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품은 딱 필요한 것만 들어 있습니다.
귀 사이즈별로 필요한 이어팁들과 충전시 필요한 C타입 케이블 그리고 간략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죠.
제품은 이렇게 심플합니다.
초창기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얼굴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구요.
케이스 두께도 얇고 귀여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티가 잘 안 날 정도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둥글 둥글 하다보니 바닥에 놓았을시에는 뒤뚱거리는 모습에 안정감이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손바닥 안에 쏘~옥 들어 올 정도로 작은 사이즈입니다. 어떤가요? 귀엽죠~
이 귀엽고 작은 사이즈가 무게도 엄청 가볍다는 사실~~ 초경량 사이즈여서 그런지 뽑기에서 나오는 알 모양의 무게와 비슷할 정도입니다.
충전 포트는 C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2018년 이후에 출시된 휴대폰 충전 케이블과 병행하여 사용해도 될 듯 싶습니다. C타입의 케이블은 함께 포장되어 있으니 없는 분들은 불안해 하지 마시길~ ^^
이어폰 하나의 무게는 4.2g으로 정말 가벼운 무게입니다.
2개의 무게는 8.5g 정도 나가며 충전기 자체의 무게 역시 31.7g으로 정말 깃털 같은 무게나 다름이 없네요.
이 충전기는 아쉽게도 무선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무게가 많이 가벼워 진듯 싶은데요. 기능 하나가 빠지니 좀 허전한 감은 없지 않아 있네요.
이 제품은 이전 모델들과 비슷하게 자석이 있어서 충전기에 이어폰을 가져다 대면 알아서 딸칵!! 하고 달라 붙습니다. 이런 점은 칭찬할만 하죠~ ^^
이 제품이 밋밋하다보니 케이스 뚜껑을 열때 손톱으로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손톱이 아닌 경우엔 케이스 뚜껑에서 손이 자꾸만 미끄러지더라구요.
열릴때도 스프링이 없어서 손으로 케이스 뚜껑을 지지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이런 작은 편리함도 가져가버리다니... ㅠ.ㅠ
여튼 닫는 부분은 자석으로 이뤄져 있어서 잘 닫히고 쉽게 벌어질 일이 없어서 그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어폰에 있는 LED 블루링 부분은 조작시에만 들어옵니다. 그 외 LED 불빛은 사라져서 OFF 된 상태가 됩니다. 충전시에는 밝게 들어오고 있어서 어떤 상태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죠~
보기엔 간지가 좔~좔~ 흐르죠~
휴대폰과 연동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를 꺼내들고 휴대폰의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 진입해 봅니다.
하단에 IB-T1030BT 라는 모델명이 뜨며 이를 터치하면 페어링이 완료 됩니다. 참 쉽죠잉~~ ^^
혹시라도 잘 연결이 안 될 경우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겉부분을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준비단계에 이릅니다. 휴대폰에서 다시 잡아주면 됩니다.
실제 착용해 보면 아시겠지만 큰 불편함 없이 장시간 착용해도 아프지 않습니다.
주변 소음도 잘 차단해 줍니다.
선명하고 깔끔한 소리에 어쩌면 핸즈프리 전용 같다는 느낌도 갖게 하더라구요.
요즘은 생활방수가 필수인거 아시죠? IPX4등급을 적용했는데요.
등급이 낮아서 좀.... 그렇지만 다음엔 높은 등급을 선택해서 리뷰를 써 봐야겠습니다. 그땐 직접 테스트도 해 볼께요. ^^
감기때문에 이틀을 누워 있었는데.... 요즘 감기 독하네요.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이만 짧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