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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부터 잠자리까지 불편해서 못쓰지 바퀴벌레한테도 지는 현대인은 감당못함
말 통하는건 타임머신적 허용이라고 ㅋㅋ
말도 안통하기 때문에 도깨비라고 맞아주금.
그러고보면 요즘 청국장이라고 파는 것들은 미묘한 쿰쿰한 향이 나긴하는데 푹 띄워진 옛날 그 향이 아니야
백인 부인네의 조선시대 탐방기 보면 마당에 그리 벌레들이 우글우글 거렸다지...
예전 시골에서 집에 메주 띄우고 청국장 띄우고 비지장 띄우면 진짜 방에서 호흡 못함 냄새 미침 먹는거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푸세식 화장실 레벨 옛날 청국장은 진짜 욕나올 정도였음 근데 맛있긴해서 빡침
저분은 시간여행자임?
저분은 시간여행자임?
말도 안통하기 때문에 도깨비라고 맞아주금.
아랑_SNK
말 통하는건 타임머신적 허용이라고 ㅋㅋ
서양코쟁이도 밥은 멕임
그러고보면 요즘 청국장이라고 파는 것들은 미묘한 쿰쿰한 향이 나긴하는데 푹 띄워진 옛날 그 향이 아니야
그런 향 좋아하시는구나...
화장실부터 잠자리까지 불편해서 못쓰지 바퀴벌레한테도 지는 현대인은 감당못함
벌레 많을듯
난 치과가 제일 걱정되던데...
고추 계열도 없었을테니 지금 같은 김치도 못 먹을거야
예전 시골에서 집에 메주 띄우고 청국장 띄우고 비지장 띄우면 진짜 방에서 호흡 못함 냄새 미침 먹는거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푸세식 화장실 레벨 옛날 청국장은 진짜 욕나올 정도였음 근데 맛있긴해서 빡침
조선이면 당류 구하기 힘든거도 엄청 클듯
백인 부인네의 조선시대 탐방기 보면 마당에 그리 벌레들이 우글우글 거렸다지...
그아악
시골은 지금도 벌레와의 전쟁이야 ㅜ
그건 지금도 주택살면 경험가능 길고양이 우리 마당에서 밥주면 쥐도 물어다줌 가끔새도
사흘 굶으면 대부분 고수도 잘 먹음...
냄새가 얼마나 심했냐면 그 당시 사람들도 냄새 지독하다고 했다고함. 그래도 살려면 어쩔 수 없이 먹어야지
근데 조선 말고도 전근대 국가들 음식들이 현대인 입맛에 안맞다고 하더라
일단 냉장기술이 뒤떨어져서 그만
쌀도 개량미가 아닐꺼고. 음식도 쉽지 않지.
옛닐 고속버스타면 꼭 누가 간장 엎질러서 냄새 장난아니였지 그냥 두통에 멀미까지 근데 조선시대면 더했겠지 위생관념이 없을때니 감성돋는 주막에서 국밥시키면 냄새도 냄새지만 수도시설이 없을때인데 제대로 설겆이했겠냐고 ㅋㅋㅋ 그냥 볏집으로 쓱쓱닦는게 다일텐데
설거지
전근대의 음식들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일단 겁나 짜게 하거나, 매우 심하게 발효시키는 것이 기본이라 그렇지. 현대의 발효식품들은 다 순한 맛임.
저때는 냉장고도 없어서 입에 들어가면 다 먹었다고 설명도 해주심ㅋㅋㅋ 입에 못 들어간다? 썩은거. 고기도 상온에 3일 방치해도 먹을수 있으면 먹었다함.
다른거 다 적응한다 쳐도 이와 벼룩은 어떻게 할꺼야. 내가 읽었던 글에선 천장 나무 틈에서 벼룩이 기어나와 자는 사람 머리로 떨어졌다지.
빈대:ㅎㅎ
지금도 시골에 된장 띄우는 집들은 빈집에서 띄움 냄세가 진짜 똥 냄새 랑 똑같음 그걸 그걸 그대로 못쓰고 띄운걸 하루 씻고 말리고 숯이랑 소금 넣고 간장 메주넣고 묵혀서 장으로 만들때 냅새를 줄이기 위해서 약품 넣음
뭐 이런건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발효음식 만드는 전세계 공통이겠지. 수르스트뢰밍 만드는 스웨덴은 우리보다 더 심하지 않았을까...
SF 작가인 코니 윌리스 작 '둠스데이 북'이란 소설이 있다. 참고로 이 양반은 시간여행 3부작을 쓴 사람. 암튼 그 소설에선 시간여행이 가능해서, 어떤 대학의 역사학 전공 여학생이 과제용으로(?) 시간여행을 해서 중세 시대의 유럽으로 떠남. 실제 당시 구할 수 있던 옷감 등을 이용해서 옷을 해 입고 중세 유럽에 떨어졌는데... 떨어지자마자 한 말이 '윽 냄새!' 였다. 중세 유럽에서 향수가 발달한 건 온갖 냄새를 가리기 위해서였다고...
이미 겪어본 것 들인데 뭐 저정도로 호들갑은…