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보다 깔끔한 재촬영"
- Fred Topel
촬영과 편집이 거의 완성되어 개봉을 두 달 남긴 상태에서 주연 배우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문이 터져
제작사도 사실상 포기한 상태에서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로 배역을 교체하고 열흘 만에 재촬영과 편집까지 끝내버린 리들리 스콧의 신작
EW : 제작사에선 뭐라고 하던가요?
스콧 : "넌 못해. 신의 가호나 함께 하길" (웃음)
EW : 그래놓고 개봉일은 12월 22일로 그대로 뒀구요
스콧 : ㅅㅂ, 내 말이.
EW : 개봉을 2018년으로 미룰 생각은 없었나요?
스콧 : 없었죠.
EW : 왜죠?
스콧 : 난 할 수 있으니까. (웃음)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 중
http://ew.com/movies/2017/11/29/ridley-scott-kevin-spacey-all-the-money-in-the-world-exclusive/
이 할배는 진짜 몇작품 삐끗해서 슬럼프인가 싶으면 바로 명작 제조해서 귀신같이 폼 회복한단 말야 .... 스콧옹 필모 보면 걸작과 실패작이 뒤죽박죽 얽혀있는게 참 재미있어요 ㅎㅎ
와... 더 놀라운건 케빈 스페이시 대신 투입된 플러머가 89세라는 거...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주연갈고 열흘만에 재촬영 편집 완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전체가 레알 사즉생 정신으로 한몸이 된듯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스콧옹은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 없음
진짜 아무리 욕을 먹어도 영화 찍는데 천재인건 아무도 부정못하는 감독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절대로 못만든 영화는 없었음
이 할배는 진짜 몇작품 삐끗해서 슬럼프인가 싶으면 바로 명작 제조해서 귀신같이 폼 회복한단 말야 .... 스콧옹 필모 보면 걸작과 실패작이 뒤죽박죽 얽혀있는게 참 재미있어요 ㅎㅎ
그 실패작이라는 것들 조차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다 평작 이상이야.
그게 스콧옹은 자기영화 각본을 안쓰거든요 각본 완성도에 따라 들쭉날쭉 하시는거 같음
기복이 심함
진짜 아무리 욕을 먹어도 영화 찍는데 천재인건 아무도 부정못하는 감독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절대로 못만든 영화는 없었음
스타일의 변화가 주는 낙차를 경험과 재능으로 메꾸는 느낌
이래서 스콧옹은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 없음
케빈 스페이시라는 강력한 카드를 잃고도 이런 영화를 만들어내다니.... 80세 넘어서도 노익장 과시가 엄청나네요.
오그레이트
와... 더 놀라운건 케빈 스페이시 대신 투입된 플러머가 89세라는 거...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스콧옹도 연배 꽤 돼는데 훨씬 더 형님뻘이 제대로 해 주셨네 ㄷㄷ
애초에 플러머가 1순위 캐스팅이었는데 제작사가 케빈 스페이시를 원해서 바꾼거였다네요 아무래도 흥행력이 있으니
그냥 베테랑 중에 베테랑 뭐든 던져주면 중상급 찍어내는 감독.. 각본만 좋으면 됨.
주연갈고 열흘만에 재촬영 편집 완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전체가 레알 사즉생 정신으로 한몸이 된듯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이미 한번 찍은 장면인지라 리허설 다 한거라서 NG없이 바로 된듯?
기타 스텦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정작 배우는 처음 아닌가요 그렇다면 배우가 더 대단하네요
배우도 케빈 스페이시가 미리 찍어 놓은거 모니터링 했겠죠
진짜 왜 거장인지를 느끼게 해 주는 할아버지....스필버그 할아버지하고 오랫동안 살아 계셨으면!!!
이건 저 일정을 따라와준 배우도 인정해줘야 된다
크리스토퍼 플러머 정도 되면 엄청난 배우죠. ㅎㅎㅎ
다른 영화로 슬럼프 찍다가 마션 보고 다시 감탄...
끝없는 도전;
할부지 존경합니다 ㅜㅜ
미친거아녀
열흘만엨ㅋㅋㅋㅋㅋㅋ
근데 걸작은 못되겠네요. 급하게 수습하느라 포기한 씬들도 상당할듯...
진짜 명백히 명감독인 분... 다만 가끔 잉? 해서 그렇지.. 역시 재능과 능력은 대단하십니다.
글쓰고보니 로튼이네... 하아아.. 이 평론조무사놈들이 제대로 평가했는지 이제 알수가 없네.ㅋㅋㅋ
저는 이제 이분에 대한 기대치를 다 떨궈냈습니다..
제작사 개트롤이네 안될거야~ 하고 그냥 팽처버리네. 주연배우교체면 개봉일이라도 미뤄주던가...그런데 그 와중에 편집완성한 스콧옹은 더 대단하시다 ㄷㄷ
인종차별한 놈도 같이 갈아야지.
스텝들이 고생 많았겠네
열흘만에 재촬영이 가능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