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국가는 덴마크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축구 쫌 봤다면 이 남자를 알거다.
토트넘의 그 D(델리알리),E(에릭센)S(손흥민)K(해리케인)
DESK 라인중 한 선수이다.
어째나 저째나 그도 때가 되어 다른 팀으로 이적하였다.
세리에A(이탈리아 리그)로 이적하며
목전에서 우승을 놓치기도 했고
오랜 기다림이 그에게 우승컵을 내려주기도했다.
그의 인생은 우승컵이 많은 좋은길로 갈줄만 알았다..
그러나
그는 갑자기 유로 2020 조별리그 도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일어났고...
팀원들의 격려와 응급처지 덕에 살아날수는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그는 ㅆㅂ 나는 아직 29살인데 축구를 관둬야하나 싶었다.
수술 후 몸에 제세동기를 설치하며 어떻게든 몸이 회복되는가 싶었다.
유로가 끝난 이후 에릭센은 세리에A규정상 몸에 제세동기를 설치한 이상,
뛸수 없다는 것 때문에, 이적할 팀을 찾아야했다.
EPL로 복귀 하였지만, 좋다고는 할 수 없었다.
포기는 하지않았으나
부상도있었고, 기량이 예전만하진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우승컵을 들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때가 되었다.
32살이 된 에릭센은 다시 한번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2024 유로
그리고 그는 유로에 복귀하여 1100일만에 골을 넣었다.
인간승리, 그를 응원하게 만든다.
핀란드전이었지 아마? 그때 에릭센 쓰러졌을 때 선수들이 에릭센이 카메라에 안 찍히게 가려주고 관중들도 박수 쳐주는 게 감동이었지
스포츠를 보는 이유가 여기있다고 말하고싶어졌음
진짜. 스포츠맨십의 절정을 그날 새벽에 본 것 같다..
도박사도 배팅 중지했는데, 언론사는 에릭센 쓰러지고도 화면 계속 송출해서 욕 더럽게 먹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