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했던 사장중에 역대 최악이 전회사 사장이었는데. 대충 발언 생각나는거
"생수살돈이 아까우니까 내가 약수떠오겠다. 정수기 회사에가 생수 보급한다고 하면 필요없다고 해라"
->정수기 회사 : 그럴거면 계약 해지해라
-> 나 : 그따구로 할거면 정수기 회수한다는데요.
"야 생수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걸 아낄려고해 그냥 생수 배달시켜달라고 해야지"
-> 나 : 니가 필요없다고 통보하라며 돈없다며
"야 내가 언제 그랬냐, 그거 할돈도 없겠냐?"
-> 나 : ㅅㅂ 그럼 내 출장비는 왜 안주냐
"이 시스템 메인 디자인은 내가 하라는대로만 해라."
-> 나 : 고객 요구사항은 그게 아닌데여
"내가 니 사장이다. 시키는대로 해라"
-> 고객 : 아니 우리 요구사항 하나도 반영이 안됬잖아"
"우리 직원이 내 지시를 오해한거 같다. 내가 수습하겠다. 야 XX과장 왜 저렇게 작업해놨어"
-> 나 : 시발 당신이 하라며.
"내가 언제 그랬냐."
-> 회의록깔까?
"다른거 이야기 하자"
나 : 저번에 퇴사한 직원 밀린월급이랑 퇴직금 어떻게 된건가
->"이야기 잘 끝난건이다 신경쓰지 마라. 이미 지불 다했고 좋은 관계로 가기로 했다"
나 : 당사자 이야기는 다른데?
->"오해다 왜 내말을 안믿나. 다 지급했다
나 : 돈 못받아서 너 신고한다고 아침에 나한테 하소연하던데?
->"니가 상황을 잘못이해하는거다, 왜캐 상황을 악화시키냐"
나 : 당신이 먼저 구라친거는 기억 안나심?
->"너랑 더 이야기 하기 싫다."
나 : 그러냐 이야기 하고 싶어질거다 나도 오늘 당신 고발할거거든.
지금은 회사 진작에 망하고 월급쟁이로 돌아갔는데. 가는 회사마다 분란일으키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더라.
보기만해도 아찔하네
진짜 내가 본 가장 후레달놈이었음. 업무상 계속 겹치는 양반이라 어떻게 봉합하고 갈려고 했는데 막판에 거하게 뒤통수치고 런하더라 ㅅㅂㅅㄲ.
어떻게 월급쟁이로 재취업 한거냐 그 사장은
짬은 많으니까. 그 바닥에서 사업 넓히고 싶은 회사들이 PM으로 쓸려고 데려감. 근데 가는곳마다 사고치고 다녀서 매년 회사가 바뀌더라고. 지금은 충북에 잇는 모 대학 시스템 개발중인데. 거기도 지금 초토화 됬다는소문이 자자함.
우리 회사는 도저히 견적 안나오고 이거 잡았다가는 피똥쌀게 딱 보여서 참여도 안했는데. 거기 냉큼 기어들어가서 사업따냈다더니만. 작년 말에 오픈했어야 하는데 아직도 오픈 못하고 있는 상황. 거기 교수들이랑 친해서 그 인맥으로 딴걸로 아는데 그 학교만 지금 좃됐지.
인맥이랑 말빨 하나는 오지나 보네
ㅇㅇ 정확하게 봤어. 말빨 장난 아녀. 게다가 화법이 조낸 확신에 찬 전문가 스런 양반이라. 잘 모르는 사람들은 " 아 전문가이신갑다"하고 홀라당 넘어감. 나도 서로 다른회사 있을때 저거 보고 "오 유능한가보다 "하고 이직한거였거든. 근데 저런 후레달놈인줄 나중에 알았지.
당한사람 인증이라 ㄹㅇ 말빨 개쩔거란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