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제갈첨은 부현(涪縣)에 있었는데 등애는 이미 강유로 들어왔다. 제갈첨이 말하기를 “나는 안으로는 황호를 제거하지 못하였고, 밖으로는 강유를 제압하지 못하였으며, 나아가서는 강유를 지키지 못하였다. 내게는 (이) 세 가지 죄가 있으니 무슨 면목으로 면죽으로 돌아가 주둔하겠느냐.” 하고 다리를 (땅에) 묻고서 싸우다가 (제갈첨) 부자는 죽었다.
황호랑 동시에 묶여서 아오 강유시치 시전하고 죽었는데
이거만봐도 단순충신으로보기엔 복잡한 양반임
[잡담] 삼국지)강유가 촉에서 어떤입지가됐는지는 제갈량 아들 유언에서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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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강유를 못지키다니 뭔소리야? 제압은 해야되는데 지키긴 해야됨?
저 강유는 등애가 넘어온 강유관
그렇구나 고마워요 강유관왜건!
강유 자신만큼은 자길 충신으로 보고 있었던 거 같긴 함. 주변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든
그래서 진짜 재밌는놈이긴함, 유선한테 편지보낸거보면...
어찌보면 강유의 충심은 살아있던 시절보다 죽을 때의 강렬함으로 기억되는 느낌이 크다. 충심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죽음만한 게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