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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0 의 압도적 전력차 젠지 우승, LCK 컵 결승전

조회수 10397 | 루리웹 | 입력 2026.03.01 (21:00:00)

2026 LCK 컵 결승이 오늘(1일) 진행됐다. LCK 최초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열린 결승전으로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 BNK 피어엑스가 맞붙었다.







일찌감치 1시드로 유리한 고지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젠지와, 3시드로 시작해 젠지에게 3대1 로 한차례 패한 뒤 패자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올라온 피어엑스의 리벤지 매치였다.





■ 1세트




밴 – 젠지 유나라/니코/아지르/카르마/노틸러스 BFX 럼블/바이/오리아나/이즈리얼/진
픽 – 젠지 라이즈/그웬/자르반4세/시비르/바드 BFX 바루스/판테온/탈리야/나르/라칸



BFX 봇이 캐니언의 날카로운 갱킹에 젠지에게 퍼블을 헌납하고 시작한다. BFX 는 이를 만회하고자 빠른 용 버스트를 시도하지만 젠지가 캐니언을 내주는 대신 용과 3킬을 추가로 챙기며 초반 크게 앞서나간다. 기울어진 봇의 균형을 잡고자 판테온이 개입, 봇에서 BFX 가 1킬을 가져간다. 하지만 유충도 젠지가 먼저 챙기면서 캐니언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갔다.

2용도 챙기고 젠지가 소폭 유리하지만, BFX 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상체 위주의 소규모 합류전으로 탑을 자르고 전령을 챙기는 등 차이를 차근차근 줄였다. 마침내 두 팀이 다시 충돌, 이번에도 젠지가 4대2로 킬 이득을 보았고 이어진 4번째 용 교전에서 젠지가 용을 챙긴다. 23분, 젠지는 상대가 봇에 몰린걸 확인하고 기습적으로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고 BFX 는 방어 시도조차 못하고 넘겨준다.










이후 미드에서 젠지가 미드 압박을 위해 모이는 상황에서 BFX 가 한발 빠르게 캐니언을 잘라내는데는 성공했지만 모두 합류한 상황에서 젠지의 한타 합이 빛을 발하며 킬을 쓸어담아 승기를 잡고, 27분만에 게임을 끝낸다.

■ 2세트




밴 – 젠지 럼블/카르마/유미라/니코/제리 BFX 오로라/바이/노틸러스/신짜오/오공
픽 – 젠지 애쉬/세라핌/갈리오/암베사/자헨 BFX 오리아나/녹턴/레넥톤/칼리스타/레나타



이번 세트의 퍼블은 BFX 가 봇에서 가져갔다. BFX 가 지속적으로 킬을 챙기며 골드에서 앞서나갔으나, 젠지가 첫 용을 스틸하는데에 성공한다. 골드는 BFX 가 소폭 우위에 있고 전령도 챙겼지만 정글 레벨에서 차이가 나는 상태. 3번째 용을 BFX 가 시도하지만 또다시 젠지가 스틸하는데 성공하고 봇에서도 킬 만들고 타워를 철거한다. 이어 젠지가 무난하게 성장하고 있던 빅라의 오리아나를 점멸까지 소모시키며 킬을 따내고 골드를 역전한다.







이어 젠지가 바론을 차지한뒤 3킬을 쓸어담으며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왔다. 젠지가 이후의 모든 교전에서 연승하면서 킬 스코어는 12대3으로 벌어지고, 23분대에 벌써 젠지가 넥서스를 때리기 시작한다. 결국 24분 만에 BFX 의 넥서스가 파괴되며 세트 스코어 2대0 이 됐다.

■ 3세트




밴 – 젠지 럼블/룰루/카르마/신짜오/크산테 BFX 오로라/바이/요네/렉사이/아리
픽 – 젠지 니코/오공/유미라/애니/아트록스 BFX 아지르/루시안/나미/문도/사이온

BFX 가 루나미 조합에 탱커라인을 단단하게 앞세웠다. 이번 세트 초반은 무난하게 사고없이 흘러가는 가운데 또 한 번 젠지가 첫번째 용을 스틸하는데 성공한다. 유충도 모저리 젠지가 챙긴 상태. 문도가 젠지 정글에서 무리하다 사망할 뻔 하는 일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성장하며 양팀의 게임이 진행된다. 11분, 미드 사이의 딜교에서 싸움이 시작되어 양팀 정글이 난입하지만 애니가 아지르를 처치하며 퍼블을 젠지가 가져간다.

젠지가 소폭 우위에 선 상황. 전령을 두고 한타가 벌어지고 젠지가 또다시 킬을 챙긴다. 3번째 용도 손쉽게 챙긴 젠지는 미드 방어로 넘어가지만 여기서 니코가 죽는다. 여기에 19분, 미드 타워를 때리는 BFX 를 급습해 젠지가 바로 3킬을 챙기고 미드 외곽 타워를 먼저 철거한다.










아트록스의 성장이 본 궤도에 오른 젠지가 사이드 운영과 빠른 합류를 오가면서 BFX 의 전 라인을 두들겼고, 바론 앞 대치에서 또다시 루시안이 잘리고 급해진 BFX의 실책이 이어졌다. 기습적인 이니시에 강점이 있는 젠지가 또다시 용 앞에서 급습, 순식간에 봇 듀오 포함 3킬을 따내고 골드를 8천까지 벌렸다.

29분, 젠지의 바론 버스트가 시작되고 막으러 온 BFX 와 한타가 벌어지지만 압도적인 전력 차에 룰러의 유미라가 펜타킬을 띄우며 에이스를 만들었고, 게임을 끝냈다. 이렇게 젠지가 세트 스코어 3대0 으로 압도적인 차이로 LCK 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