입수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주인공의 동료로 소개된 캐릭터는 '카뮤'라는 이름의 도적으로 예언을 받아 '용사의 기적'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 이후 행사 말미에 공개된 영상에는 그가 2개의 단검을 휘두르며 주인공과 함께 적에 맞서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드래곤 퀘스트 11의 세계는 '로토제타시아'라고 하며 중심부에 거대한 나무가 있고, 다양한 기후를 암시하는 장소가 존재한다. 바다는 내해외 외해로 나뉘어 있다.





PS4 버전에서는 3D 필드를 말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림자의 표현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대시 버튼을 누르면 말이 달리는데 약한 몬스터는 튕겨내고 달려갈 수 있다.





3DS 버전은 동일한 게임 플레이를 최근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3D 화면과 그리운 2D 화면으로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고, NPC의 대사창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화면에 출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슬롯, 포커처럼 시리즈에서 친숙한 재미 요소들이 존재하는데 PS4와 3DS 버전의 내용에 차이가 있으며, 3DS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엇갈림 통신, 그리고 PS4에서는 아직 밝힐 수 없는 매력적인 요소를 제공한다.



끝으로 처음 공개하는 오프닝 영상과 함께 2017년 PS4와 3DS로 일본에 발매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행사는 종료됐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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