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에서 파생 지금은 통합된 MPG시리즈의 첫번째 라인업
첫번째 마스터피스급 합체전사 라이덴입니다.
저같은 경우 1번 쇼우키만 사고 그대로 만족?해버려서 잊고있다가 허리 프로포션 파츠를 포함한 07 긴오우가 발매되면서 다시 생각났습니다.
지금은 6체 셋트로 사면 굉장히 싸게 살 수 있어서, 좀 고민하다가 사버렸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듣던대로 정말 멋진 녀석이었고
듣던대로 아쉬운 부분에도 공감하는 편입니다.
사실상 기차 모형 스케일 레플리카입니다.
정말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을 정도의 디테일이 좀 소름돋습니다.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컨셉 자체가 실차 라이센스도 따고 고증도 완벽하게 하면서
비클모드 로봇모드도 둘다 잡는 건 잘 알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비클 모드가 멋있어서 산 사람이기는 하나 솔직히 철도 모형에는 관심이 1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어느정도는 좀 타협했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아무리 철덕의 나라라지만 이건 트랜스포머고 그렇게 기차 고증이 중요하면 기차 모형을 사면 되는 것이고.
신칸센과 구식 열차가 레일 조차 공유되지 않는 건....
진심 진짜 광기로 보여집니다.
그런것들 덕분에 후술 하겠지만 허리와 골반이 되는 6번 카엔이 너무 작아지고 합체모드로의 변형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어서요.
여하튼 정말 비클 모드는 보면 볼수록 어이가 없습니다.
온갖 로봇 장난감 만져봤지만 이게 변형되고 합체까지 한다니 진짜 기가 차는 수준.
비라이센스 문스튜디오의 라이덴이 척 보기엔 심플해서 좋아보이죠. 합체모드에서 비율도 팔이 이상한것만 빼면 멀쩡해보이니.
하지만 객관적으로 상대도 안되는 부분이 이런데서 옵니다.
제일 중요한 헤드가 심각하게 못생긴거를 100번 양보해서 제쳐둬도 조형 레벨이 너무 차이가 나니..
기X!! 특전대!!!
6체의 로봇들의 관절 가동력도 좋고 프로포션도 훌륭한지라 6명으로 노는 게 제일 즐겁습니다.
변형도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변형이 어렵다는 말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저 경첩에 경첩과 경첩 그리고 경첩이라 매우 주의해야하니 좀 말이 다르죠.
저는 보통 마스터피스 작품들은 다 1회차만 빼면 엔간하면 설명서 안보고 변형하는 걸 즐기는 편인데
이 트레인봇들은 비클-로봇 모드는 외우기도 어렵지않지만 워낙 주의할점도 많고 트리플 체인저이다보니 거기까진 외울수가 없어 설명서는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항상 자신을 믿지않고 설명서 보면서 만졌습니다
순수하게 난이도 정도로는 초기 10-20번대의 사이드 스와이프나 휠잭 정도라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파손이슈도 정말 부주의 하지만 않으면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트랜스포머 완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만질 물건은 일단 확실히 아닌건 사실입니다.
2번 게츠에이 같은 경우는 유명한 파손 이슈가 있던데 개인적으로 만져보니 도대체 어떻게 저걸 저렇게 부숴먹었을까 싶더군요.
뭐 이 제품뿐만은 아니지만은 일단 실리콘 오일 또는 보호제는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결국 힌지 돌리다 애먼데 스트레스 걸려서 부서지는거니.. 대부분은 조인트로 고정하니 낙지될 일도 없습니다.
1번 쇼우키
1번이자 리더답게 가장 잘 나왔습니다.
2번 게츠에이
개인적으론 비클모드가 정말 멋진 게츠에이.
3번 유키카제.
2번 게츠에이와 같이 발이 되므로 변형 자체는 게츠에이랑 비슷한데
비클모드는 신칸센으로 1번 쇼우키와 형태가 완전히 동일한 게 재미있죠.
4번 스이켄.
원작 헤드마스터즈에선 팔 뒤에 문짝이 없는게 극 중과 다른 모습인데
2번 게츠에이와 3번 유키카제는 극중에서도 팔뒤에 문짝이 있다보니 크게 위화감은 없습니다.
극중에서 워낙 생략되고 단순하게 그려지기도 하고.
5번 세이잔
4번 스이켄과 같이 팔이 됩니다. 변형방식은 거의 동일해서 고생을 덜어줍니다.
이 친구도 극중에선 팔 뒤에 문짝이 없습니다.
6번 카엔.
위에서도 언급했듯 스케일을 맞추다보니 그런건지 확 작아졌습니다.
비클-로봇 모드 자체는 좋습니다.
(다시 보니 고관절 변형을 덜했네요.다리는 살짝 더 길어집니다.)
4번 스이켄과 5번 세이잔은 팔로 변형되고
2번 게츠에이 3번 유키카제는 발로 변형합니다.
아무 생각없었는데 이 디테일로 변형이 된다니 정말 설레죠
이 조형과 밀도로 합체가 된다니 나름 비싸고 좋은 합체 로봇들은 엔만하면 다 사서 만지고 있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 라이덴은 모든 로봇 완구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을 넘어 한단계 다른 차원에 있습니다.
6번 카엔.
허리 골반을 담당합니다. 보시다시피 좀 작고 모든 디테일들이 옆과 뒤로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면 허리나 옆 공간들이 보이니 생각보다 완전 괜찮은데?가 되었고 (저도 그랬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땐 잘 나온것 같긴 한데 좀 짧뚱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이 카엔이 뭐 어떻게든 변형을 해서 허리쪽을 좀 보강하고 자립을 좀 쉽게 했다면
더 좋은 평가도 노릴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합체완료
여러번 말하지만 정말 합체했을때의 이 밀도와 디테일은 정말 대단합니다.
진짜 열차들이 합체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정말 미친듯한 만족감을 주네요.
극 중과 약간 다른 모습 그리고 제한적인 관절 가동이 문제라면 모를까 솔직히 프로포션은 정말 괜찮아 보입니다.
원래는 이걸 사면서 7번 긴오우의 프로포션 파츠를 구매도 할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일단은 필요없겠다로 생각이 굳어졌거든요.
헤드가 정말 너무 멋집니다. 이견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극중과 이미지가 약간 다르다곤 해도 실제로 보니 디테일이 많아져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가슴 부분이 전체적으로 흰색 인것만 빼면 사실 극 중 라이덴 그대로 정말 멋지게 묘사되어있습니다.
다만 보통 지적하면 허리가 짧은것 등을 지적하는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가슴부분이 너무 넓고 안보여서 문제인것도 있단 생각도 좀 듭니다. 어떻게 접을수 없었나 아쉽긴해요. 극중 모습에도 훨씬 가까워졌을거고.
라이덴 가슴에 부착되는 파란 실드 수납하는 곳이라 뭐 어려웠겠지만은...
찾아보니 인터넷에서 자립이 안된다고 오타파라는 유명 리뷰어가 과거에 얘기해서 논란이 있었나본데
객관적으로 얘기하자면 설명서에도 있고 좀만 만져도 자립 자체는 문제 없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뭐 영상을 안봤으니 잘 만져보지 않고 급하게 무책임한 결론을 내린건지 뭔진 모르겠으나 여튼 세워 두는 데에 문제가 있는 로봇은 아닙니다.
뭐 이건 다른 합체 로봇들도 대부분 해당되는 경우지만, 자립할 수 있는 자세를 찾아 포징 하는 게 맞고
등짐이 워낙 무겁고 관절 가동 자체는 한정적이라 안정적이냐? 그점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오 맞습니다.
관절 가동은 아쉽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잡을 수 있는 자세를 찾아 포징 하는 건 솔직히 재미있습니다.
쉽고 편하게 움직이기 쉬운 물건은 아닙니다만, 어깨 회전은 잘 되는 편이고 팔도 뭐 무기 액션 할 정도로는 굽혀지기에..
생각보다 이것저것 가동이 된다가 외려 솔직한 감상일까요? 합체전 개별 모드의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더더욱 그렇게 느낍니다.
근데 발이 이렇게 넓고 발 옆에 냉장고 같은 걸 달고 다니면서도
뒤로 쓰러지지 않게 조심 해야 되는 게 좀 웃기긴 합니다. 고관절이 옆으로 휙 안 돌아가게도 자세를 잡아줘야하죠.
안 그래도 쇼우키가 변형하면서 등짐이 있는데
진심으로 카엔까지 싹다 뒤로 보낼 이유가 있었을까요?
덕분에 보기에도 좀 짧아보이고 무게 중심도 더 안맞는 것 같고... 참 그것만 아쉽습니다
만지고 나서 보니.. 워낙 말도 많고 해서 기대 안했는데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장인 정신까지 맛볼 수 있는 모델이란 생각이 듭니다.
3마리 토끼를 다 잡을려고 해서 다 잡는 것도 참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론 합체모드가 덤이라는 의견엔 공감하지 않습니다. 이 육중함 안에 있는 디테일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서요.
다만 저같은 아마추어는 보통 그런 생각을 안하는데, 이 제품은 하 여기를 이렇게 했으면 진짜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합체 전의 비클 모드-> 로봇 모드의 완성도는 이견이 없다 생각됩니다.
다만 합금 사용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위에서 부주의 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제가 적기는 했지만
맘 편히 만질 수 있는 완구도 아닙니다.
트랜스포머 완구임에도 아쉽게도 가지고 놀기보단 장식쪽에 무게가 실려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선, 전체적으로 다른 사람들 의견과 공감합니다. 부정적인 쪽만 부각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첫 마피급 합체전사인데
합체전에 더 힘을 쏟은 것같고
합체모드엔 특히 허리에 아쉬움이 있고
전체적으론 내구성이 걱정이 된다 의 3가지죠.
라이덴은 누가봐도 난이도가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거기에 mpg라이덴은 애초에 지향점이 너무나 높습니다.
마스터피스 다른 로봇들과 스케일을 맞추면서 + 마스터피스 답게 스케일부터 조형까지 비클모드를 완벽하게 고증했고, 거기에 극 중 모습으로 합체까지....
곱씹을수록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니 새로운 라인업 첫빠따가 아니라 좀 나중에 했으면
지금 이대로 똑같이 나와도 평가는 지금보다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이상한 생각도 좀 듭니다.
아무래도 첫 마스터피스급 합체전사다보니..
다음에 나오는 진라이와 갓 봄버도 구입했는데, 개인적으론 라이덴을 만지고나니 오히려 더 기대도 되면서 뭐 오히려 좀 걱정되는 부분도 생겼지만은..
비교적 간단한 데바스터가 이런 퀄리티로 나오면 정말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기대가 됩니다.
와 문방구에서 맨날 사던 열차합체 로봇이군요. 오늘 명칭을 첨 알았네요. 맨날 허리담당 6호기만 나와서...이상햇죠. 리뷰 감사합니다.
정성스럽고 솔직한 리뷰글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아주아주 옛날에 부모님이 구판을 선물로 주셔서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는 로봇에 관심이 없어서 열차로만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멋지지만 가격이 부담되서 살 수는 없을 것 같고 멋진 리뷰로 대리만족 하겠습니다.
혹시 어디서 얼마에 구매하셧는지 알수잇을까요?
가격보고 흠칫 90가까이 하는군요 ㄷ
저같은 경우 중고 신품을 일본에서 구매했고요 6체 세트 66000엔에 구매했습니다 발매 당시 실 판매가로 치면 9만엔 정도였고 현재는 7-9만엔 정도로 시세 형성되어있는듯 하네요
힝 6만엔대면 함 사볼까도 싶은대 환율도 약해서 90은 조금 부담스럽네욘 이거 혹시 나중애 물량 딸릴려나요 일마존에서 사셧어여?
아니요 옥션에서 구매했습니다. 엄청난 인기나 프리미엄이 붙은 것도 아니니 좋은 기회 있을때 구매하심 될듯 합니다
멋지네요. 합체까지 하다니 근본.
비클모드는 정말 훌륭하네요. 그런데 변신합체까지 한다라니 ㄷ ㄷ
추천드립니다. 전 나중에 고생하기 싫어서 한체한체 예구하다보니 10만엔을 넘겨버렸네요. 제 라이덴도 스탠드 없이 차렸자세로 책상 위에 잘 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덴에 포즈는 사치라고 생각해서 그냥 맨손 차렸자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허리가 너무 허전해서 7번째를 사긴 그렇고 디테일업 파츠나 나와줬음 하네요.
님 해외 경매사이트를 디비다가 보니 총 갯수가 7개엿네요 요모델은 없으신거죠?
크으 진짜 마스터피스 라인으로 나와줘서 너무 좋은 시리즈죠 진짜 저는 타카라 한정 박스랑 추가 크레인봇 둘도 마저 구했는데 찾아보니 옛날 완구판 재현 가능한 스티커가 부록으로 딸려오는 피규어 잡지도 있어서 이거도 구해야 되나 고민중입니다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eBDOaz6l0vE 여기인가보네여 여기 진짜 디테일하게 잘만들었던데
저도 모으려다 지나친건데 그나저나 변신합체 6개 다 하려면 1시간 걸리지 않나요? ㅎㅎ 전 쇼우키 하나도 헷갈려서 한체에 5분이상걸리던데 제품멋지네요
중년합체신사 라고 보고 들어옴ㅋㅋㅋ
오타파 그양반이 대충 만지고 뭐를 단점이라고 지적할 사람은 아닙니다...트랜스포머가 거진 주력이기도 하고요 리뷰 영상에서는 "자립이 안된다고 sns에서 의견들이 많은데, 변형을 제대로 안시킨 겁니다." 라고 시작해서 다리쪽 변형을 제대로 하라고 코멘트 한 거지 자립이 안된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자립이 안되면 안된다고 자기는 욕한다고는 하네요...본인은 3세트 살 정도로 대만족이라고 극찬하고 있고요. 아래 영상은 자립 관련 코멘트가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https://youtu.be/asMm4R3lmns?t=1420
변신합체라니 완벽하군요
6개 나오는데 꽤나 걸렸죠 저는 그냥 저렇게 합본으로 밀봉 소장 중입니다 허리쪽에 프로포션 파츠 넣어줬다면 괜찮았을텐데 좀 아쉽게 느껴지네요 결국 7번을 사야하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